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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290

단 한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감상 소감 #2024 독서는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책을 읽는 행위에 의해 생각지 못했던 사고의 전환이 생기기도 하며 실제로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세계에 대해 간접적인 체험도 가능합니다. 그만큼 잘 묘사되고 정리된 책을 접할 수 있게 되는 흔히들 말하는 인생 책을 만날 수 있다면 정말 행운일 겁니다. 몇 년 전부터 책을 좀 읽기 시작하면서 접하게 되는 정보중 독서노트라는 테마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노트를 작성한다. 당시에는 생소했지만, 책을 읽었을 때 기록으로 남기는 행위는 무척 중요해 보였기에 책을 읽으면서 괜찮은 구절은 전부 필사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이게 좀 무식한 방법이었고 길게 이어지질 않았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뭐 말 그대로 무식하게 필사만 해서 생긴 문제였던 거죠. 책에서는 이런 .. 2020. 2. 23.
색과 함께하는 재미난 이야기 전시회 감상후기 #2022 미술, 특히 판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보면 좋을 것 같은 전시회라 여겨졌습니다. 판화를 통해 다양한 색상과 함께 독특한 일러스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리토 그래프나 목판화도 작업하긴 하지만, 주로 실크스크린을 활용한 작품을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원화와 인쇄 출판된 책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책에서 얼마나 원작의 색감을 잘 살려내고 있는지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판화의 맛이라고 할까요. 다색판을 사용하여 겹쳐지는 톤에 의해 또 다른 느낌과 원하는 느낌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판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학 때 판화를 전공해서인지 몰라도 무척이나 뭔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넘쳐흐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020. 2. 12.
시작의 기술 감상 소감 #2021 리디북스 셀렉트에서 상위에 올라와 있기에 궁금해서 읽어 봤습니다. 답을 찾을 필요가 없다. 당신은 이미 스스로가 답이다. 실행하라 열심히 잘, 꾸준히, 반복해서 등등의 말은 당연히 등장하지만, 그래도 그런것 보다는 좀더 현실적인 말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오지랖넓게 말하기 보다는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상을 꿈꾸고 이상적인 모습을 가지게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태반이, 아마도 99%가 아닌 99.9%가 이상적인 모습에 대해 상상만 하고 있을 겁니다. 이것만 정리되면,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이게 어떻고 저게 어때서 등등 온갓 이유를 붙여대곤 하죠. 또, 실행하라 실행, 행동력은 무엇보다 우선시 됩니다. 대부분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긴 합니.. 2020. 2. 7.
몬스터 랜드(ZOMBILLENIUM) 감상 소감 #2019 흔하게 접하기 힘든 프랑스 애니메이션이라는 점도 흥미롭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으로 애니메이션이긴 하지만 작품성도 꽤 높다고 여겨집니다. 그림체나 스토리 등 3D 고유의 느낌도 잘 살리고 있었습니다. 착취하는 자, 착취당하는 자, 뺏으려는자, 지키려는 자, 가족애 등 사회적인 메시지도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볼만했었습니다. 캐릭터는 흔히 접하게 되는 디즈니나 일본식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느낌이 잘 살아 있고 뱀파이어가 될 뻔했던 주인공이 늑대인간에게도 물려서 어느 쪽이 되는지 모르는 단계에서 좀비로 판정받아 다른 좀비들과 지내면서 유원지를 꾸려나가는 과정에서 사회적인 메시지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요소요소에서 등장합니다. 결국 주인공은 좀비도 뱀파이어도 늑대인간도 아닌 악마였다는 점. .. 2020. 1. 29.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보기 위한 기록 #2018 지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고 무척 와 닿는 내용이었는데요. 찾아보니 찰스 부코스키(August 16, 1920 – March 9, 1994)란 사람의 시 두개를 낭독해주고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기록은 기억을 이길 수 없다고 누군가 그랬다는데 이런 마음에 드는 내용도 그 기분이 생생할 때 기록해 두지 않으면 당시의 기분, 감각 등을 잊을 것 같아 기록으로 남겨 두기 위한 포스팅입니다. Charles Bukowski The Laughing Heart Your life is your life. don’t let it be clubbed into dark submission. be on the watch. There are ways out. there is a light some.. 2020. 1. 23.
