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카테고리786 쉽게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길벗) #2340 타입스크립트에 대해서 공부를 해 보지만, 잘 모르겠다면 이 책으로 다시 도전해 보길 권한다. 이전에도 타입스크립트 서적을 본 적은 있었지만 늘 그렇듯 막히는 곳이 생기면서 처음의 의욕이 반감되어 있던 차에 IT분야 유명인사의 책이라 바로 신청. 운 좋게 리뷰어에 당첨되었다. # 쉽게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 자바스크립트에 타입을 부여하여 문법을 강화해 주는 언어다. 이미 시중엔 타입스크립트 관련 책들이 있어서 새로운 건 아니지만 저자의 네임벨류가 있다 보니 기대가 커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초반은 기본적인 개념과 사용법, 익혀 두어야 할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잘 읽힌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은 모르겠으나 온오프에서 활동하는 만큼의 노우하우와 많은 퇴고 시간을 거친 결과.. 2023. 7. 8. 나이 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 수업(반니) #2339 개인적으로 나이 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 수업을 짧게 정리하자면 나이 든 부모의 말을 잘 들어주자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사람이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서게 되면, 회고는 안 할 수 없는 의무가 된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 의식적이든 아니든 노인의 머릿속은 늘 과거의 기억을 재구성하고 있다. 우리가 노인의 유산 찾기를 돕는 목적은 인생을 돌아보도록 유도해서 유산을 밖으로 드러내게 하는 것이다. 저자가 동양인이 아닌 서양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노인들은 세상 어디나 똑같은 것 같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 이해되고 공감되는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 책에서는 유산 찾기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있지만 쉽게 이해되지 않다가도 어떤 부분에선 이해가 쉽게 되기도 하는 부분.. 2023. 7. 1.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한빛미디어) #2338 유쾌한 블랙코미디 한 편을 본 기분이다. 특히나 마지막 장면은 정말이지 웃음이 나오고야 말았다. 정말 개발자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이 책이 나오지 않았을 것 같다. IT에 몸담고, 개발자(프로그래머) 직군과 밀접하게 같이 일해 본 사람은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그리고 개발자라면 꿈꿀 멋진 프로젝트, 한 번쯤은 해 보았을 큰 실수에 관한 이야기. 업계가 정말 좁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소한 것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회사라는 조직. 정말 재수 없어 보이거나 실제로 재수 없는 상사. 친절한 동료 등등 업계에 속한 사람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업계 내에서만 사용될 전문적인 단어들이 나오고 있어 관심 없는 비전공이나 개발을 잘 모르는 이들이 읽었을.. 2023. 6. 27. 심볼라 엠블레마타 펀딩 책자 도착 #2337 드디어 책자가 도착했는데 지금까지 펀딩 한 것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책 한 권을 주문했는데.. 본책 두께의 별책이 한 권 더 딸려 왔다. 뭔가 표지가 닳을까 봐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는 부담스러운 집에 잘 모시고 있어야 할 것 같은 책이다.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넘기다 보면 좋을 것 같다. 뭔가 라틴어는 상당히 폼난다. 오래된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 즐겁다. 잘 활용하면 재미있는 것들을 만 들 수 있을 것 같다. 전통적인 책자라고 해야 할지, 익숙한 책의 형태라고 해야 할지.. 어쨌건, 목차라던가 색인이 없는 부분은 살짝 아쉽긴 한데 아무 곳이나 열어보고 넘기면서 하나하나 읽는 재미는 있는 책이다. 이런 종류의 책이 한 권 가지고 싶었는데 두 권이 와서 기분 좋아진 케이스. 심볼.. 2023. 6. 24. 미치지 않고서야 (21세기북스) #2336 맞는 말이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미치지 않고서야 무슨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생존을 위해 몰입해서 미친 듯이 열심히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열정적인 모습, 추진력, 가치관등 저자의 경험담을 하나씩 읽다 보면 재미도 있고, 반성도 하며 미쳐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몰입, 집중 몰입, 집중은 중요한 단어다. 무언가를 일정 수준을 넘기 위해 꼭 필요한 자질 또는 노력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으로 흔히 노력해도 되지 않았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건 결국 본인이 할애한 시간, 노력들이 결과를 이루어 내기 전까지 필요한 몰입감, 집중력이 부족한 것이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열정 가득한 저자의 외침이 가득히 실려 있는 책이었다. 