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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드로잉용 라이너 코픽, 스테들러, 사쿠라 비교기록 #2333 며칠 전 우연히 들어간 쿠팡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받게 되어 사쿠라 피그마 마이크론 100주년 기념 5본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을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 그냥 사면되지만 스테들러, 코픽 라이너가 이미 있기 때문에 다 쓸 때까지 기다리려 했으나 우연히 들어온 쿠폰으로 배송료보다 싼 가격에 5본이 생겼으니 고물가 시대에 개이득. 많이들 사용 중인 라이너는 각사마다 특색들이 있어 언젠가 비교해보고 싶었던 터에 잘 된 것 같다. 각 사마다 그림, 디자인계열에서 너무 유명한 브랜드들이며 나름 그림 취미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컬러에 각종 각양각색의 문구류를 보면 약간 고양된 기분이 드는 사람이라 재미있는 소재였다. 개인적인 기록용임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 어떨지는 미지수.... 2023. 5. 29.
악마의 역사, 플랑시의 오컬트 잡학사전 <지옥사전 1&2> 펀딩완료 #2332 최근 시간만 나면 텀블벅에 접속하고 있다. 며칠 전 오픈 알림 신청했던 프로젝트 지옥사전 1&2를 펀딩 했다. 텀블벅에서 진행되는 책들은 독립출판 형식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디어나 아이템이 독특한 경우가 많다. 지옥사전도 마찬가지로 재미난 아이템이라 생각된다. 지옥을 다루는 사전. 오컬트 성격이 넘쳐나는 책이며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이런 오래된 책에서 다루어진 삽화의 표현방법을 좋아하기 때문에 펀딩 했다. 전체 3권으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펀딩은 이미 지난 펀딩에서 1권을 진행했을 때는 모르고 있던 내용이라 이번에 펀딩신청. 해당 펀딩의 기본인 사전의 기능에 충실하겠지만, 삽화등이 크게 그리고 최신 인쇄기술이 접목된, 디테일을 살린 삽화를 확인할 수 있는 품질로 내손에 들어오길 바라고 있다. 인터.. 2023. 5. 28.
쓔이써60 배지 도착 #2331 잊고 있던 곳에서 날아온 우편물. 펀딩진행 중인 폰트, 쓔이써의 배지가 도착했는데 기념 배지로서의 가치는 있으나, 개인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가방 등 소지품에 부착할 마땅한 곳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 어찌 보면 사소하지만 상처가 나지 않도록 배지별 개별 포장으로 와서 신경 쓴 흔적이 느껴지는 만큼 마음에 들었다. 본편은 폰트라서 부가적인 보너스 상품이기도 해서 그냥 재미있는 액세서리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 보인다. 헬베티카만 기억나고 폰트명의 유래가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오래전 한자를 주로 사용하던 시절에는 스위스를 서사국(瑞士國)이라 표기했고 서사의 발음을 동국정운을 찾아보니 그 글자를 현대 국어로 적으면 [쓔이써]에 가깝다.'고 한다. HTML 삽입 미리보기.. 2023. 5. 27.
에픽에서 'DEATH STRANDING'을 무료로 얻었다 #2329 https://www.epicgames.com/ 에픽에서 가끔씩 풀리는 무료게임 중에 고퀄리티의 게임들이 나올 때가 있다. 지난번에도 기회가 있었지만 이번에야 성공했다. 게임을 해보니 정발로 판매되었을 때, 모두가 쿠팡맨이 되었을 그때 함께 배달을 했다면 꽤 재미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픽에서 디렉터컷은 유상 판매 하고 일반판을 무료로 풀고 있는데 이번이 두번째인것 같다. 2020.03.01 - [record] - ASUS ROG STRIX G G731GT 좋네요 ASUS ROG STRIX G G731GT 좋네요 #2025 기본적으로는 맥 유저인데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면 보안 프로그램 문제로 맥 사용을 거부당하는 경우도 많았고 근 2년 동안 운 좋게 프로젝트에 들어갈 때마다 장비를.. 2023. 5. 20.
