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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DRAWING BOOK 펀딩신청

by 믹스 2023. 9. 9.

#2355

텀블벅에서 진행하는 펀딩에 참여했다. 이번엔 드로잉 북. 가끔씩 하는 그림 그리는 취미는 있는데 막상 마땅한 드로잉 북은 따로 정해둔 것이 없어 이것저것 사날리거나 했는데 이번 펀딩으로 사용해 보고 정할 생각이다. 일단 첫 펀딩이 아니고 이미 다른 사이즈의 드로잉북을 판매하고 있는 점, 무엇보다 과부 심정은 홀아비가 알고 도적놈 심보는 도적놈이 잘 안다고 했던가. 현직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사용하기 위해 펀딩이 시작되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자기가 쓰고 싶은 만큼의 퀄리티가 나와야 하는 거니까.

https://www.tumblbug.com/blankdrawingbook3

 

<블랭크 드로잉북>그림이 잘 그려지는 드로잉북

블랭크 드로잉북이 B6 사이즈로 돌아왔습니다. (하드 커버 양장, 스프링, 누드 사철)

www.tumblbug.com

이번 펀딩 신청한 건 화이트, 브라운 전권 1개씩 포함된 옵션을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관계로 스프링 제본의 표지는 좀 과한 느낌이다. 실물을 받아보면 또 달라질 순 있겠지.. 개인적으로 대체로 사용해 온 노트가 사철제본이나 양장제본 쪽이다 보니 스프링 제본 노트의 사용감이 내심 궁금하긴 하다.

https://tumblbug.com/blankdrawingbook3/
https://tumblbug.com/blankdrawingbook3/

실물을 접해 본 적이 없어 모르겠지만, 사진상으로 봤을 때는 역시 브라운의 크라프트 커버가 좀 더 느낌이 있어 보인다. 화이트보다 브라운이 종이가 200g으로 두껍기 때문에 매수에도 차이가 생기고 기본 가격에도 차이가 생기지만 종이 가격이 있으니 납득 가는 부분. 텀블벅을 통해 다양하고 괜찮은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력을 보니 기대가 된다. 노트가 다 똑같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10인 10색이라고 노트나 펜등 자기에게 맞는 문구류를 찾는 것도 꽤 운이 따라줘야 한다. 이번 펀딩으로 궁합이 맞는 노트와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https://tumblbug.com/blankdrawingbook3/

사용해 본 적이 없던 블랭크 드로잉북에 대해 조금 알아보니 첫 펀딩도 아니고 이미 따로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나름 사용자 층도 있는 것 같아 사용해 보고 싶은 궁금증에 신청한 펀딩이다. 소소하게 문구류 모으는 게 취미이기도 하고. 이미 시판 중인 제품의 다른 판형이기에 실질적인 제품은 동일한 종이를 사용하고 드로잉북이기에 180도로 펼쳐지며 모든 면적도 사용할 수 있으니 다양하게 낙서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도 그림 취미가 있는지라 가끔 직접 노트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면서 상상해보던 프로젝트인데 누군가는 실행에 옮긴다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응원하고 싶기도 하다. 좀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든다.

https://tumblbug.com/blankdrawingboo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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