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3 / 2017.06.12 ~ 06.13
저축에 관한 이야기.
저축하는 습관을 어떻게 들이면 좋을지에 대해서 몇가지 습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3달에 걸쳐서 저축습관을 기르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 첫 달에는 물건을, 둘째 달에는 생활습관을, 그리고 마지막 셋째 달에는 돈을 불리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스트레스 없이 가계부를 적는 방법, 비용의 구분(소비, 낭비, 투자), 통장 정리법(생활통장, 예비통장, 증식통장)등의 손쉽게 적용 가능한 방법들이 적혀 있다.
그건 필요한 거야(Need)?
아니면 갖고 싶은 거야(Want)?
스스로 생각하기에 낭비벽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다시한번 필요한 건지. 아니면 그저 순간적인 물욕에 따라 가지고 싶은 건지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브레이크를 걸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COVER:
개인적으로는 번역본의 커버쪽 조금 더 마음에 든다. 제목도 원서 보다 좀더 다가가기 쉽게 잡힌것 같다.
번역서가 노랑, 검정, 흰색의 대비는 확실히 눈에 띄기 쉽다. 또한 책 자체가 두껍지 않고, 다루는 내용또한 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면에서 가볍게 접근가능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다.
원서의 제목 '貯められる人は、超シンプル'을 그대로 직역하자면 '모이는 사람은, 초 심플' 정도가 되려나? 아무래도 직역으로는 뜻을 전달하기 약간 애매하니 의역이 들어가야 할 거 같다. 이 경우는 돈을 모으는 것이 주체가 되므로 '돈이 모이는 사람은, 심플하다'정도가 될것 같다. 번역서의 경우,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서 그 심플함이 무엇인지 어떤 과정에 있어서 심플함인지에 대해서 잘 풀어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원서의 경우, 숫자를 강조하고 있는데 물건, 생활, 돈의 3가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90일이라는 기간과 100만엔, 500만엔등의 부수적인 정보까지 보여주고 있어 살짝 정신없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심플하다고 제목에서 말하면서 하단의 그래프에서 심플한 느낌을 주려고 했지만 부수적인 정보와 함께 보색계열의 색상이 겹치는 부분으로 시선이 빠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 겹치는 부분으로 시선을 유도 시키려는 것이 목적이라면 성공일 듯하다. 이유는 겹치는 부분이 1, 2, 3과 물건, 생활, 돈. 그리고 마지막의 '!' 등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선의 흐름을 잘 활용한 좋은 디자인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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