무언가 당장이라도 해야 할 것만 같고 지금 손을 놓고 있.. 2023. 6. 17. 고뇌: 슈칼스키의 삶과 예술 감상 #2335 우연히 넷플리스의 추천 알고리즘 덕분에 슈칼스키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작품을 보며 감동받아 버렸다. 역시 각 시대에는 알려져 있던 알려져 있지 않던 시대를 넘어선 천재들이 존재한다. 스타니슬라프 슈칼스키(stanislaw-szukalski: 1893-1987)도 그런 인물이라 생각된다. 예술가들의 삶이란 어떤 것일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영감에 이끌려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하기까지 끊임없이 작업에 열중하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관철시켜 나가는 힘든 삶. 찬양과 비판 속에서 자신만의 철학으로 생을 이어나가는 예술가. 이 세상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싶다면, 누구의 말도 들어선 안 된다. 본인의 모든 지혜를 빨아먹어야 한다. 본인 스스로를 잠식해야 한다. 예술은 적당할 수.. 2023. 6. 11. 휴이온 액정타블렛 체험단 모집중!! #2334 액정타블렛이 가지고 싶어 기웃거리다 우연히 접하게 된 이벤트 소식. 가끔씩 아이패드 미니에 낙서를 하곤 했는데 뭔가 쭉 이어나가지 못하곤 했다. 그래서 디지털 - 아날로그를 왔다 갔다. 어느 날부터인가 항상 종이에 그리게 되었고 디지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액정타블릿이 있다면 또 다른 이야기가 아닐까!! 이번 이벤트에 제공되는 제품은 2가지. Kamvas Pro 16(4K), Kamvas 22 Plus. 타블렛이 컴퓨터 본체가 아닌 '펜 디스플레이'만 사용하는 제품인 것 같다. 크기는 22 Plus가 크지만 Pro를 달고 나온 제품이 좀 더 후광과 함께 영롱하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겠지. Kamvas Pro 16 (4K) 듀얼 USB-C 포트를 통해 Kamvas Pro 16.. 2023. 6. 2. 펜드로잉용 라이너 코픽, 스테들러, 사쿠라 비교기록 #2333 며칠 전 우연히 들어간 쿠팡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받게 되어 사쿠라 피그마 마이크론 100주년 기념 5본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을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 그냥 사면되지만 스테들러, 코픽 라이너가 이미 있기 때문에 다 쓸 때까지 기다리려 했으나 우연히 들어온 쿠폰으로 배송료보다 싼 가격에 5본이 생겼으니 고물가 시대에 개이득. 많이들 사용 중인 라이너는 각사마다 특색들이 있어 언젠가 비교해보고 싶었던 터에 잘 된 것 같다. 각 사마다 그림, 디자인계열에서 너무 유명한 브랜드들이며 나름 그림 취미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컬러에 각종 각양각색의 문구류를 보면 약간 고양된 기분이 드는 사람이라 재미있는 소재였다. 개인적인 기록용임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 어떨지는 미지수.... 2023. 5. 29. 악마의 역사, 플랑시의 오컬트 잡학사전 <지옥사전 1&2> 펀딩완료 #2332 최근 시간만 나면 텀블벅에 접속하고 있다. 며칠 전 오픈 알림 신청했던 프로젝트 지옥사전 1&2를 펀딩 했다. 텀블벅에서 진행되는 책들은 독립출판 형식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디어나 아이템이 독특한 경우가 많다. 지옥사전도 마찬가지로 재미난 아이템이라 생각된다. 지옥을 다루는 사전. 오컬트 성격이 넘쳐나는 책이며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이런 오래된 책에서 다루어진 삽화의 표현방법을 좋아하기 때문에 펀딩 했다. 전체 3권으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펀딩은 이미 지난 펀딩에서 1권을 진행했을 때는 모르고 있던 내용이라 이번에 펀딩신청. 해당 펀딩의 기본인 사전의 기능에 충실하겠지만, 삽화등이 크게 그리고 최신 인쇄기술이 접목된, 디테일을 살린 삽화를 확인할 수 있는 품질로 내손에 들어오길 바라고 있다. 인터.. 2023. 5. 28. 쓔이써60 배지 도착 #2331 잊고 있던 곳에서 날아온 우편물. 펀딩진행 중인 폰트, 쓔이써의 배지가 도착했는데 기념 배지로서의 가치는 있으나, 개인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가방 등 소지품에 부착할 마땅한 곳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 어찌 보면 사소하지만 상처가 나지 않도록 배지별 개별 포장으로 와서 신경 쓴 흔적이 느껴지는 만큼 마음에 들었다. 본편은 폰트라서 부가적인 보너스 상품이기도 해서 그냥 재미있는 액세서리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 보인다. 헬베티카만 기억나고 폰트명의 유래가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오래전 한자를 주로 사용하던 시절에는 스위스를 서사국(瑞士國)이라 표기했고 서사의 발음을 동국정운을 찾아보니 그 글자를 현대 국어로 적으면 [쓔이써]에 가깝다.'고 한다. HTML 삽입 미리보기.. 2023. 5. 27. Docs for Developers 기술 문서 작성 완벽 가이드(한빛미디어) #2330 굳이 테크니컬 라이터가 아니더라도 실제로 업무와 관련된 각종 다양한 문서를 작성하는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 볼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 생각된다. IT관련자라면 더욱 도움이 되겠지만 비관련자라도 작업자 간에 정보공유를 위한 문서를 작성하고 있거나 이제부터라도 작성해야 하는 이라면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는 책이다. # 기술 문서 작성 혼자 일을 할 경우, 다음에 일하게 될 직위, 경력등 불특정된 후임을 위한 문서를 작성해 두는 편이다. 