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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359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을 읽었다. #17.016 2017.05.26 ~ 06.01 금융권에 대한 인식은 어떤 암묵적인 학습에 의해서인지 몰라도 어렵고, 접근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것이 사실이었다. 상당히 오래전에 나온 책이긴 하지만.. 지금은 있을 수 없거나 책이 나오던 당시의 혜택을 더이상 받기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금융권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데는 도움이 된것 같다. 돈을 빌리는 입장이라고 하지만, 그에 합당한 이자를 내고 있으니, 서로간에 좋은, 아니 엄밀하게는 은행쪽에 좋은 위치에서 거래를 하는 것이니 만큼 저자세가 아닌 동등하거나 손님의 입장에서 은행을 대해야 한다는 등등. 돈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사회적인 약자(돈을 융통하기 힘든 위치의 사람들)의 경우 '신용'이라는 것에 의해 위축되기 쉬운것이 문제인것 같다. 이외에도 주식.. 2017. 6. 1.
경제기사가 말해주지 않는 28가지를 읽었다 #17.0152017.05.22 ~ 05.29가볍게 읽어 볼 생각으로 구입 했었는데 읽으면서 이해하지 못할 용어들이 난무 하면서 제대로 문맥을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아, 나는 정말 경제에 관해서는 까막눈이구나 라는 것이었다.경제기사 한 토막을 통해 볼 수 있는 세상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책인것 같다. 저자가 가지고 있는 지식들을 토대로 풀이해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경제에 관해 스스로가 얼마나 관심없이 지내왔는지를 알 수 있었는데 정말 표지에 적혀 있듯이 '편집된 사실 뒤에 숨겨진 불편하고 낯선 경제'였다. 너무 낯설었다.지식의 깊이 여하에 따라 각자 접하는 정보의 범위가 틀리고, 판단 기준이 틀리듯이 하나의 뉴스를 토대로 알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의 풀이가 .. 2017. 5. 29.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봤다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명작이라 생각되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최신작.인공지능이 미치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새로운 개척지를 찾아 여정을 떠난 함선이 사고를 통해 멈추어 있던 사이에 잡힌 신호에 의해 새로운 행성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전편, 프로메테우스에서 엔지니어를 찾아 AI인 데이빗과 쇼박사가 도착한 곳. 결국 새로운 인류를 발견한건 맞는데..제노모프를 만들기 위해 탑승자들을 이용하는 장면이나, 쇼박사를 해부한 것, 마지막장면에서 주인공을 수면에 들게 하면서 월터가 아닌 데이빗이라는 것을 알리는 장면부터 에어리언의 태아를 보관한 후 냉동수면 상태의 사람들을 보면서 뒷짐을 지고 걸어가는 장면이 상당히 섬뜻하게 느껴졌다.영화를 보고 나서 트레일러를 하나 발견했는데.. .. 2017. 5. 21.
킹 아서:제왕의 검을 봤다 원탁의 기사, 킹 아서의 판타지를 강화시킨 버전 이라고나 할까. 나쁘지 않았다. 원탁의 기사들이 만들어 지기 전,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부터 시작된 것과 무엇보다 엑스칼리버가 꽂혀 있던 돌덩이가 아버지 였다는 점이 이색적 이면서도 묵직한 느낌이 있는것이 상당히 멋지게 연출되었다고 생각된다. 첫 장면의 전투신에서 나오는 거대 코끼리는 '베르세르크'의 전쟁씬을 연상시키기도 해서 재미있었던 것 같다.아서가 어린시절 부터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빠르게 보여주는 부분도 상당히 괜찮은 표현이었다고 생각된다.악의 군주역시 강력한 힘을 얻는 대신 가족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설정도 나름 신선했던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강철의 연금술사'의 주제인 '등가교환'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OST도 영화와 잘 어울.. 2017. 5. 20.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를 읽었다 #17.0142017.05.16 ~ 05.20소설은 정말 몇년 만에 읽은것인지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읽었다.놈베코, 홀예르의 20여년간의 기상천외한 스토리와 이들 주변의 별의별 바보같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져 나가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새로운 등장인물이 등장할때마다 과거의 시점으로 돌아가 각각의 인물들이 조우할때까지의 시점까지 또 다른 스토리가 이어져 나가는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었다고 생각된다.책으로 읽지는 않았었지만, 저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를 영화로 봤을때도 스토리가 상당히 재미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 역시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묘사도 좋았지만 읽어 나가는 동안 머리속에서 영화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비슷한 영상을 보는 듯한 생각마저 들었다. 2017. 5. 20.
