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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Pad TrackPoint Keyboard II 빨콩 키보드 영입 #2330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 다행히 별 탈 없이 좋은 분들과 함께 무사히 마치고 나올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음.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역시나 거의 15년 정도 사용 중인 HHKB Lite와 버티컬 마우스로 진행했다. 별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고 고질적인 손목의 통증(병원에서는 터널증후군까지는 아니고 손목이 좀 약해서 그런 거 같다고 했었다)에 고생을 했었다.마침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개발자가 이른바 빨콩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고 나름 마우스 없이 트랙포인트만 가지고 잘 지내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개발은 아니지만 코딩을 하는 입장에서 마우스를 사용할 때의 손목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HHKB Lite보다 낮은, 집에서 사용중인 애플 순정 키보드의 높이 정도의 키보드를 찾아보고 있었던 차에 눈.. 2024. 8. 20.
조금씩 달리기 시작!! #2329약 2주 정도 조금 걷는 정도만 하다가 3주째부터 다행히 조깅을 시작할 수 있을 만큼 회복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병원에서 뛸 때는 몰라도 뛰고 난 후에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약한 강도로 뛰어 보며 상태를 확인해 보라고 해서 지난주부터 하루 워킹 + 조깅을 하고 난 뒤에는 하루를 쉬면서 무릎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데 찌릿거리던 통증도 느껴지지 않고 뛰려고 발을 내디딜 때 느껴지던 통증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있다. 통증이 아예 없어진 건 아니고 대충 1킬로 정도 통통거리는 정도로 뛰면서 가끔씩 묵직하거나 조금이라도 이상한 느낌이 들면 바로 쉬거나 걷기로 대체하곤 했다. 30분 정도 조깅 완료 후 대퇴사두근 강화 차원에서 아파트 계단 오르기를 하고 나면 아침 루틴이 완료된다. 확실히 땀을 흘리고 샤워.. 2024. 8. 11.
로그시크에서 옵시디언으로 #2327이전에는 로그시크를 사용했었다. 옵시디언과 로그시크 중 선택했던 이유는 단순히 늦게 나온 만큼 더 좋은 사용성을 제공할 거란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한참을 정보를 모아가면서 사용했었는데 일정시간이 지나 피크를 맞이하곤 열정이 식듯이 정보를 모으고 관리하는데 약간의 텀이 생기면서 흐지부지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가장 큰 원인 중 한 가지가 폰에서의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최근 다시 기록과 정보취합에 열을 올리면서 이번에는 옵시디언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에버노트에서도 정착하지 못하고 노션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유목생활을 하다가 로그시크를 알게 되고 제텔카스텐을 알게 되었는데 로그시크보다는 메이저급(?)인 툴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두 가지를 함께 혼용하는 방법도 있었기에 그 .. 2024. 8. 5.
신나게 달리다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당분간 뛰지 말란다. #2324나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스스로 칭찬을 해주고 있지만 아쉬운 건 계속 뛰진 못하고 걷고 있다는 정도. 기상해서 운동하기 전에 스트레칭도 하고 준비운동도 하고 조심한다고 했지만 역시 초보는 초보. 12일쯤 페이스 조절을 잘 못하고 신나게 뛰다 무릎에 무리를 준 것 같았다. 뛰고 나서 살짝 슬개골 아래쪽에 통증이 있기에 계속 뛰면 좋지 않을 것 같아 다음날부터 우선은 걸으면서 통증이 있는지를 알아보았다.걷는 동안에도 간혹 앞쪽 정강이뼈 주변으로 찌릿거리거나 간헐적으로 통증이 있었다. 그래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어서 걷기는 계속 이어나갔다. 중간쯤 잠시 뜀박질을 해보려 했지만 2,3걸음만 뛰려고 해도 통증이 생겨 병원으로.혹여 안쪽에 상처가 난 건 아닐까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연골.. 2024. 7. 21.