꾸뻬씨의 행복여행 감상 소감 #2017 최근 도미노피자에서 피자 먹고 받은 왓챠 플레이 한 달 무료 사용쿠폰을 이용해서 영화를 계속 보고 있네요.. 당신은 행복한가요? 어쩌면 사람들이 행복하지 못하다 느끼며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외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 무척이나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치료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감기에만 걸려도 병원에 가는 요즘. 몸에 대해서는 민감하면서 몸을 지탱하는 정신에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정신과 의사인 주인공이 늘 반복되던 일상에서 버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서 계속되는 문제점을 듣고 있다 보면 듣는 사람도 조금씩 .. 2020. 1. 21.
와일드 감상 소감 #2016 정신력이 강하지 못하다면 절대로 해낼 수 없는 여정. 이 길을 끝까지 완주해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감상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이혼 등 스스로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어가던 주인공이 점점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하나씩 그려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들지도 못할 정도의 짐을 꾸리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점점 익숙해져 가는 모습. 매 걸음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회상을 하며 답을 도출해내고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 듯한 느낌이었고 영화의 큰 주제라고 할 수 있는 방명록을 작성하는 장면에서 남기는 메모 역시 무척 좋았던 것 같습니다. 1일째 '몸이 그댈 거분하면 몸을 초월하라' 에밀리 디킨슨 & 셰릴 스트레이드 9일째 '내 모습 그대로 받아줄래요?' 조니 미첼 & 셰릴 스.. 2020. 1. 20.
7번째 내가 죽던 날 감상 소감 #2014 7번째 내가 죽던 날을 봤습니다. 개봉 당시에는 타임루프 영화라서 좀 식상하다 싶어 보지 않았었는데요. 토렌트로 다운로드하는 것도 아니고.. 평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보게 되었습니다. 잘 본 것 같네요. 여주가 이뻐요. ㅎ 영화 후기 사고로 죽게 되고 나서 무한루프에 빠진 주인공이 왜 계속해서 자기가 죽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어 가는 과정이 안타까움으로 남습니다. 해피엔딩도 있건만. 왜 자신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헤쳐 나가기보다 자기희생을 통해 누군가를 살리는 과정을 희생정신을 근본으로 잡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BECOME WHO YOU ARE 너 다운 사람이 되라. 스토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서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테마답게 주인공이 점점 하루를 보내는 과정에서 행복하다.. 2020. 1. 18.
제인 도 감상소감 #2013 공포물에 시체 부검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서 좀비 계열이라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니고 마녀의 저주라니. 시체 역을 맡은 여주는 결국 끝까지 시체 역할만 하다가 마지막에 발가락 하나만 까딱 거리고 끝이라니 정말 끝내주는 역대급 발연기였던 것 같습니다. 시체 부검 때부터 주변 돌아가는 걸 보니 왠지 시체가 살아 있는 거 아냐?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긴 했는데 끝까지 살아나진 못하고 기척만 보이고 마무리되었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마녀 사냥에 당한 여자의 복수라는 결론까지 도달한 게 대단합니다. 설정상 해부를 하면서 진행되는 장면들이 무척 리얼하게 그려진 것 같습니다. 해부학은 모르지만 실제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묘사한 것이겠죠? 몸통의 가죽을 벗겼을 때 새겨진 타투는 확실히 임팩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0. 1. 17.
간헐적 단식법 감상소감 #2011 배가 많이 나왔습니다. 주체가 되질 않아요. 나잇살이라 치부하며 솔직히 운동도 하진 않습니다만. 그러면서도 뱃살을 빼고 싶은 심리적 욕구가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보게끔 만들곤 합니다. 간헐적 단식? 그런 와중에 최근 자주 듣는 방법 중 하나가 '간헐적 단식'이라는 방법이었습니다. 간헐적, 가끔씩 단식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는 취지였습니다. 무엇보다 단식을 진행하면서 평소 음식에 대한 고민을 크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였습니다. 5:2 여러가지 다이어트 방법이 있는데요.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간헐적 단식의 경우 5:2의 방법. 즉 일주일 중 5일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따로 음식물에 주의를 할 필요가 없으며 2일만 식단(칼로리) 조절을 하는 방식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식이라고.. 2020. 1. 15.