나쁜 습관 정리법을 읽었다 #17.0132017.05.15 ~ 05.16연휴기간 YES24에서 무료로 제공되었던 책 세권째. 어째 계속 자기계발서만 읽고 있는 꼴이 되어 버린것 같다. 좋아하긴 해도 이렇게 몇권씩 연달아 읽은 적은 없었는데..이 책은 나쁜 습관을 하나씩 버려야 할 것들 40가지를 나열하고 있는데 목차만 보고도(몇가지는 빼고)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될만한 것들이라 생각된다.PART 1 말 버리기 1 부정적인 말을 버린다 버리기 2 자신의 노력에 대한 자랑을 버린다 버리기 3 ‘바쁘다’라는 말을 버린다 버리기 4 남에 대한 험담을 버린다 버리기 5 핑계를 버린다 버리기 6 바른말을 버린다 PART 2 인간관계 버리기 7 공적을 버린다 버리기 8 친구를 버린다 버리기 9 남과 비교하는 의식을 버린다 버리기 10 자.. 2017. 5. 16.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을 읽었다 #17.012 2017.05.10 ~ 05.15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에 이어서 연휴기간 YES24에서 무료로 제공되었던 책 두권째.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우선 읽게 되었다. 음.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지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저자 역시 그런 삶에서 빠져나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게되면서 행복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만약'을 가정하여 '현실'에 너무 빡빡하게 지낼 필요는 없지 않을까? 내가 불행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으니 남의 인생(시선, 평가등)에 관여 말고 자기 인생을 책임지라는 내용. 자기 스스로를 간수하는 것도 힘들건만 다른 곳에 신경쓴다는 것은 참.. 스스로를 믿는 것부터 시작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시종일관 좋.. 2017. 5. 15.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를 읽었다 #17.011 2017.05.01 ~ 05.10 얼마전에 읽었던 센서티브 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하나는 동양인의 측면에서, 하나는 서양인의 측면에서 다른 표현을 사용하였지만 동일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센서티브에서는 민감하다는 표현을 사용했다면, 이 책에서는 회피형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할까. 두 책을 읽는 동안 같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결국 난 민감한 성격의 소유자이면서 회피형 인간이라는 것을 자각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둘이 다른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동일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어떤 가정적, 성격적, 환경적 영향이 있는지는 책만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신뢰도는 낮아지겠지만, 책의 뒷 .. 2017. 5. 10.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2를 봤다 기다리던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스타로드의 아버지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는 스토리였고, 그루트는 역시 귀여웠으며, 가모라는 뭔가 한층 더 강해지고 섹시해진 느낌. 드랙스와 로켓은 약방의 감초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고 있었고, 욘두가 죽은게 가장 아쉬움이 남았다. 화려한 효과와 1편에 비해 좀더 드라마틱한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었던 것 같았다. 역시 기술이 발전하면서 SF에서만 느낄 수있는 독특한 화려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편이 또 기대된다. 2017. 5. 7.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를 읽었다 #17.010 2017.04.25 ~ 05.01 요새 들어, 아니 언제부터인지 일을 하는데 있어 근본적인 부분에 대하여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내용이었다. '무엇'으로나, '어떻게' 부터가 아닌, '왜'로부터 시작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었다. WHY → HOW → WHAT 처음에는 좋아하던 것을 일로서 시작했던것 같은데, 그것이 돈벌이가 되면서 익숙해지는 시간속에서 중요한 무엇인가가 빠져버린 것 같다는 생각을 암암리에 하고 있었는데 중요한 '왜'가 빠져 있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나의 열정에 영감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읽는 내내 조직에서나 개인적으로나 '왜'에 대하여 문제해결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행하여 지는 것들에 대한 문제점과 이로 인해 위기에 처할 수 밖에 .. 2017. 5. 1.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을 봤다 (아무 생각 없이) 믿고 볼 수 있는 시원한 액션 영화 늘 가족의 중요성이라는 한결같은 주제로 신나게 때려 부수고 달린다. 전편에 등장한 적들의 최종보스가 등장했지만, 결국 잡히지 않았으니 다음편이 또 나오겠고 도미닉의 아이가 생겼으니 가족영화의 또다른 스토리로 몇편은 더 나올 수 있겠다. 신나는 액션 시리즈의 팬입장에서 브라이언이 빠진건 정말 아쉽다. 2017. 4. 29.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었다. #17.009 2017.04.19 ~ 04.25 난 자기계발서 읽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착각에 자주 빠지게 해주기 때문이랄까. 지금까지 읽고 행동하기 보다 읽고 감명을 받은뒤에 잊어 버리는 것을 생활화 해 왔었다. 즉, 행동력은 없고 이상만 앞서는 부류의, 극히 일반적인 케이스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굳이 평하자면 자기개발서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각계각층의 이른바 성공한 이들의, 성공하기까지의 각각의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어디선가 소개된,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법한 내용들도 포함되어있다. 언제나 이부분이 자기개발서를 살까말까 망설이게 만드는 부분이긴 하지만.. 작은 성공의 꾸준한 축적 무엇인가 작은, 사소한 것.. 2017. 4. 25.