JUST DO IT. 과욕은 금물! 그냥 달리는 거지. #2323일요일 아침 러닝. 처음 받아 본 SUNDAY 1K. 별거 아니지만 내가 한 행동에 대한 보상을 이런 식으로라도 받게 된다는 것이 재미도 있고 계속하도록 만드는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다.6시가 되기 전 집을 나와 운동을 하러 가는 길에 찍었던 사진. 해가 떠오르는 걸 보면 하루가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지만 이럴 때 무엇이라도 한 가지를 이룬 것 같아 잠시지만 살짝 고양감을 느낄 수 있다. 며칠 전 아침, 비가 오지 않는 줄 알고 나가보니 이슬비 정도로 살짝 내리기에 고민을 하다 어차피 샤워할 거란 생각에 뛰어 봤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다. 평소보다 사람도 적었고.아직까지는 대충 30분 전후, 3~4km 정도에 충분히 만족하며 땀 흘르며 가쁜 숨을 몰.. 2024. 7. 7.
런린이에게는 과한 느낌의 코로스 페이스 3 구매 #2322COROS PACE 3을 구매했다. 갑자기 빠져든 러닝. 취미는 장비빨. 애플워치, 가민, 코로스에서 고민을 하다 애정하는 애플은 배터리 광탈이라는 소문이 자자해서 일찌감치 패스하고 가민과 코로스에서 고민하다 초심자에게는 과분한 장비라 여겨지는 코로스 페이스 3으로 낙찰. 마라톤 같은 건 생각해 본 적도 없지만 내 심박수라던가 여러 가지 측정치에 대한 궁금증이 결국 스마트워치를 사게 만들었다. 그동안은 폰을 손에 들고뛰어 다녔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상당히 가벼움이 느껴지는 아담한 사이즈의 박스를 영접. 정가보다 만원 정도 싸게 구매할 수 있어서 실리콘 밴드를 선택했다. 그리고 남는 금액으로 저가형으로 판매하는 나일론 밴드를 함께 주문했다. 여름이라 실리콘 밴드의 착 달라붙는 느낌이 별.. 2024. 6. 28.
이제 발걸음을 시작한 런린이 #2321어쨌건 밖으로 나갈 건수를 만들어야 했다. 몇 년 동안 건강에도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 이래선 큰일 나겠다 싶었던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무언가 활동적인 취미가 필요하다 여기게 되었다. 역시 그나마 가장 쉬운 건 헬스장이 아닐까. 집에서도 홈트레이닝이 가능하겠지만 밖으로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탈락. 주변 헬스장을 알아보게 되었고 10분 거리에 있는 구민 체육관을 활용하기로 했었다.우선 5월 한 달을 등록하고 일주일에 2~3번 평일에는 출근 전 6쯤 가서 30분간 달리고 돌아왔었고 토요일에는 오후에 가서 1시간 정도의 트레이닝을 하며 몸을 움직이는 것이 익숙해지는 시기를 가졌다. 한 달 정도하고 나니 새벽에 일어나는 건 힘들지만 약간은 익숙해진 느낌이 들었고 6월 들어서.. 2024. 6. 24.
쓔이써60 폰트 도착! #2317 실제로는 좀 더 전에(12월 말 경) 받았지만 그동안 사용할 일이 없어 잠시 존재를 잊고 있었던 차에 날아온 메시지가 있었으니 몇 가지 수정사항이 반영된 버전제공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래서 폰트정리. 내가 펀딩한 건 UltrLight, Regular, Medium, Bold의 OTF 4종이다. 펀딩으로 제공되는 샘플이 아닌 직접 작성해보니 기다린 보람이 있는것 같다. 처음 펀딩에서 한글판 헬베티카를 만든다는 포부아래 시작된 펀딩이었던 만큼, Helvetica와 비교를 해보기로 했다. 위가 쓔이써60, 아래가 Helvetica와 쓔이써60을 사용한 예인데. 확실히 동일한 급수를 사용했음에도 영문의 크기가 작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두개를 비교해 보면 e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는 것 같다... 2024. 4. 5.