팀으로 일할 경우 선행 작업으로 알게 된 각종 내용, 사전지식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작업자들을 위한 배포문서를 작업할 때도 유용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상 대체로 이러한 문서를 접하는 작업자들은 읽고 지나치면서 제대로 된 피드백을 제공.. 2023. 5. 21. 에픽에서 'DEATH STRANDING'을 무료로 얻었다 #2329 https://www.epicgames.com/ 에픽에서 가끔씩 풀리는 무료게임 중에 고퀄리티의 게임들이 나올 때가 있다. 지난번에도 기회가 있었지만 이번에야 성공했다. 게임을 해보니 정발로 판매되었을 때, 모두가 쿠팡맨이 되었을 그때 함께 배달을 했다면 꽤 재미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픽에서 디렉터컷은 유상 판매 하고 일반판을 무료로 풀고 있는데 이번이 두번째인것 같다. 2020.03.01 - [record] - ASUS ROG STRIX G G731GT 좋네요 ASUS ROG STRIX G G731GT 좋네요 #2025 기본적으로는 맥 유저인데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면 보안 프로그램 문제로 맥 사용을 거부당하는 경우도 많았고 근 2년 동안 운 좋게 프로젝트에 들어갈 때마다 장비를.. 2023. 5. 20. DTP Transit 온라인 세미나 시청 #2328 # セルフブランディングで活動のステージを上げていく〜 로고 제작 외길 20년.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 진행자와 나누는 온라인 세미나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어서 신청 후 듣게 되었다. 20년. 긴 시간을 로고에 빠져서 지내온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꽤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시작해서 현역으로 일하면서 뒷 이야기, 후회되는 이야기, 자신의 작품이 선택되지 않고 지인의 작품이 당선되었을 경우 지인에게 박수를 보내며 스스로에게 분한 기분을 가졌던 기억등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 그때 난 왜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위치에서 활동하기 위해 실천했던 셀프 브랜딩 방.. 2023. 5. 20. 나도 하는 파이썬 데이터 분석 (한빛미디어) #2327 # 나도 하는 파이썬 데이터 분석 여느 책들과 마찬가지로 파이썬에 대한 기본적인 문법들을 파트 1에서 다루고 다음 장에서부터 본격적인 파이썬을 다루기 시작하는데 책의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흥미를 유발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수집 가능한 정보의 다양성에 다시금 놀랐다. - 지역별/연령별 방문객 순위 - M세대와 Z세대의 취업률 상관계수 - 집이 비어 있을 땐 허수아비라도 설치해야 할까? - 회귀 분석과 인공 지는 예측 차이 - 집 앞에 어린이집이 생기면 집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책에서 다루는 데이터 분석은 크게 정령 데이터 분석, 비정형 데이터 분석 크롤링, 상관관계 분석, 회귀 분석, 시계열 분석으로 나뉘어 있는데 데이터를 얻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도 검색부터 실제 필요한 데이.. 2023. 4. 18.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토네이도) #2326 다시 독서의 시간이 찾아온 걸까? 최근 쉬면서 책을 읽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다. 대체로 정체되어 있는 나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자극제로 자기 계발서 위주이긴 하지만. 몇 년 전에는 자기 계발서를 읽지 않겠다 다짐했던 것 같은데 그런 다짐 따위, 개나 줘 버리라지. 나약한 인간에게는 어떤 경로든 자극제가 필요하다.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는 부지런함을 원하지만 정작 실행하지 못하는 나에게 약이 되었다 생각한다. # 새벽 기상 습관이 기회를 만든다 만고진리의 법칙이라고 해야 할까. 부지런한 사람들은 그만큼의 성과를 올리며 살아간다. 세상 누구에게나 공평한 24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는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누군가는 방 안에서 뒹굴거리고, 누군가는 똑같은 시간에 .. 2023. 4. 16. 거인의 노트(다산북스) #2325 항상 메모, 기록에 대한 주제에 많은 관심이 있다. 기록형 인간이 되고 싶은 이의 욕망일지도 모르겠다. 모든 것에 꾸준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직접 실행을 못하는 인간이다 보니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서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메모, 기록과 관련된 서적은 꼭 보게 된다. 이번엔 거인의 노트를 보게 되었다. # 거인의 노트 나의 진짜 욕망과 대화하라. 자신의 진짜 욕망을 알면 자유로워진다. 기록하라, 반복하라, 지속하라. 자유로워지기 위해선 자신의 욕망을 알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것도 한 번의 메모가 아닌 반복적으로 지속해서 이 과정을 실행해야 한다고 한다. 우선은 내가 현재 바라는 것을 가감없이 기록하고 가면 판단 과정.. 2023. 4. 12. 