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쓔이써60 폰트 도착! #2317 실제로는 좀 더 전에(12월 말 경) 받았지만 그동안 사용할 일이 없어 잠시 존재를 잊고 있었던 차에 날아온 메시지가 있었으니 몇 가지 수정사항이 반영된 버전제공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래서 폰트정리. 내가 펀딩한 건 UltrLight, Regular, Medium, Bold의 OTF 4종이다. 펀딩으로 제공되는 샘플이 아닌 직접 작성해보니 기다린 보람이 있는것 같다. 처음 펀딩에서 한글판 헬베티카를 만든다는 포부아래 시작된 펀딩이었던 만큼, Helvetica와 비교를 해보기로 했다. 위가 쓔이써60, 아래가 Helvetica와 쓔이써60을 사용한 예인데. 확실히 동일한 급수를 사용했음에도 영문의 크기가 작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두개를 비교해 보면 e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는 것 같다... 2024. 4. 5.
세계관 만드는 법, 네 가지 필수 요소로 창조하는 무한한 상상력, 땅콩문고 #2316 개인적으로 세계관에 관심이 많이 있다. 내가 구상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생명체에 대한 상상은 그 자체로도 흥미롭다. 기본적으로 내가 즐기는 모든 엔터테인먼트는 누군가가 상상해서 만들어낸 세계관이다.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등 특정 장르에 구한 되지 않는다. 하지만, 세계관을 구축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하나의 세상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모든 것을 정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방대해서 나가떨어지기 쉽다. 법, 규칙, 토템, 인종, 국가, 도시, 의식주, 전쟁, 평화, 우주, 계절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만들어내는 데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눈에 들어온 책을 대여 후 정신없이 읽어 나갔다. 책의 두께나 판형을 생각하면 얇은 책에 알차게 세계관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잘.. 2024. 3. 12.
호주 여행에서의 경험: 체크카드와 그밖의 필수품 #2315 이번 여행하면서 도움 받았던 것들을 다음 여행 때 잊지 않고 챙기기 위한 기록 # 보조 배터리 이제는 여행에 있어 보조배터리가 없다면 불편하다. 매일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충전. 다음날 돌아다니며 사진 찍고, 이동 중에 충전하고 제대로 사용했었다. USB포트가 2개 있어서 두 명이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었다.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스러웠음. 모디스 슬림 듀얼 보조배터리 10000mAh 5핀 케이블 + 8핀 + C타입 젠더 COUPANG www.coupang.com # 항공성 중이염 이미 10년 전 이야기지만 일본에서 지내면서 한국을 오가던 어느 시점부터인가 귀가 무척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었었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장시간 비행인 만큼 통증 완화를 시킬 방법은 없을지 검색을 하다 항공성 중.. 2024. 3. 11.
한 권으로 끝내는 이미지 생성 AI with 미드저니, 한빛미디어 #2314 한 권으로 끝내는 이미지 생성 AI with 미드저니는 AI 이미지 생성에 관심이 있는 초보를 위한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의 입문서다. 미드저니에서 사용가능한 다양한 명령어를 다루며 이미지를 제작하고 다루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 제작에 관심은 있지만 어떤 식으로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책을 접해보면 좋을 것 같다. 단순히 이미지 생성에 대한 것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지금의 이미지 생성 AI가 나오기까지의 과정, 실험되어 온 것들 등에서도 다루기 때문에 기초적인 지식도 알 수 있다.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다. 단지 미드저니의 경우 기본적으로 유료를 기본으로 하는 서비스인만큼 최저 사항인 월 $10을 이용해 보거나 상위 플랜을 사용해 .. 2024. 3. 10.
호주의 아름다움과 어머니와 함께한 추억,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아쉬움 #2413 # 가족여행 패키지로 호주 여행을 다녀왔다. 첫 호주. 일본에서 귀국 후 일본 이외의 나라로 여행을 다녀온 건 10년 만인 것 같다. 정확하게는 어머니 쪽 어르신들과 함께 다녀온 여행으로 어머니와 작은 이모내외, 큰삼촌내외, 작은삼촌내외, 누나, 나 이렇게 9명의 꽤 많은 인원이 다녀왔다. 다년간 여행계를 통해 모인 금액으로 다녀오게 되었고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누나가 참가하고 나는 별도로 따라갔다. 전체 일정 중 2일은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하는 왕복 비행기 안에서 보냈고, 2일은 멜번에서 3일은 시드니를 여행하는 일정이었다. 일 관계상 형이 함께 하지 못한 건 계속 아쉽다. 어머니는 무릎도 좋지 않으시면서도 악으로 깡으로 앞으로 전진하시는 덕에 따라다니느라 힘들었지만, 처음부터 걱정을.. 2024. 2. 29.