ビジュアルWeb解析(비쥬얼 웹 해석)을 읽었다. #17.0082017.04.09 ~ 04.19구입 한지는 한참 지난 책을 이제야 읽어 봤다. 그동안 미뤄 두었던 책들도 읽어야 하는데...コンセプトダイアグラムでわかる ビジュアルWeb解析(컨셉 다이어그램으로 알아보는 비쥬얼 웹 해석)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정보를 공유하는데 있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단순히 숫자만 나열하는 것이 아닌, 이미지를 첨가하여 설명하면 좋다는 것을 예제 사이트를 통하여 설명하고 있다. 보기 쉽고, 알기 쉽게 어떤 스토리를 통해서, 제공되는 정보를 기준으로 온오프라인의 연계를 파악하는 것이 좋을지, 정보들을 인포그래픽화 하는 방식도 설명해 주고 있으며 후반부 에는 엑셀등에서 추려진 정보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정리하면 좋을지 예제를 보여 준다.읽기 쉬웠던 내용으.. 2017. 4. 21.
나의 한국현대사를 읽었다. #17.007 2017.04.02 ~ 04.18 상당히 긴 시간을 들여서 읽은 것 같다. 1959년부터 2014년까지, 55년간의 기록을 남긴 '저자'의 한국현대사. 제목에 끌려 읽어 보았다. 차기 정부가 들어설 준비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읽게 되어서 나름 재미나게도, 한심스럽다는 생각도, 아쉽다는 감정도 들면서 읽었던 것 같다. 이 현대사 속에 나 역시 한 축을 달리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책을 손에 들게끔 한 배경인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사는 주관적 기록'이라는 부분이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가 새롭게 다가온 느낌이었다. 그 어떤 사건도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된 것이 역사라고 이해하고 있었는데, 역사에 남겨질 '사실'의 '선택'과 '선택한 사실'의 '해석', 역사 서술의 핵.. 2017. 4. 18.
공각기동대를 봤다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이미 알고, 그 세계관이나 주제를 인지하고 있다면 재미는 반감되고 실망은 배가 되었겠지만, 실사판만 알고 있다면 그냥저냥 재미난 영화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제목을 그대로 가져오고, 세계관만 가져오기 뭐하니까 중요 몇 장면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재미나게 봤던 나로선 그저그런 영화였다. 한마디로 아쉽다. 주인공이 좀더 길쭉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일부러 연출한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어색한 움직임이 더 이질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정말 노린거라면 할말 없고. 헤어스타일은 무게감 없이 너무 가벼워 보여서 우스웠다. 쿠사나기 모토코는 뜬금없이 가출소녀가 되었고 원작의 인형사와는 연인관계였다니.. 아쉽다. 3D빼고는 아쉬운 영화다. 2017. 4. 8.
센서티브를 읽었다. #17.006 2017.03.31 ~ 04.04 특히나 눈에 보이는 것에 중요성을 많이 두는 한국사회에서는 내성적이라는 것은 네가티브한 이미지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러한 내성적 혹은 내향적이라는 표현보다는 민감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몇일전에 읽은 '어쩌다 한국인'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읽는 재미도 있었다.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 민감함의 장점들에 대하여, 민감한 사람들이 조심했으면 하는 부분들을 충고해주고 있었다. 외향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내면을 좀더 다듬어 나가는 것이 좋고, 내향적인 사람들이 그렇듯이 자신의 행동 판단 기준(타인의 시선, 생각등)을 높게 잡지 말것을 당부 하기도 한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이 책의 판매율을 .. 2017. 4. 5.