낙원추방(楽園追放) 감상소감 #2010 전형적이지만 재미있는 스토리가 일품 왓챠 플레이에서 재미있을 거라는 AI의 추천에 봤는데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한마디로 스토리가 아주 좋더군요. 아이디어도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육체가 없는 데이터 세상의 요원이 지구로 와서 활동하기 위해 육체를 만들어낸다던가 귀환할 때는 버리고 간다는 설정. 결국은 데이터 세상이라고 해도 사용 가능한 공간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능력이 없다면 결국은 아카이브 처리되어 버린다거나 이러한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이 목표의식이 되어버린 세상. 여주가 현실적인 세상을 대변한다면 남주는 철학적인 면을 다루고 있고 기계이지만 '자아'를 가지게 된 AI는 이미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절제된 이상적인 모습을 다루고 있는 것.. 2020. 1. 13.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감상 소감 #2009 아쉬움이 남는 별들의 전쟁 복잡한 심경에 있다가 스타워즈가 개봉한 것도 모르고 있었다니.. 머리도 식힐 겸 오래간만에 극장을 다녀왔습니다.(결과적으로 식혀지진 않았지만..) 뭐 광선검을 휘두르는 액션 장면은 역시 재미있었지만 스타워즈가 뭔가 좀 맹숭맹숭한 느낌이라고 할까..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느낌이었습니다. 소문에는 앞으로 3편 정도가 더 나올 거라고 하는데 지금보다는 좀 더 재미를 주었으면 하는 기대입니다. 죽었다 생각했던 황제가 몇 년씩이나 살아있었다니. 허허. 웅장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 웅장함을 좀 더 전투신으로 풀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도대체 누구일까 생각했었는데 황제의 손녀였다니. 함대는 결국은 함선 하나가 행성 하나 날리고 그대로 전멸되어 버리고 황제의 능.. 2020. 1. 12.
Kill la Kill 감상 소감 #2007 왓챠 플레이를 통해서 이제야 Kill la Kill: キルラキル 을 보고 있는 중인데요. 아이템도 특이하고 재미있네요. 특히 옷이 착용자의 피를 이용해서 능력을 발휘한다는 발상이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Kill la Kill: キルラキル 의 뜻을 잘 몰랐었는데 찾아보니 대충 일본어의 말장난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일본어의 'キル'에는 着る(입다)와 切る(자르다)는 의미와 영문의 Kill(죽이다)이라는 의미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중간의 'ラ'는 한자로 '羅'를 사용하며 여기에는 그물치다, 망라하다, 비단(고가의 옷)을 뜻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자르는 것도 잘리는 것도, 옷을 입는 것도 입혀지는 것도 어느 쪽도 죽는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될 것 같네요. 변신을 하면서 옷의 주인의 피를 원동력.. 2020. 1. 8.
죽음의 수용소에서 감상 소감 #2006 세계대전 당시 전쟁포로의 신분이 되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저자의 생생한 체험담을 심리학적, 정신의학의 두 분야를 전공한 교수의 입장에서 쓰인 글입니다. 언제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들어본 적 있는 '아우슈비츠'는 흔히 집단 가스실 학살에 대한 이슈로 영화 같은 곳에서 접해 볼 수 있었던 이름이었습니다.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비인간적이었는지는 대체로 글이나 영화등을 통해 알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러한 포로의 입장에서, 혹독한 환경을 견디고 살아남은 사람의 입장 그리고 학자라는 직업적 특색을 가진 사람이 가지고 있는 조금은 색다른 관점에서 당시의 상황을 다루는 책은 처음이었습니다. 로고테라피 로고테라피(Logotherapy) 또는 의미치료란 신경학자이며 정신과의 의학자인 빅토르 플.. 2020. 1. 7.
저 청소일 하는데요? 감상 소감 #2003 모두가 똑같을 필요는 없다 이 책은 두껍지 않은 책이며 4컷 만화 형식으로 전개되는 에세이로 2020년 새해 첫 책으로 가볍게 읽어 봤습니다. 청소일과 일러스트레이터의 두 가지 일을 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가 부드럽고 간결한 그림체에 쉬운 문장으로 정리되어 있어 읽는 것 자체가 어렵지 않으며 많은 시간을 요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읽고 나면 조금 스스로 생각하게끔 만드는 부분이 있을뿐입니다. 청소. 흔히들 터부시하는 직종입니다. 특히 옛날에는 더 심했죠. 그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청소와 관련된 직종을 좋게 설명 할리 만무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특히나 낮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한 곳이라 여겨지는데 이러한 인식이 사회 저변에 깔려있.. 2020. 1. 3.