You Don't Know JS Yet, 이제는 깊이 이해하자, 한빛미디어 #2412 제목이 너무 와 닫지 않는가. 말 그대로 아직 모르고 있는 나에게 딱인 책이 아닐까 싶다. 분명 어디선가 읽었던 내용, 일을 하면서 그냥 사용하던 것. 주류라 여기며 기존 것을 터부시 하던 습관등 모든 것에 대해 맞다 틀리다가 아닌 이러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개념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 You Don't Know JS Yet 책을 읽으면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해야 하지만, 프로그램을 배운다는 생각보다는 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접한다면 좋을 것 같다. 일을 하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것들을 주먹구구 식으로 사용하거나 구글선생을 통하면 어지간한 해결책들은 구할 수 있다 보니 실전에서.. 2024. 2. 19.
고요 속의 삐 소리: 현재진행형인 나의 이명 치료 경험담 #2411나이가 들면 어딘가 하나씩 고장이 나기 시작한다. 기계도 고장 나고 당연한 일인데 감정이 있다 보니 슬퍼진다. 약 한 달간 이명이 지속되고 있다. 갑자기 시작된 약한 '삐-' 소리가 들리는데 내 방에서 조용히 있을 때 유독 심하게, 정확하게 들린다. 초반에는 금방 낳아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속해서 들려오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며 짜증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압이명이 발생하고서부터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이명 치료를 위한 방법을 찾아보던 중 대다수는 한의학의 점혈(?) 치료와 같은 귀 부근의 혈자리를 자극시키면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었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는 없었다. 이문혈, 청궁혈, 청회혈, 예풍혈등 알지도 못하던 혈자리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지압을.. 2024. 2. 17.
놓치기 쉬운 프리랜서 건강보험료 감면 방법: 해촉증명서 제출 시기와 방법 공유 #2410 아 C... 깜딱이야. 건보료 때문에 매년 놀라는 것 같다.. 이번에 나름 시간을 가지고 상담하면서 알게 된 내용 정리.(전에도 상담받았던 거 같은데 매번 어렵다..) # 결론 빠르고 간단하게 지역가입자(프리랜서)가 준비해야 할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 두 가지를 잊지 말아야 하겠다. 어차피 나갈 돈은 나간다. 1년 전 해촉증명서를 꼭 준비해서 잊지 말고 연말에는 공단에 신고하자. 과세년도 신고기간 신고여부 22년도 23년 11월~12월에 공단에 신고 잊고 있다가 1월, 2월에 갑자기 금액 올랐을 경우에는 공단에 확인 후 해당 과세년도의 해촉증명서를 제출 23년도 24년 11월~12월에 공단에 신고 24년도 25년 11월~12월에 공단에 신고 # 발단 작년 말, 해촉증명서를 제출하면서 공단에 연.. 2024. 2. 14.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달러 투자의 실전 고민과 전략, RHK #2409 나름의 투자를 시작한 지 몇 년. 주로 미국에 투자를 하고 있는 편이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한 해가 지났는데 여전히 달러는 비싸다. 달러 투자보다 주식투자를 먼저 시작했었는데 계속 달러를 다루고 있다 보니 요새는 달러 RP도 알게 되고 점점 달러 투자에 관심이 생기고 있었던 터라 이 책이 반가웠다. #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책을 읽으며 저자 나름의 방법으로 도출해 낸 달러 적정매수 시점을 파악하기 위한 '달러 투자 데이터'를 따라 만들어 봤다. 거의 매일 확인하는 시트가 있다 보니 책에서도 다루고 있듯 투자를 시작해도 좋은 최초 매수 가격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겠다. 항상 유동적이고 예측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에 항상 고민을 하곤 했는데 기준이 되는 숫자가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될 것 같.. 2024. 2. 7.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식자재를 통한 경제학의 쉬운 이해, 부키 #2408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첫 만남은 정말 두려웠다는 표현이 좋을 것 같다. 경제학이라는 주제는 내게는 완전한 낯선 세계였고, 숫자와 그래프는 어쩔 땐 내 눈에 불을 켜도 이해가 안 될 정도니까. 경제라는 건 나에게 있어 미묘한 압박감을 주는 테마다. 근데 그런 나에게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가 마치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준 느낌이라 여겨졌다. 솔직히 처음 몇 장을 넘길 때는 좀 애매했다. 글 속의 내용이 이게 무슨 말인가, 와닫지 않았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조금씩 호기심으로 바뀌었다.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쉽게 풀어주고, 일상적인 예시와 비유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나도 모르게 조금이 나마 경제학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게 된 것 같다. 장.. 2024. 2. 5.