어쩌다 한국인을 읽었다. #17.005 2017.03.27 ~ 03.30 출퇴근시간에 정신없이, 재미있게 읽었다. 제목처럼 어쩌다. 정말 어쩌다 한국인으로 태어나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감되는 부분이 꽤 있었던건 저자와 비슷하게 해외(일본)에서 긴 시간을 보낸 나도 느끼고 생각하던 한국인과 일본인에 대한 부분을 똑같이 느끼고 있었던 부분이랄까.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6가지 특성에 대하여 풀이하고 있다. 주체성, 가족확장성, 관계주의, 심정중심주의, 복합유연성, 불확실성 행복과 지옥이 모두 같은 한국인. 공존을 꽤하면서도 남을 누르고 위에 서야만 하고, 과열된 사교육의 잘못됨을 지적하면서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에는 나몰라라 하고,.. 2017. 3. 30.
기획의 신을 읽었다 #17.004 2017.03.25 ~ 03.26 기획이라는 것이 문제에 대한 고민을 통하여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해결하는 것이라며 저자가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Why - What - How Why - What - How로 기획하는 방법을 풀이해 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What이나 How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본질적인 질문인 Why부터 생각해야만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Why - 현상 및 근거 / 문제와 해결책 What - 컨셉 제시 / SMART*한 목표와 과제 설정 / 기대 효과 How - 시행 계획 / 리스크 관리 / 확장 계획* SMART 구체적이고 / 측정가능하고 / 달성가능.. 2017. 3. 26.
GRIT을 읽었다 #17.003 2017.03.21 ~ 03.24 개인적으로 관심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돈을 주고 사서 읽기엔 거시기한 자기계발서적 중에 한가지로 분류하고 있었던 GRIT이 인터파크 e북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아주 기쁜 마음에 읽어 보게 되었다. 성취 = 재능 x 노력2 모든 자기계발서적들이 그렇듯이 당연한 결과에 도달하는 여러 학습방법들을 성공사례를 들어가면서 저자가 도출해낸 이론에 맞추어 설명하고 있다. 자기만의 이론이라.. 뭔가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어찌 보면 책의 표지에 있는 '열정적 끈기의 힘'이, grit이 가지고 있는 사전적 의미가 이책의 전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쁜책이라는 뜻은 아니며 그만큼 심플한 뜻을 가지고 있다고 평하는게 좋을.. 2017. 3. 24.
사피엔스를 읽었다 #17.002 2017.02.07 ~ 03.21 어떤 책을 읽을까... 언제나 처럼 딱히 사지도 않으면서 책을 둘러보다 추천서적에 있던 '사피엔스'를 구입해서 출퇴근길에 읽었다. 읽다보면 대목에 따라 졸립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정신없이 읽기도 하면서 호모사피엔스에 대한 유발 하라리씨의 생각을, 방대한 양의 내용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초반의 유인원에서 시작하여, 진화, 종교, 과학에 이르기까지. 정말 방대한 양을 쉴틈없이 이어나가면서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살아남게 되었는지를 풀어내고 있었다. 협동을 하기 시작하고, 신화를 창조해 내고, 종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풀이는 흥미로웠고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끔 하기도 하였다.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가 아니라 '우.. 2017. 3. 21.
완공을 읽었다. #17.001 2017.03.03 ~ 03.14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중에 이 책한권을 대여해주는 것이 있어서 관심있던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아마 이 이벤트가 아니었으면 (책 내용과 상관없이)구입해서 읽지는 않았을 것 갔지만 덕분에 출퇴근 시간에 잘 읽었다. 공부에 왕도란 있을까. 그런 의문점에 대해서 길을 제시해주는 책인것 같았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자신이 얼만큼 열심히 하는지에 달렸다는 것을 두꺼운 책한권으로, 여러 예를 들면서 풀이해주고 있었다. 계획된 스케줄에 맞추어 무리없이, 꾸준하고 착실하게 한계단씩 밟아 올라가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는 내용이랄까. 언뜻들으면 당연한 것일지 모르지만, 이 당연한 만고의 진리를 나도 그렇고 누구나 간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는, 아.. 2017.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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