체르노빌 감상 소감 #1988 체르노빌은 꼭 봐야만 한다는 소문에 보게 되었습니다. 음. 확실히 공조될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미 일어난 사실을 기반으로 한 만큼, 현시점에서 과거에 일어나버린 일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원전이라는 위험한 대상에 대해 인간들이 가진 욕심과 자만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그려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생물은 인간이라는 말이 그냥 만들어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원전에 문외한인 사람들이,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한채 구조활동에 뛰어들거나 죽을 확률이 높은 작업에 모두를 위해 죽어달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거나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묵묵히 그 일을 해내는 사람들. 그리고 결국에는 가장 중요한 일을 처리했음에도 세상에서 지워 져야만 했던 사람들 등 죄.. 2019. 12. 27.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데이터 활용 + 분석 감상 소감 #1985 예전에는 진짜 엑셀이 뭐하는 물건인지, 왜 이걸 쓰는지도 잘 몰랐고 그저 더하고 빼고 곱하는 정도의 기능으로만 사용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지금은 엑셀의 활용도가 얼마나 많은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조금은 감이 잡힌 것 같다고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이해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말이죠. 책의 구성은 크게 파트 1과 파트 2로 되어 있습니다. 파트 1에서는 엑셀에서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능 50가지를 설명해주고 있으며 파트 2에서는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공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각 장의 첫 페이지에서는 배우게 될 내용에 대한 설명과 실습 파일, 완성 파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실의 URL도 제공되고 있으니 학습 도중 문제가 있을.. 2019. 12. 13.
나이브스 아웃 감상 소감 #1983 나이브스 아웃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호불호가 가릴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는데요 추리물을 좋아하면 일단 보실 것 같고, 배우를 위주로 본다면 나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이런 류는 대체로 권선징악에 근거한다고 하죠.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착한 마음이 결국은 스스로를 살린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누군지 모르는 고용주에게 고용된 탐정이 결국은 범인 스스로를 잡는데 일조하게 만드는 것도 좋았고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증세에 관한 설정도 재미있었습니다. 다년간 캡틴 아메리카로 너무 인식이 강하게 잡혀 있는 상태여서 좀 어색하기도 했었네요. 중간중간 코믹 요소도 잘 섞어 두고 있어서 약간 지루할 것 같다 싶으면 시선을 끌게 만드는 등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 2019. 12. 10.
겨울왕국2 감상 소감 #1982 겨울왕국 2를 봤습니다. 어린 소녀들의 감성에 아주 강하게 어필하는 초능력을 가진 영화지만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죠. 솔직히 1에 비해 임팩트는 강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도 담겨 있지만 이것도 좀 약한 것 같고. 그래픽은 정말 끝내주는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느분이 확대를 해서 보니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리얼하다거나 눈동자에 뒷모습이 비친다거나 얼굴 피부의 잡티까지 신경 썼다거나 거의 변태적인 수준으로까지 섬세한 표현을 했다는 부분이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장인정신을 가진 디즈니라서 가능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역시 눈사람 올라프였습니다. 철학적이고 유쾌한 캐릭터로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 였던 것 .. 2019. 12. 8.
Swift의 시작은 문법부터, 스위프트 프로그래밍(3판) 감상 소감 #1979 Swift를 아시나요? 몇 해 전에 애플에서 발표한 언어라는 것을 기억하곤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때가 벌써 2014년 6월에 베타 버전의 존재를 세상에 발표했었네요. 그 뒤로 꾸준히 발전하여 2019년 9월에 Swift 5.1이 배포된 상태라고 합니다. 언어가 나온 지 5년 정도인데 이 책이 3판까지 나온 것을 보면 업데이트되는 부분에 대해 상당히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책 자체도 거의 580페이지의 분량을 가지고 있으며 Swift의 문법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입니다. 아직까지 맥에서 Xcode를 사용한 코딩을 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 생소하긴 했습니다만 드디어 Xcode를 사용해 보네요. 몇 번인가 초급자, 입문자용 책들을 보다 보니 변수, 함수, 숫자, 문자, 불리언.. 2019. 11. 15.
仕事と人生を激変させるなら99.9% アウトプットを先にしなさい 감상 소감 #1978 오랜만에 읽어 본 일본어 원서입니다. 일본어를 사용하지 않은지 한참입니다만 다행히 아직 책을 읽을 정도의 일본어는 가능하네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카드의 포인트가 조금 있으면 사라진다는 알림에 포인트 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책을 찾다가 고른 책입니다. 그냥 대충 고른 감이 좀 많이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자기 계발서를 읽어 보는 것 같습니다. 조금 자극이 필요했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책 제목은 "일과 인생을 완전히 바꾸고 싶다면 99.9% 아웃풋을 먼저 실행해라"정도로 번역 가능할 것 같습니다. 상당히 긴 제목이죠. 그리고 "인풋 같은 건 나중에 해도 좋다"라고 합니다. 블로그나 가끔씩 인스타를 하는 정도의 아웃풋을 하는 저에게 있어 어떤 도움을 받을 순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심리도 조금은.. 201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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