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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감상 소감

by 믹스 2020. 4. 30.

#2035

전 현재 IT업계에서 퍼블리셔라는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사 사정도 있었지만 사회경력 10 몇 년이라는 경력이 무색하게 만들 정도의 개인적으로.. 견디기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 있어서 나오게 되었죠. 다시 취업을 할까 고민하던 때에 지인이 놀지 말고 프리나 해보라는 권유로 시작한 것이 벌써 3년째가 되었습니다.(빠르네..)

어쨌건, 업종은 달라도 같은 프리랜서 입장에서 관심 가는 주제를 다루고 있기에 읽게 되었고 공감 가는 부분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백기에 생기는 자괴감, 멘털 관리는 정말 버티는 수밖에 없다는 부분입니다.

IT계열은 정규직보다 좋은 급여를 받지만 공백기가 생기면 그대로 마이너스가 시작되기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지며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구인 사이트에서 정규직을 기웃거리게 됩니다. 실제로 이력서도 보내보지만..(이제는 나이가 걸리는지 연락 오는 곳은 없는 실정.. 갑자기 슬퍼지네.)

담담하게 감정적인 부분에서 경험하게 되는 내용들을 잘 담아내고 있다 생각되었습니다. 지금, 프리랜서를 꿈꾸고 계신가요? 정규직은 프리랜서를 꿈꾸고, 프리랜서는 주변, 특히 가족의 불안한 마음을 항상 접하며 다시 정규직에 대해 고민하게 되곤 합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분량인 만큼, 지금 만약 본인이 회사 체질이 아닌 것 같다면 실행에 옮기기 전에 한 번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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