역행자(웅진) #2324 지금은 모르겠는데 역행자는 출간되면서부터 꽤 인기몰이를 했던 책이라 기억하는데 밀리의 서재 1개월 무료체험하면서 추천 목록에 나오기에 궁금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일단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기준으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돈 주고 사서 읽기보다는 집 근처 독서실에서 갈 기회가 있다면 잠시 시간 내서 읽어보거나 몇몇 열정적인 독자의 리뷰를 찾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자기계발서 자기 계발서가 대체적으로 '난 이런 역경 속에서 이런 방법을 찾아내어 지금은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인 공식인데 이 책, 역행자도 그 맥락은 대동소이할 것 같다. 세속적인 것들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방법에 대해 설파하는 내용은 동일하지 않을까. 단지, 그 방법이 다르고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사람들 역시.. 2023. 4. 9. HHKB Lite 2, 간만에 키보드 청소 #2323 오래간만에 키보드 청소를 했다. 대충 기억하기로 3년 정도 전에 했었던 것 같은데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일하러 다니면서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도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났다. 놀고 있을 때 청소나 해줘야지. 먼지가 쌓여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아주 잘. 코딩할 때 지장이 없으니 청소해야지 하면서도 하질 않았었는데.. 하나씩 빼서 정렬을 시켜 놓고 보니 엄청나게 더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키보드는 인간적으로 너무 더러워서 자체 검열. 대충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청소를 끝내고 다시 찰칵. 이전보다 확실히 깔끔해진 모습. 다음 일에도 함께 가야 하니까~ 뭔가 천 쪼가리를 구해서 커버라도 만들어야 하려나.. 가지고 있는 건 HHKB Lite 2 모델인데 프로급인 Profes.. 2023. 4. 5.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빅피시) #2322 맞춤법은 쉽다? 아니, 어렵다. 생각 없이 사용한다면 어려울 것이 없겠지만, 이왕이면 제대로 글을 쓴다고 했을 때 맞춤법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글을 쓰다 보면 가끔씩 띄어쓰기나 맞춤법에 순간적이나마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 이게 맞는 건가? # 맞춤법으로 나의 글을 더 정갈하게 만들고 싶다 잘 쓰고 말고의 여부를 떠나 인터넷에 공개되는 글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 맞춤법은 참 중요한 부분이다.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에게 창피하지 않도록 모국어를 잘 다루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술이 좋아져서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면 대부분 띄어쓰기에 대한 것도 교정을 해주기 때문에 이전만큼의 실수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간혹 틀리는 부분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겠다. 카톡으.. 2023. 4. 5. 심볼 모음, 심볼라 엠블레마타 펀딩신청 #2321 아... 세상엔 참 멋진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지난번 폰트에 이어 이번엔 엠블럼만을 다루는 매력적인 도서 펀딩이 있어 신청했는데 1705년에 발행된 초판본을 활용한 번역본으로 엔틱 한 디자인과 해석을 다루는 책으로 엠블럼들을 800개 이상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로고나 그림 그릴 때 참고하기 좋을 것 같아 펀딩신청을 했고 오늘 결제가 되었다. 별 탈 없으면 5월 말에는 손에 들어올 것 같다. 문득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많은 것 아닌가 생각할 수 있고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소요되는 시간과 활용성을 생각한다면 책값보다 시간비용이 더 들어갈 것 같다. 이런 건 책의 가치를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여러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그림과 설명을 통해 생각.. 2023. 4. 1. 거니의 문과 감성 실용 파이썬(길벗) #2320 문과라면 개발과는 거리가 멀다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옛날 말이고.. 업계에 얼마나 많은 비전공자 많은데.. 문과, 감성, 실용 그리고 파이썬. 개발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퍼지면서 비전공자도 쉽게 익힐 수 있는 언어로 파이썬이 꼽히긴 한다. 문과생을 위한 내용답게 설명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 파이썬 그리고 크롤링 파이썬은 몇 번인가 건드려 본 적이 있다. 말 그대로 건드려 본 적. 문법이 대충 어떻고, 게임도 만들 수 있고, 자동화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고, 웹도 가능하고 그중에서도 R과 함께 데이터와 크롤링 관련된 내용으로 많이 다루고 있어 관심을 가지고 접해 본 거였다. 필요한 정보를 키워드 등록해 놓으면 자동으로 검색해서 추려준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어떤 업무든 자동화가 가능한 작업은.. 2023. 3. 31. 이전 1 2 3 4 5 6 7 ··· 3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