해외여행 필수템 토스 외화통장 vs 트래블월렛, 어떤 선택이 좋을까? #2407 새로운 세상이다. 환전 수수료가 없을 수 있다니. 해외여행 시 환전 방법이 고민된다. 현금을 사용할 일이 많이 발생할까? 얼마큼 준비해야 하지? 개개인의 여행 목적과 소비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인데 난 개인적으로 우선 토스에 손을 들어주게 되었다. 아직까지 현금을 자주 사용할 생각이 없기에 사용이 편한 카드 쪽에 우선순위를 두고자 하였다. # 해외여행 전에 환전을 해야지.. 조만간 호주 여행을 패키지로 일주일 정도 가게 되었기에 환전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리저리 찾아보니 호주는 카드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기에 굳이 현금을 준비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였다. 특별히 사고 싶은 것이 없기도 했고.. 여기저기서 하나카드 트래블카드와 트래블월렛카드 이렇게 2개를 추천하고 있었다. 대충 아래와 .. 2024. 2. 4.
조코딩의 챗GPT API를 활용한 수익형 웹 서비스 만들기 #2406 핫한 내용이다. 특히 제목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정말 좋다. 울림이 좋다고 할까. # 조코딩의 챗GPT API를 활용한 수익형 웹 서비스 만들기 기획부터 디자인, 프런트, 백 등 서비스를 구성하는 모든 과정을 간결하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서비스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들을 다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한 부분에 취약한 사람도 따라 하면서 서비스를 출시하기까지의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유익한 구성이라 생각된다. 챗GPT에 관심은 있지만 어떤 식으로 업무에 적용시켜야 할지 모르겠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대화형 서비스 형식이라면 굳이 백데이터를 만들지 않아도 챗GPT가 알아서 응대를 하는 형식이니 아이디어에 따라 재미있.. 2024. 1. 27.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항상 겸허하라, 다산초당 #2405 기본적으로 항상 생각하곤 한다. 내가 하는 지금 이 일이 정답일까. 깨달음을 얻은 분이 하는 말이 아니라 그저 평소 내가 일을 하는 데 있어 항상 가지고 있던 생각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한 건지는 명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실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성공이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제는 식상하기까지 한 표현이다. 하지만, 행복의 기준이 사람에 따라 모두 제각각인 것을 생각하면 이 말이 정론이고 절대명제에 가깝기 때문에 계속 인용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된다.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이 선진국에 비해 행복지수가 높다는 조사결과들은 이런 내용을 뒷받침하는 것이 아닐까. 죽은 사람의 마음만이 계속해서 고요할 수 있.. 2024. 1. 26.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길, 아르테 #2404 우리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 아무리 어렵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도, 시도하지 않고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고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기란 불가능하다. 끝까지 해보지도 않고 인정받으려는 건 그 의도부터 틀려먹었다. 인간이라면 반드시 죽는다. 이 확실한 사실을 전제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 할까? 누군가의 인정을 받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인정할 수 있다면, 그 어떤 결과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노력의 끝에서 더 이상 앞이 없음을 인지하게 되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미련이 아닌 결단과 다.. 2024. 1. 22.
아티스트 인사이트: 차이를 만드는 힘, 남과 다른 시선을 가져야 한다, 카시오페아 #2403 예술은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보통 배부른 사람들이나 예술을 감상한다고 하지만, 감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예술이 과연 배부른 사람들만을 위한 것일까. 예술의 본질과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으며 예술을 통해 비즈니스에 어떤 식으로 접목이 가능한지 그 가능성도 배울 수 있다. # 아티스트 인사이트: 차이를 만드는 힘 작가의 책은 동서양의 위대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이고 예술이 다른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남들과 똑같은 눈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은 없다. 나만의 가치는 자신의 내면적 성찰을 통해서만 나올 수 있다. 결국,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100 - 1 = 0.. 2024. 1. 19.
요즘 우아한 개발, 배민이 일하는 방법, 골든래빗 #2402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회사 중 하나인 배달의 민족, 우아한 형제들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와 관련된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 요즘 우아한 개발, 기획하고 개발하고 회고하라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고 유명한 곳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 이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열공하는 사람들이 많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회사이니까. 처음 책이 출판되었을 때 책을 살까 하다 약간 주춤거리게 만드는 부분이 있었다. 과연 나와 결이 맞는 책인지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잠시 잊고 있다가 독서실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빌려 보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사지 않길 잘했던 것 같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나쁜 건 아니다. 일반적으로 외부에서는 알 수 없는 내부에서 진행되는 업무 프로세스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 2024. 1. 13.