DTP Transit 온라인 세미나 시청 #2328 # セルフブランディングで活動のステージを上げていく〜 로고 제작 외길 20년.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 진행자와 나누는 온라인 세미나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어서 신청 후 듣게 되었다. 20년. 긴 시간을 로고에 빠져서 지내온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꽤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시작해서 현역으로 일하면서 뒷 이야기, 후회되는 이야기, 자신의 작품이 선택되지 않고 지인의 작품이 당선되었을 경우 지인에게 박수를 보내며 스스로에게 분한 기분을 가졌던 기억등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 그때 난 왜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위치에서 활동하기 위해 실천했던 셀프 브랜딩 방.. 2023. 5. 20.
HHKB Lite 2, 간만에 키보드 청소 #2323 오래간만에 키보드 청소를 했다. 대충 기억하기로 3년 정도 전에 했었던 것 같은데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일하러 다니면서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도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났다. 놀고 있을 때 청소나 해줘야지. 먼지가 쌓여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아주 잘. 코딩할 때 지장이 없으니 청소해야지 하면서도 하질 않았었는데.. 하나씩 빼서 정렬을 시켜 놓고 보니 엄청나게 더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키보드는 인간적으로 너무 더러워서 자체 검열. 대충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청소를 끝내고 다시 찰칵. 이전보다 확실히 깔끔해진 모습. 다음 일에도 함께 가야 하니까~ 뭔가 천 쪼가리를 구해서 커버라도 만들어야 하려나.. 가지고 있는 건 HHKB Lite 2 모델인데 프로급인 Profes.. 2023. 4. 5.
심볼 모음, 심볼라 엠블레마타 펀딩신청 #2321 아... 세상엔 참 멋진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지난번 폰트에 이어 이번엔 엠블럼만을 다루는 매력적인 도서 펀딩이 있어 신청했는데 1705년에 발행된 초판본을 활용한 번역본으로 엔틱 한 디자인과 해석을 다루는 책으로 엠블럼들을 800개 이상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로고나 그림 그릴 때 참고하기 좋을 것 같아 펀딩신청을 했고 오늘 결제가 되었다. 별 탈 없으면 5월 말에는 손에 들어올 것 같다. 문득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많은 것 아닌가 생각할 수 있고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소요되는 시간과 활용성을 생각한다면 책값보다 시간비용이 더 들어갈 것 같다. 이런 건 책의 가치를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여러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그림과 설명을 통해 생각.. 2023. 4. 1.
SOUL 감상 완료 #2319 디즈니 소울(SOUL) 감상완료 2년 전 영화이니 한참(?) 지난 감이 있지만 이제야 보게 되었다. 뭐랄까 디즈니 영화들이 대체적으로 가족영화를 표방하면서 전 연령층의 공감을 끌어내는 작품들이 대다수인데 코코, 인사이드 아웃을 뒤로 별로 보지 않게 되었던 것 같다. 이유는 불명... 소울은 이미 알려진 것과 같이 어린이 보다는 어른을 타깃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중후반을 넘어선 나이대가 보면 감동을 받고, 용기를 얻고 다시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무료한 삶에서 나름의 꿈을 꾸며 살지만 정작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 하고자 싶었던 꿈을 버리지 못하는 미련. 그리고 우연히 찾아오게 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지만 하늘의 장난처.. 2023. 3. 19.