호주 여행에서의 경험: 체크카드와 그밖의 필수품 #2315 이번 여행하면서 도움 받았던 것들을 다음 여행 때 잊지 않고 챙기기 위한 기록 # 보조 배터리 이제는 여행에 있어 보조배터리가 없다면 불편하다. 매일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충전. 다음날 돌아다니며 사진 찍고, 이동 중에 충전하고 제대로 사용했었다. USB포트가 2개 있어서 두 명이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었다.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스러웠음. 모디스 슬림 듀얼 보조배터리 10000mAh 5핀 케이블 + 8핀 + C타입 젠더 COUPANG www.coupang.com # 항공성 중이염 이미 10년 전 이야기지만 일본에서 지내면서 한국을 오가던 어느 시점부터인가 귀가 무척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었었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장시간 비행인 만큼 통증 완화를 시킬 방법은 없을지 검색을 하다 항공성 중.. 2024. 3. 11.
호주의 아름다움과 어머니와 함께한 추억,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아쉬움 #2413 # 가족여행 패키지로 호주 여행을 다녀왔다. 첫 호주. 일본에서 귀국 후 일본 이외의 나라로 여행을 다녀온 건 10년 만인 것 같다. 정확하게는 어머니 쪽 어르신들과 함께 다녀온 여행으로 어머니와 작은 이모내외, 큰삼촌내외, 작은삼촌내외, 누나, 나 이렇게 9명의 꽤 많은 인원이 다녀왔다. 다년간 여행계를 통해 모인 금액으로 다녀오게 되었고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누나가 참가하고 나는 별도로 따라갔다. 전체 일정 중 2일은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하는 왕복 비행기 안에서 보냈고, 2일은 멜번에서 3일은 시드니를 여행하는 일정이었다. 일 관계상 형이 함께 하지 못한 건 계속 아쉽다. 어머니는 무릎도 좋지 않으시면서도 악으로 깡으로 앞으로 전진하시는 덕에 따라다니느라 힘들었지만, 처음부터 걱정을.. 2024. 2. 29.
고요 속의 삐 소리: 현재진행형인 나의 이명 치료 경험담 #2411나이가 들면 어딘가 하나씩 고장이 나기 시작한다. 기계도 고장 나고 당연한 일인데 감정이 있다 보니 슬퍼진다. 약 한 달간 이명이 지속되고 있다. 갑자기 시작된 약한 '삐-' 소리가 들리는데 내 방에서 조용히 있을 때 유독 심하게, 정확하게 들린다. 초반에는 금방 낳아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속해서 들려오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며 짜증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압이명이 발생하고서부터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이명 치료를 위한 방법을 찾아보던 중 대다수는 한의학의 점혈(?) 치료와 같은 귀 부근의 혈자리를 자극시키면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었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는 없었다. 이문혈, 청궁혈, 청회혈, 예풍혈등 알지도 못하던 혈자리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지압을.. 2024. 2. 17.
놓치기 쉬운 프리랜서 건강보험료 감면 방법: 해촉증명서 제출 시기와 방법 공유 #2410 아 C... 깜딱이야. 건보료 때문에 매년 놀라는 것 같다.. 이번에 나름 시간을 가지고 상담하면서 알게 된 내용 정리.(전에도 상담받았던 거 같은데 매번 어렵다..) # 결론 빠르고 간단하게 지역가입자(프리랜서)가 준비해야 할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 두 가지를 잊지 말아야 하겠다. 어차피 나갈 돈은 나간다. 1년 전 해촉증명서를 꼭 준비해서 잊지 말고 연말에는 공단에 신고하자. 과세년도 신고기간 신고여부 22년도 23년 11월~12월에 공단에 신고 잊고 있다가 1월, 2월에 갑자기 금액 올랐을 경우에는 공단에 확인 후 해당 과세년도의 해촉증명서를 제출 23년도 24년 11월~12월에 공단에 신고 24년도 25년 11월~12월에 공단에 신고 # 발단 작년 말, 해촉증명서를 제출하면서 공단에 연.. 2024. 2. 14.