모든 삶은 흐른다, 삶은 바다와 같이 규정 지을 수 없다, 피카 #2401 삶은 바다와 같이 그 어떤 형태로도 규정 지을 수 없다. 규정 지을 수도 없지만.. 바다라는 존재가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바다가 삶과 동일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존재이다. # 모든 삶은 흐른다 모든 삶은 흐른다는 시종일관 인생, 삶 = 바다라는 것을 인지시킨다. 아름답고, 두려우며, 지고지순한 존재로서의 바다. 개인적으로 감흥을 일으킨 몇 가지만 옮겨 적어본다. 삶이라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그 어떤 폭풍우가 몰아치더라도 육지에 다다를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마라 바다에 있으면 모든 것을 계획한 대로 할 수 없다는 교훈을 배운다. 인생이라는 항해를 제대로 하려면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을 제대로 산다는 건 쓸데없는 걱정으로 나 자신을 가두지 않는 것이다. 삶은 당신에게 이미 주고자 .. 2024. 1. 12.
2023 회고 #2365 올해는 전체적으로 뭔가 약간 심심한 느낌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만큼 의욕 없이 지낸 것의 반증이 아닐까 생각된다. 건강 12월 30일. 건강검진을 했다. 결과는 내년에 나오겠지만 별일 없겠지..? 올해 장마철에 삐끗한 발목이 좀처럼 좋아지질 않는 것 같다. 한의원 가도, 병원을 가도 크게 호전되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다. 손목은 만성이다. 그나마 병원에서는 아직은 터널증후군은 아니고 물리치료도 큰 의미는 없겠고 치료할게 딱히 없으니 손목보호대를 주면서 항상 하고 다니라고 했다. 피부과를 다녀왔는데 이게 좀 신경 쓰인다.. 경과를 더 봐야 할 듯. 프로젝트 올해는 계산해 보니 3개월간 강제 휴식기를 가져서 9개월간 3개의 프로젝트를 참여하였다. 처음으로 React를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수 .. 2023. 12. 31.
2023 나의 밀리결산 #2364 나의 밀리결산. 한 해 동안 내가 읽은 책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적용해 보기로 했다. 무언가 한 해를 정리하니 새로운 기분이 들기도 한다. 1. 모든 삶은 흐른다. 거의 마지막 부분을 읽고 있는 중인데 천천히 읽고 있다. 인생의 모든 것을 바다와 비유하는데 그 뜻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잘 와 닫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 미치지 않고서야. 어떤일에 얼마큼 몰입하고 미쳐야만 하는지.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좋아서 시작하고 그 끝을 보기 위해 몰입할 수 있는지 재미있지만 흔히들 말하는 열정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3. 일을 잘한다는 것. 일을 잘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 본질에 대한 대담형식의 내용으로 프로로서 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많은 생각을 접할 수 있었다.. 2023. 12. 31.
프로덕트: 유저를 사로잡는 서비스 기획의 모든 것, 서비스 기획에 필요한 스탭 바이 스탭, 한빛미디어 #2363 참 재미있으면서도 어려운, 기획이라는 것이 그렇다.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과정과 비슷하다. 이렇게 말하면 직업이 기획자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기획자는 아니고 기획을 한 적이 있었다. 두 번의 기획업무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스타트업에서 기획, 디자인, 퍼블을 겸하는 일이었는데 스타트업이니 이것저것 다들 하는 일이었다. 두 번째는 일부 프로젝트에서 화면 기획과 퍼블을 겸하는 일이었다. 지인과 이야기하다 보면 나오는 것이 IT잡부라는 표현인데. 딱 나를 칭하는 느낌이었다.(물론 위에는 위가 있으리라.) 왜 이런 사설을 늘어놓느냐면 이런 책을 저런 일을 하기 전에 읽었다면 좀 더 좋은 기획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데 프로젝트를 오래 하다 보면 협업을 통해 다른.. 2023. 12. 23.
우아한 타입스크립트 with 리액트, 우아하게 배워서 우아하게 활용하기 ,한빛미디어 #2362 대한민국에서 그중에서도 IT에 조금이라도 몸을 담고 있다면 들어봤을 우아한형제들의 프런트개발그룹에서 집필된 책으로 지금까지 쌓여온 경험을 기반으로 타입스크립트와 리액트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입문이나 초보보다 어느 정도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해서 무언가를 해본 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대체로 실무에서 이루어진 경험을 토대로 개념 설명과 다양한 예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더 좋은 대안은 없는가에 대해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책을 읽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입문, 초보는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지 않을까.. 아는게 없으니 가치를 모른다고 해야 할지도. 그래도 백지라서 정답에 가까운 코드를 보며 활용법을 익히는 것이라서 감흥은 적을지 몰라도 확실히 도..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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