맨 프롬 어스 1, 2 #2314 맨 프롬 어스 감상 완료. 우연히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추천 영화목록에 있기에 보게 되었는데 만족스러운 영화로 참 재미있게 봤다. 어째서 자신만이 특별하게 늙지도 않으며 14000년을 살게 되었는지 모르는 남자의 이야기. 별 예산을 들이지 않고 오두막 집 하나와 차량 몇 대,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진행되었는데 내용은 재미있었다. 어찌 보면 유치하기도 하지만 긴 시간을 지내온 자가 석학이라는 각 분야의 몇몇 교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140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지내온 이야기를 전해준다는 설정이 좋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기독교 문화가 뿌리 깊은 곳에 있는 서양에서 신성모독이라고 할 수 있을 아이디어를 적용한 건 정말 재미있는 발상이었다. 자신이 큰 의미 없이 행한 것이 세월이 흘러 예수가 되.. 2023. 3. 7.
신 울트라맨 #2313 신 울트라맨 감상완료. 개인적으로 특촬물을 좋아한다. 허황되지만 개성 강하고 참신한 영웅, 빌런들의 디자인을 보는 게 재미있기 때문이다. 고전으로 따져보면 국산을 대표하는 건 우뢰매가 있지만, 외산으로는 울트라맨의 위상을 따라갈 수 없다. 연식도 그렇고 뭐랄까 분위기나 디자인등이 무척 차이가 난다. 태권브이나 황금박쥐가 제대로 컸다면 가면라이더나 울트라맨급으로 클 수 있었을까 생각도 든다. 마니아는 아니지만 울트라맨을 알고 가끔씩 봐왔던 나로선 울트라맨의 광선이 가장 멋진 아이템이라 생각된다. 공상과 로망, 그리고 우정. 일본이나 한국이나 빈약했던 시절 사실여부를 떠나서 관심사를 돌리기 위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도 어디선가 흘려 들었었는데 일본은 전후라서 이해가 되고. 한국은 우뢰매나 태권브이가.. 2023. 3. 6.
쓔이써60 펀딩 신청 #2310 오래간만에 마음에 드는 폰트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펀딩을 신청했다. 한글판 헬베티카. 이제는 디자인을 업으로는 하지 않지만 가끔씩 뭔가를 만들 때면 항상 폰트가 걸린다. 최근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폰트들의 퀄리티도 좋아서 쓸만하지만 가끔 뭔가 부족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런 폰트 프로젝트에서 제공되는 폰트들은 퀄리티가 좋은 것들이 있어 가끔씩 텀블벅을 들여다보는데 스위스와의 수교 60년을 기념하며 기획된 폰트가 있어서 후원에 들어갔다. 한국 스위스 수교 60년 기념! 한글 폰트 [쓔이써60] 한국 스위스 수교 60년을 기념하여, 헬베티카 같은 한글 폰트 [쓔이써60]을 제작합니다. www.tumblbug.com 실제로 폰트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건 올해 말이나 된다고 하니 잊고 있으면 크리스마스 선.. 2023. 2. 28.
Fusion 360으로 모델링, Adventurer 3로 3D 프린트까지!! #2308 지난 기록이지만, 파견 중인 인덕원 메카랩(MECALAB)에서 진행된 3D 프린트 교육을 2회에 걸쳐서 이수했다. 항상 관심이 있었던 내용이기도 했지만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시점이기도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 후 메이커스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3D 프로그램은 Fusion 360을 사용하고 있었다. 다행하게도 사용 중인 M1 맥북에서도 소프트웨어가 구동되었고 프린터도 사용할 수 있었다. 소프트웨어는 실행에 걸리는 로딩이 좀 오래 걸리는 편이었지만 한번 실행되고 나면 작업에는 지장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첫 시간에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가이드와 실제 모델링을 따라 해 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졌고 시간 관계상 첫 번째 모델은 강사분께서 출력을 해주셨다. 몰랐는데 층층이 한 겹 씩 올리는 작업이기 때문.. 2023. 2. 25.
