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리뷰359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를 읽었다 #17.033 경매. 정말 생소한 세계다. 영화에서나 보고 뉴스에서나 듣던 나랑은 상관없는 딴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저자역시 그랬다고 한다. 나름대로의 경험을 토대로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한권의 책에 잘 정리한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조심해야 할 부분,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상당히 자세하게 적혀 있다는 느낌도 받았는데 모를때마다 찾아가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부동산에 적은 투자금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당연히 조심은 해야 하지만 마냥 무서워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생소한 단어들이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어렵다. 법률용어도 .. 2017. 9. 13.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를 읽었다 #17.032 노후가 갈수록 두렵다. 나는 왜 몰랐을까. 무엇이 다른것일까. 결국은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좀더 어렸을때, 어쩌지 걱정만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시간이 너무 한심해 지고 있다. 요새 부동산관련 책들을 접하면서 드는 생각은 갈수록 살아가기 힘들어지는 현실속에서 계속 현실을, 불투명한 미래를 보이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다행히 부모님의 덕을 보아서 굶는 일도 없었고, 하고 싶었던 것을 아예 못하고 살았던 것도 아니어서 인지 무엇인가 절박한 것이 없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은 딱 그정도의 생활. 책을 읽는 동안 줄곳 투자에 대해서 좀더 일찍 깨우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7. 9. 9.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를 봤다 역시 영화는 눈이 즐거워야 한다. 상상력을 구현시키는 3D의 발전이 갈수록 화려해지고 있어서 그 재미는 SF에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것 같다.영화의 도입부가 인상적이었고, 가상현실을 활용한 빅마켓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추격신에서 스테이션의 각구역을 누비는 것도 스피드 감이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어쨌건, 재미나게 봤다. SF를 즐긴다면! 역시 뤽 베송 감독! 2017. 9. 3.
부동산은 끝났다를 읽었다 #17.031아직 부동산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나로선 난해한, 어려운 책이었다. 하지만, 한국 사회의 기본적인 부동산의 흐름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게 된것 같기도 하다. 현시점에 부동산 관련 서적 몇권을 읽어 보면서 느낀건 부동산은 정부의 관여로 어느정도는 규제가 가능하지만, 시장에서 흔히 말하는 성공적인, 재미를 볼 수 있는 사람은 극히 극 소수이며 그나마도 재력과 운이 따라 주어야 가능한 게임이라는 인상이다.부의 이동이 누구나 우상향의 깨끗한 곡선을 그릴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자명하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이해하기 쉬웠던 부분은 부의 이동에 관한 설명이었다.이전에는 부동산을 통해 저소득층에서 중산층으로 그리고 고소득층으로 오를 수 있는 방법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많.. 2017. 9. 1.
혹성탈출:종의 전쟁을 봤다 그냥 믿고 보면 되는 영화. 혹성탈출시리즈.정말 후회없는 한편의 영화였다고 생각된다.시저가 등장하는 신. 가족을 잃고 복수심에 찬 시저의 고뇌. 배신자 윈터를 우연히 죽이게 된후 등장하는 코바의 망령. 인간의 퇴화. 마지막 시저의 죽음까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멋진 캐릭터였다.시저가 등장하는 한편을 더 기대해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결국 죽어 버리고 말았다는 것이 아쉽다.어쨌든 영화를 보는 내내 시저라는 캐릭터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명작이라고 생각된다. 2017. 8. 15.
부동산의 보이지 않는 진실을 읽었다 #17.030 내집마련에 대한 꿈은 누구나가 한번씩은 가지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기정 사실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요새는 전세도 줄어드는 추세고 집 장만이 더 어려워진만큼 월세로 전전하며 지내는 것이 주류가 되고 있다.예전, 부모님 세대에서는 가능했던 여러가지 방법들이 이제는 그 방식이 통용되지 않는 시대. 내집을 소유한다는 것이 어려워진 만큼 포기보다 더 큰 욕망이 따라다니게 되는건 아닌가 싶다. 그래서 하우스푸어같은 것도 생긴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현재 능력이 된다면(현재의 수입에 기준하여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대출이라면) 생활을 위한 집장만을 위한 타이밍은 따로 있지 않다. 그러한 적절한 타이밍을 계속해서 찾는건 어쩌면 생활의 목적이 아닌 투자의 목적이 강해서일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주변의 가격.. 2017. 8. 9.