해외여행 필수템 토스 외화통장 vs 트래블월렛, 어떤 선택이 좋을까? #2407 새로운 세상이다. 환전 수수료가 없을 수 있다니. 해외여행 시 환전 방법이 고민된다. 현금을 사용할 일이 많이 발생할까? 얼마큼 준비해야 하지? 개개인의 여행 목적과 소비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인데 난 개인적으로 우선 토스에 손을 들어주게 되었다. 아직까지 현금을 자주 사용할 생각이 없기에 사용이 편한 카드 쪽에 우선순위를 두고자 하였다. # 해외여행 전에 환전을 해야지.. 조만간 호주 여행을 패키지로 일주일 정도 가게 되었기에 환전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리저리 찾아보니 호주는 카드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기에 굳이 현금을 준비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였다. 특별히 사고 싶은 것이 없기도 했고.. 여기저기서 하나카드 트래블카드와 트래블월렛카드 이렇게 2개를 추천하고 있었다. 대충 아래와 .. 2024. 2. 4.
2023 회고 #2365 올해는 전체적으로 뭔가 약간 심심한 느낌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만큼 의욕 없이 지낸 것의 반증이 아닐까 생각된다. 건강 12월 30일. 건강검진을 했다. 결과는 내년에 나오겠지만 별일 없겠지..? 올해 장마철에 삐끗한 발목이 좀처럼 좋아지질 않는 것 같다. 한의원 가도, 병원을 가도 크게 호전되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다. 손목은 만성이다. 그나마 병원에서는 아직은 터널증후군은 아니고 물리치료도 큰 의미는 없겠고 치료할게 딱히 없으니 손목보호대를 주면서 항상 하고 다니라고 했다. 피부과를 다녀왔는데 이게 좀 신경 쓰인다.. 경과를 더 봐야 할 듯. 프로젝트 올해는 계산해 보니 3개월간 강제 휴식기를 가져서 9개월간 3개의 프로젝트를 참여하였다. 처음으로 React를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수 .. 2023. 12. 31.
2023 나의 밀리결산 #2364 나의 밀리결산. 한 해 동안 내가 읽은 책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적용해 보기로 했다. 무언가 한 해를 정리하니 새로운 기분이 들기도 한다. 1. 모든 삶은 흐른다. 거의 마지막 부분을 읽고 있는 중인데 천천히 읽고 있다. 인생의 모든 것을 바다와 비유하는데 그 뜻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잘 와 닫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 미치지 않고서야. 어떤일에 얼마큼 몰입하고 미쳐야만 하는지.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좋아서 시작하고 그 끝을 보기 위해 몰입할 수 있는지 재미있지만 흔히들 말하는 열정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3. 일을 잘한다는 것. 일을 잘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 본질에 대한 대담형식의 내용으로 프로로서 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많은 생각을 접할 수 있었다.. 2023. 12. 31.
BLANK DRAWING BOOK 펀딩신청 #2355 텀블벅에서 진행하는 펀딩에 참여했다. 이번엔 드로잉 북. 가끔씩 하는 그림 그리는 취미는 있는데 막상 마땅한 드로잉 북은 따로 정해둔 것이 없어 이것저것 사날리거나 했는데 이번 펀딩으로 사용해 보고 정할 생각이다. 일단 첫 펀딩이 아니고 이미 다른 사이즈의 드로잉북을 판매하고 있는 점, 무엇보다 과부 심정은 홀아비가 알고 도적놈 심보는 도적놈이 잘 안다고 했던가. 현직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사용하기 위해 펀딩이 시작되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자기가 쓰고 싶은 만큼의 퀄리티가 나와야 하는 거니까. https://www.tumblbug.com/blankdrawingbook3 그림이 잘 그려지는 드로잉북 블랭크 드로잉북이 B6 사이즈로 돌아왔습니다. (하드 커버 양장, 스프링, 누드 사철) ww.. 2023. 9. 9.