프로젝트 종료 #2305 작년, 2022년도부터 진행되었던 프로젝트가 드디어 종료되어 세상에 나왔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6개월이 넘는 구축 프로젝트는 힘든 것 같다. 짧게 치고 빠지거나 장기 운영이라면 몰라도 구축을 위해 장기간 달리는 건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은 피로도가 쌓이게 되는 것 같다.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면 좋고 힘들다면 힘든 그런 프리랜서의 세상이다. 프로젝트가 오픈을 향해 달려가며 마지막 박차를 가할 때의 주변 관련자들의 피로도는 상당하다. 다들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말하기도 조심스러워진다. 초기에 잡았던 구조도 갑자기 바뀌는 요구사항이나 디자인에 따라 다시 작업해야 하기도 부지기수고.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6개월이 넘는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정말 하얗게 불태우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방전된 느낌.. 2023. 2. 19.
Hell Dogs 감상 완료 #2303 일본 야쿠자 영화. 폭력성이 강하긴 하지만 폭력성보다는 전체적인 스토리와 중간중간의 복선이 나름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액션신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전체적인 스토리 중 경찰로서 잠입수사를 하게 되는 배경이나 전체적인 스토리는 잠입수사물의 큰 틀은 대동소이하다. 따라서 극 중간중간의 묘사나 액션, 설정등이 영화를 보는 재미 중 하나로 생각된다.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인 '미친개로 시작해서 지옥의 개로 끝난다'는 대사가 나름 영화 전체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야쿠자 보스는 물론이고 극중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중 태반이 잠입수사 중인 형사 거나 나름의 이유로 공조를 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대체로 잠입수사물의 큰 틀의 범주에 속하는 것 같아 새로움은 없는 편이다. 큰 틀은 영화를 보면서 대체적으.. 2023. 1. 23.
안녕 2022 #2254 별로 한 일도, 이루어 낸 일도 없을 것 같은 2022년이지만, 나름 뭔가 소소하지만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이 있었다. 2022년 회고, 나름의 정리 2022년 마지막 포스팅 넘버는 2254. 이번 글을 포함, 올 한 해 동안 54번의 글을 작성했다. 한 달 평균 4건 정도가 되려나? 분발해야 하는데 어렵다. 총 3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21~22년 4월까지 1건. 4월부터 7월까지 1건. 마지막 1건은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예정) 서울을 떠나 인덕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래간만에 집을 나와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일본에서 느끼던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기는 개뿔. 일하는 곳과 쉬는 곳이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일만 더 했던 것 같다. 무척이나 하기 싫은 PL을 하고 있다. 2022년보.. 2022. 12. 31.
청와대를 가봤다 #2250 나 혼자였다면 아마 절대 가지 않았을 청와대. 국민에게 오픈한다는 취지와 함께 새 정부에서 열어 준 청와대를 가족 서비스를 위해 운전기사를 하게 되었다. 아침 2번째 타임인 10시 반~12시를 예약했었다. 들어갈 때부터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있었고 우리가 나올 때는 점심 시간대여서 들어오는 사람도 나가는 사람도 꽤 많은 인파가 있었다. 이번 청와대를 방문해 보고 느낀 건 정말 넓고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한 나라의 수장이 사는 곳이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문득 든 생각은 이렇게 일반인이 오가기 전에는 국한된 인원만이 다녔을 공간이 서울 도심에서 이렇게나 넓고 시원하게 정돈된 공간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여기서 임기 기간을 마치고 나가서 지내는 전 대통령들이 어째서 다.. 2022. 12. 11.
소득정산부과 동의서가 필요하다고? 슬프다. 모든것이 오른다. #2247 매년 11월이면 건강보험료 조정을 위해 해촉 증명서를 제출하고 있다. 그런데 팩스로 전송 후 며칠 뒤,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받게 되었다. 조정신청 안녕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입니다. 2022년 9월 1일부터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해촉(퇴직), 폐업, 소득금액 증명원으로 보험료 조정 신청 시 1. 소득 정산부과 동의서 2. 해촉(퇴직)증명서 3. 신분증 사본 위 서류를 함께 제출해주셔야 처리가 완료됩니다. 현재 1, 3번 서류 미비로 재접수 바랍니다. 소득 정산 부과 동의서에 자필기재 동의 반드시 부탁드리고 소득 구분과 제출서류를 체크하고, 해촉 사업장 명칭을 정확하게 작성해 주십시오. 현재 정산 소득 연도는 2022년, 정산 예정시기는 2023년도 11월로 기재 부탁드립니다. 감사.. 2022. 12. 3.