한국인의 부동산 심리를 읽었다 #17.029부동산에 관한 책들이 넘칠정도로 많이 나오고 있다. 나같은 일반적인 회사원들이 부동산에 투자해서 과연 얼마나 성공한 축에 속할 수 있게 될까? 수많은 책을 쓴 저자들은 어떤 의미, 그러한 소수의 성공한 사람들이겠지?'부동산 = 안전한 수익' 이라는 이상한 것 같지만 당연하게도 들리는 건 현 시대가 그만큼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에 대한 반증인가 싶기도 하다.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어줍잖은 생각, 판단은 위험하다고 생각되서 관련 서적을 한번 읽어보려고 이런저런 책들을 한번에 구입해 버렸다. 나름 평가점수가 높은 것들로 구입했는데 한동안 읽을 거리는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그 중에서 첫타자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잘 선택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부동산이 가지고 있는 .. 2017. 8. 3.
몬스트러몰로지스트를 읽었다 #17.028 호러액션?출간기념으로 리디북스에서 1권을 무료로 읽을 수 있게 해줘서 읽을 수 있었다.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괴물과 그 괴물을 연구하는 괴팍한 괴물학자와 오갈곳 없는 고아인 제자의 이야기.읽는 내내 미드 슈퍼내추럴이 생각났다. 일반인들은 인지할 수 없는 세계의 이야기들.묘사가 잘 되어 있는것 같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설명이 너무 장황하게 많았던 느낌도 없잖아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를 은근 고민하고 있었던 참인데 때마침 리디북스의 페이퍼 라이트를 획득할 수 있었다. 액정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진, 책을 읽는데는 지장이 없어 보여서 감사히 사용해 보았다. 확실히 눈의 피로가 줄어든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역시, 사용하는 이유가 있긴 하구나... 2017. 7. 28.
심플을 생각한다를 읽었다 #17.027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중에서 라인이라는 앱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드물지 않을까 싶다. 그런 회사의 CEO였던 저자가 풀어낸 심플에 대한 생각들을 나열한 책. 심플해지기 위해서 필요했던, 도입하였 것들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명시적인, 어느 지점까지 올라선 사람이 풀어낸 이야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었기에 읽는 재미가 있었다.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필요한 여러가지 심플한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지금까지 살아 남아 있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이유는 심플하다. 소비자에게 제대로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혹하게 만들었는지 어떤지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진다. 정말 심플하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 심플한 문제를.. 2017. 7. 20.
오베라는 남자를 읽었다 #17.026 처음엔 그저 고집스럽고, 불만많은 그저 그런 나이든 할아버지의 소소한 이야기라 생각했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풀려 나가는 스토리가 재미있게 느껴졌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점점 마지막에 한 지점에 이르는 형식은 하나의 등장 인물에 대해 알아나가는데 있어서 자주 사용되는 방식인것 같다. 자살하려 할때마다 무언가 일이 일어나며 방해를 받다 결국은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고 편안하게 잠이 든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 하게된 오베라는 남자. 문득 나의 주변인물들의 과거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 나게끔 만드는 책이었다. COVER : 오베라는 남자의 표지로 이만큼 잘 표현된 이미지는 없을 것 같다. 고양이가 가지는 의미를 몰랐지만, 오베의 마지막을 끝까지 지켜준 것이 고양이 라는 것이.. 2017. 7. 17.
레드 라이징을 읽었다 #17.025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아닌것 같은데 출퇴근 시간 전철이 너무 더운 요즘. 만인전철 안에서 책을 읽기가 수월하지 않다.레드 라이징을 읽었다. 미래 사회. 화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철저하게 분류된 계급사회에서 최하층민인 '레드'의 주인공이 아내의 죽음을 계기로 '골드'로 신분을 바꾸어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시리지 3부작중 1권.리디북스에서 1권을 무료로 읽을 수 있게 해 주어서 읽어 보게 되었는데 세계관을 제대로 인식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계급사회로 나누어진 불평등, 잔인함, 어리석음. 그리고 최고라 칭해지는 골드내에서도 우성인자를 가리는 혹독한 시험속에서 레드였던 주인공이 골드 출신의 또래들 속에서 이루어 나가는 여러가지 사건사고들이 쉴틈없이 이어지고 있었다.무협은 많이 읽었지만 SF는 .. 2017. 6. 29.