신 가면라이더 감상 완료 #2347 안노히데아키 감독의 신 가면라이더 감상 완료. 누구나 알겠지만, 가면라이더는 울트라맨만큼 유명한 캐릭터다. 일정 연령이상이면 누구나 알지 않을까. 기억이 정확하다면 일본에서는 매년 새로운 라이더가 탄생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특촬물을 좋아한다면 즐길만한 시리즈다. 나 역시 해적판 만화책을 보고 가면라이더에 빠졌던 기억이 새롭다. 지금이야 각종 K콘텐츠가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이전까지는 확실히 일본의 아니메 문화가 주류가 아니었을까 싶다. 막대한 자본과 아시아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한 미국의 블록버스터보다 못하지만 즐길거리로서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즐길 '꺼리'가 일본의 재펜컬처라 생각된다. 실사로 만들긴 어렵고 애니메이션으로 각종 상상력을 계속해서 세상에 내놓는 일.. 2023. 8. 5.
손목 통증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타블렛 구입 #2346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하니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아니지만 손목이 약한 것에서 기인한 원인이라 생각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미 몇 년 동안 가끔씩 좀 과하게 사용하면 통증이 있어서 만성이라 여기며 파스로 버티곤 했는데... 내려진 처방은 당연하게도 사용하지 말 것. 부목을 받았다. 천으로 만들어진 걸 사용하고 있었지만 아예 손목을 고정시킬 플라스틱형 부목으로 손목 가동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거다. 키보드, 마우스로 밥벌이를 하고 있으니 그게 어디 가능한 이야기인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ㅜ_ㅜ 손목 통증이 심해서 고민하던 중 실제로 타블렛을 사용해 본 주변 지인이 큰 사이즈를 추천해서 중형으로 구매했는데 대충 10여 년 전에 사용해 보고 인생 두 번째 태블릿. CTL-6.. 2023. 7. 26.
너무 재미있어서 자제력을 잃게 만드는 OTT #2345 OTT(Over The Top)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하고 정말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세상에 나왔다. 콘텐츠를 즐기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즐거운 일이지만 점점 빠져들고 텔레비전처럼 바보상자를 하나 더 가지게 된 것 같다. 오징어 게임은 나를 OTT에 빠져들게 만든 문제작이다. 정말 재미있게 봤다. 세계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로 흥행했으니 관심이 없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확실히 재미있는 설정과 넷플릭스를 통해 상상력에 제한을 받지 않고 나온 작품이라 재미가 보장된 작품이었다.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디즈니의 대표작이었다. 늦은 시간까지 정신없이 시리즈를 탐닉했다. 스타워즈의 세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만한 떡밥이 있을까. SEE는 눈이 보이지 않게 된 세상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린 시리.. 2023. 7. 26.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감상 완료 #2343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감상 완료. 뭐랄까 개인적으로는 인기몰이를 할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저 정신 산만한 영화라고 해야 하려나. 간단하게 요약해 보자면 이연걸 주연의 더 원과 매트릭스의 짬뽕? 액션이 시원한 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기발한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킬링 타임용 영화였다. 한정된 시간에 다차원 존재를 연기하고 표현하는 것에는 당연히 한계가 있고 개중에서도 인상에 남을 세계를 표현한 것이겠지만 캐릭터의 표현이 너무 정신없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B급 감성에 충실한 영화라 생각된다. 여기저기서 상을 휩쓴 영화라서 기대를 했는데 큰 감흥이 없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존재하는 다양한 인생을 통해 다른 차원에 있는 다.. 2023. 7. 19.
구두반품 해본 이야기 #2342 오프에서 신어보고 가볍고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온라인에서 구두를 구매했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좋았지만 구두 상태를 확인해 보니 긁힌 건지 곰팡인지 한쪽 면에 너무 선명하게 상처가 있었다. 문질러서 지워지면 그냥 신으려고 문질러 봤는데도 전혀.. 어떻게 생긴 상처인지 감이 오질 않는다. 구두약을 바르면 감춰질 것 같긴 한데 단순히 기분이 상했다고 할까.. 처음엔 상품 상태도 확인하지 않고 보낸 것 같아 화가 좀 났지만. 뭐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니.. 눈에 띄지 않으면 그냥 신겠지라거나 무덤덤하게 넘어가겠지라는 생각으로 제품 검수를 했어도 그냥 보내지 않았을까.. 뭐 사람이니 그럴 수 있지라 생각하며 반품과정을 알아보니 오프매장에 가져다주면 환불신청을 해주기에 환불을 요청하기로 했다. 구..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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