레이저 커팅기 작업물 #2246 현재 프로젝트로 파견 중인 인덕원에 위치한 메카랩(MECALAB)에서 2회에 걸쳐 레이저커팅기 교육을 이수했었다. 상당히 재미있는 수업이었고 산출물도 마음에 들었다. 이번 과정을 통해서 레이저 커팅기를 다루는 방법을 배웠는데 정말 아이디어에 따라 활용도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일반적으로는 접하거나 사용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를 다루어 볼 수 있는 건 흔하지 않으니 더 좋았던 것 같다. 전자회로까지는 아니더라도 간단한 몇 가지 도구들만 사용해도 이런 결과물이 나온다는 건 새로운 공부가 되었다. 역시, 무언가를 만든다는 건 재미있는 것 같다. 2022. 11. 26.
늑대사냥 #2241 늑대사냥 감상 완료. 처음 영화의 시작은 참 긴장감 있고 흥미로웠다. 단순히 하드보일드 액션이려나 했는데 일급 기밀문서가 나오고 눈을 철심으로 가린 죄수가 나오면서부터 영화의 방향이 단순 액션은 아니구나 싶었다. 한마디로 화끈하고 피가 낭자한 영화다. 일단 피가 튀는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보지 말아야 겠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던 것 같다. 마녀처럼 극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하고 잔인하며 긴장감 있는 스타일리시한 액션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아, 마녀보다 수위는 높다. 아쉬운 게 있다면 악당 캐릭터가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조연으로 중간에 나가떨어진 부분이다. 어쩌면 초인들의 싸움에 일반인이라서 금방 떨어져 나가는 건 당연하겠지만 초반 비중이 많아서 아쉬움이.. 2022. 10. 30.
불릿 트레인 #2239 불릿 트레인(Bullet Train) 감상 완료. 재미있게 봤다. 얽히고설키고 결국 정말 운이 지지리도 없는 킬러가 돌고 돌아 살아남는 B급 코미디가 개인적인 생각. 킬링 타임용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였고 굳이 일본을 무대로 하지 않아도 어디서나 통용될 것 같은 스토리라 생각되었다. 뭐 원작이 일본이니. 이런 비선형 구조의 군상극은 스토리가 잘 균형 있고 치밀하게 잘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확실히 액션은 좋았다. 이런 킬링 타임용 액션 영화에서 화려하고 피튀기는 액션을 뺀다면 확실히 볼 게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단지 고어 연출이 약간 좀. 특히 좀 너무 갔다고 생각했던 건 결혼식에서의 집단살인. 피를 토하는 장면은 좀.. 각각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던 다른 배경이 하나.. 2022. 10. 9.
외계+인 1부 #2237 외계+인 1부 감상 완료. 호불호가 가리는 영화라는 소리에 난 어느 쪽인가 싶었는데 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던 쪽이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게 좀 더 플러스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사람 몸에 죄인들을 기생시키고 숙주의 생명이 다하면 기생된 외계인도 죽는다는 발상이 재미있었다. 시공간이 꼬이고 꼬이는 것도 재미있게 여겨졌다. 외계인 캐릭터는 약간 디자인이 아쉬운 느낌이지만 설정이 타인의 몸에 기생해야 하는 특성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것 같다. (캐릭터 만드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겠어...) 범죄자들을 지구에 보낼 때 장소 선택은 그렇다 쳐도 너무 안일하게 처리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병원에서 누군가는 숙주가 되고 누군가는 숙주가 되지 않을 텐데 그런 현상의 마무리가 영..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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