100초 정치사회 수업을 읽었다. #17.024 / 2017.06.14 ~ 06.19우리 사회에서 현 시점에 알아두면 뉴스가 좀더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집필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표지에 적혀 있듯이 '필수 지식 원포인트 레슨'.의미를 잘 모르던 부분, 그렇다고 굳이 찾아보려고 하지 않던 내용들이 적혀 있었기에 의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사회전반에 걸쳐 뜨거운 이슈로 언급되던 내용들을 주로 다루고 있는 만큼 쉽게 읽히지만 단순히 쉽게만 받아들이기도 어렵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2017년, 현시점에 현재진형형으로 살고 있는 사람중에 한명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COVER:정치, 사회를 다루는 만큼 가장 일반적인 모티브라 할 수 있는, 신문이 .. 2017. 6. 20.
원더 우먼을 봤다 전편 저스티스에서 깜짝 등장해서 즐거웠던 원더 우먼 아줌마. 오래된 원조히어로(?)중 하나인데 이제서야 영화화가 되다니.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한거 같다. 어렸을때는 몰랐던, 그리고 아메코믹을 잘 보지 않던 나로선 원더우먼의 탄생을 처음 알게 되었다. 신이 흙으로 만들어낸 거였구나. 아마존 데미스키라에서 성인이 되다가 섬밖을 나오면서 상당히 오랜시간을 살아온건데 섬을 나오면서 나이가 멈추기 시작한건가? 거의 앞으로 나올 DC 영화들중에서 원더우먼의 과거 회상부분만 다룬거여서 스토리상으로도 이어지거나 하는 부분도 없고 그닦 좋다고 할 순 없겠다. 브루스웨인이 원더우먼의 사진이 찍힌 원판을 찾아보내주는 장면이 전편에서 이어지는 전부?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말하긴 힘들것 같다. 2017. 6. 18.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습관을 읽었다 #17.023 / 2017.06.12 ~ 06.13 저축에 관한 이야기. 저축하는 습관을 어떻게 들이면 좋을지에 대해서 몇가지 습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3달에 걸쳐서 저축습관을 기르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 첫 달에는 물건을, 둘째 달에는 생활습관을, 그리고 마지막 셋째 달에는 돈을 불리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스트레스 없이 가계부를 적는 방법, 비용의 구분(소비, 낭비, 투자), 통장 정리법(생활통장, 예비통장, 증식통장)등의 손쉽게 적용 가능한 방법들이 적혀 있다.그건 필요한 거야(Need)? 아니면 갖고 싶은 거야(Want)?스스로 생각하기에 낭비벽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다시한번 필요한 건지. 아니면 그저 순간적인 물욕에 따라 가지고 싶은 건지에 대해서.. 2017. 6. 13.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를 읽었다. #17.022 / 2017.06.08 ~ 06.09물건이 넘쳐나는 시대다. 아주 다른 것 부터 비슷한 것 까지.이것 저것 소유하다 보면 언젠가는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때는 선별해서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데 일반적으로 언젠가는 사용할지 모른다는,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정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물건을 버릴 기준은 다른 게 아니라 대상이 되는 물건을 손에 들었을때 두근거리느냐 아니냐로 판가름 해야 한다.이게 책 내용의 전부다.참 심플하다. 그리고 알 것 같은 느낌이 든다.금방 읽을 수 있을 만큼 얇은 책이지만 확실히 정리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드는 것 같다. COVER:어느분이 작업 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책 표지는 솔직히 실망이다.이럴거면 원본을 그대로 살리는 것.. 2017. 6. 12.
지속하는 힘을 읽었다 #17.021 / 2017.06.07 ~ 06.09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꾸준히 한길을 가면 대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원하던 위치에는 올라 설 수 있다. 짧게 한 10년정도? 저자의 경우 1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블로그를 갱신하면서 지내왔다고 한다. 10년을 빠짐없이. 대단하다는 표현이 적합한것 같다. 그 대단함이 결국 저자가 원하던 컨설턴트가 되었다고 하니 일종의 성공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느 자기계발서에도 나오는 비슷한 이야기들의 니열이기에 책 자체에서는 그리 놀라울 것도, 새로울 것도 없는 것이 사실이라는 느낌이다."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자문자답으로 스스로를 알아야 한다" "작심삼일보다 더 좋지 않은 것은 시작하지 않는 것이다." "작은 .. 2017. 6. 10.
유머가 능력이다를 읽었다 #17.020 / 2017.06.07 ~ 06.08가지고 있어서 손해 볼 일 없는 '유머감각'.유머라는 것을 이런저런 방향에서 해석해 논 책인것 같은데.. 아쉽게도 나에게 있어선 별로 감흥도 없고, 남는것도 없었다는 느낌이 든다.분명히 책한권을 집필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디자인, 교정등 관련된 여러사람의 시간과 노력이 만들어낸 산물이며 한권의 책을 완성 시켰다는것 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는건 틀림없는 사실임에도 그저 나에게 와닫는 것이 없어서인지도 모르겠다.하.지.만. 단지 나에게 와닫지 않았을 뿐 책 내용이 나쁘다는 건 아닌것이 유머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면에 대하여 책한권으로 만들어 낸 만큼 저자가 생각하고 있는 유머에 대한 여러 면모를 알 수 있었다. 소통을 위한 유머, 지루한 회의를 타파할 수 있.. 2017. 6. 8.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를 읽었다 #17.019 / 2017.06.06 ~ 06.07 여행. 어떤 형태의 여행이든 여행은 그 단어가 가지고 있는 어감만으로도 사람을 들뜨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다.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서 사람은 누구나 여행을 떠나야 한다. 가능하다면, 혼자서 여행을 떠나 모든 상황에 자신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등 익숙한 환경을 떠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서 본인에 대하여 좀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이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부분은 여타 자기 개발서들과 크게 다를 건 없는 것 같다.경제적 궁핍은 한 사람의 발전을 여행의 재미를 가로막지 못한다. 오직 무지와 공허한 마음만이 이를 가로막을 수 있다.지금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에서 빠져 .. 2017. 6. 7.
숨결이 바람 될 때를 읽었다 #17.018 / 2017.06.01 ~ 06.06나는 에세이는 읽지 않는 편이다.그럼에도 읽게 된 이유는 두가지. 하나는 싸게 나와서. 또 하나는 한동안 계속 추천하는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이다.간단히 요약하면 전도 유망한 의사가, 어떤 의미로 죽음을 관장하던 입장에서 죽음에 순응 해야만 하는 입장이 되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며 중요한 순간들을 남기기 위하여 쓰기 시작한 한권의 책.하지만, 분명히 슬픈 이야기이고 죽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면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애쓰는 행동의 변화들이 좋아 보인다는 생각이, 이 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은채로 이보다 더 슬프고 숭고한 삶을 살아간 이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내 감정이 메마른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들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또.. 2017. 6. 6.
로건을 봤다 로건. 볼까 말까 고민하던 중... 평이 좋아서 보게 되었는데.. 기존의 엑스맨에서 볼 수 있었던 흔한 액션물이 아닌 드라마로서 다가온 히로물은 새로운 느낌이었다. 리무진 기사로 연명하고 있는 모습도 참... 늘 강하고 죽지 않는 육체에 대해서 다루어지던 면모가 그 기능이 약해지면서 격게되는 여러 이야기들이 신선했다. 지성은 없고 오직 명령에만 복종하는 로건의 현역시절의 클론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했다고 보여지는게 조금 아쉽긴 했다. 과학적으로 태어나긴 했다지만, 로건의 딸이라니! 2017. 6. 4.
위험한 심리학을 읽었다 #17.0172017.05.28 ~ 06.02사람마다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상대를 대할 때, 외견에서 부터 시작해서 몇마디 말을 나누면서 무의식적으로 상대에 대해서 분석하게 되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상대방을 대하게 되는 것도 다 상대를 알고 싶다는(멀리 할 것인가, 좀더 다가갈 것인가를 정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욕구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모여서 심리학이 된 것이겠지?심리학은 확실히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간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소시켜주는 학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나 자신은 물론 이거니와 나의 주변에 있는 가족, 친구, 지인등 살아가는 동안 만나게 되는 수 많은 사람들에 대해서 그 사람과 몇마디 나누는 것 만으로도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면 참 편하게 지.. 2017. 6. 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