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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환기시켜주는 넛지 감상 소감 B18.020지난주 일본 여행을 하면서 조금씩 이어서 읽다 넛지를 읽어다. 이제야 겨우.책은 손에 쥔 지는 꽤 시간이 지난 책인데 (소문에 따르면) 번역이 무난하지 않아서인지 단순히 읽기가 어려웠던 것인지, 원래부터 접하기엔 조금 딱딱한 책이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여곡절 끝에 겨우 읽을 수 있었다. ‘nudge’는 ‘(특히 팔꿈치로) 슬쩍 옆구리 찌르기’라는 뜻이다. ‘주의를 환기하거나 부드럽게 경고하기 위해’ 상대에게 ‘nudge’를 행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놓는 ‘noodge’와 완전히 다르다.”읽는 재미가 없기에 그냥 넘겨버린 대목도 꽤 되는 것 같다. 그런데도 책에 대한 리뷰를 남기려 한 것은 '넛지'라는 것에 대해 초반에 개념을 잡은 뒤에 참 재미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 2018. 5. 23.
언젠가는 누구나 죽는다. 자신에게 책임을 져라! 신경 끄기의 기술 감상 소감 B18.019신경을 쓸 일이 많이 있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그리고, 그 중심엔 항상 내가 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나는 제삼자의 입장에서 관망하고 싶어 한다. 이유는 중심에서 모든 것을 감당할, 책임질 자신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나 자신에게, 자신에게 책임을 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외부 환경이 어떠하건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전부 내 책임이다결국, 신경을 끈다는 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나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행동할 것을 말한다고 여겨진다.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단순히 포용력을 키우라는 소리가 아니다. 그리고 그 이외의 것에는 관심을 두지 말자. 자칫 이기주의가 되라는 말처럼 해석될 수도 있는 여지가 있지만,.. 2018. 5. 5.
마케터가 하는 일에 대해 잘 정리된, 마케터의 일 감상 소감 B18.018책 제목이 잘 지어진 것 같다. 표지디자인의 ‘마케터 _의 일’ 의 빈칸이 불러일으키는 호기심과 추측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여겨졌다. 표지만 봐도 빈칸에 자기의 이름을 대입해보고 싶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심리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뭔가 잘 짜여진 각본 같은 느낌.당연히 마케팅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학습하는 지등의 여러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어려운 내용이 될 수도 있지만 쉽게 읽히는 것은 저자가 마케터로서 마케팅의 대상이 되는 독자를 충분히 고려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가장 가까이에서 잘 관찰할 수 있는 소비자는 자기 자신모든 것에 ‘왜’를 붙여보자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하지만,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 .. 2018. 4. 30.
Vue를 익히고 싶은 입문자라면, Vue.js 이정도는 알아야지 B18.017Vue.js는 특히 View 부분, 즉 화면용 작업에 특화된 프레임워크로 React와 Angular의 경우는 뭔가 접근하기에 너무 덩치가 큰 느낌이라 엄두가 나지 않았다. 후발 주자이지만 최근 트랜드를 봤을 때 확실히 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Vue.js의 경우는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중에서 학습비용이 적게 들고 한글 가이드가 충실하게 잘 이루어져 있다고 해서 내심 기대를 하며 접근하기 시작했지만, 온라인의 공식 문서를 읽어 보고 따라 하기엔 약간 난해한 부분이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정리가 되는 부분이 꽤 있었다.개인적인 감각으로 보면 공식 문서가 어느 정도 스크립트 등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 책은 어떤 식으로 동작하며 어떤 것들이 가능한지 공식 문서.. 2018. 4. 28.
말에는 진실성과 품격이 필요하다. 말의 품격 감상 소감 B18.016흔히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지는 자격이나 품격을 인격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입 밖으로 내뱉는 말속에도 품격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저자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책의 제목이 가지는 느낌이 상당히 깊이 있게 다가온다. 하지만, 전작보다는 와닿는 부분이 적은 편이었다. 전작의 70~80% 정도의 감흥이라고 할까.‘한마디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일상생활에서 상대의 의중을 알기 위해서나 내가 의도하는 바를 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구강구조를 통해 나오는 ‘말' 사람이 만들어 내는 ‘소리’. 단편적으로 속담을 예로 들었지만, 천 냥 빚을 갚을 정도의 말이라면 그 말 속에 과연 어느 정도의 진실성과 품격이 있어야 가능한 것일까.말에는 분명 모종의 기운이 담긴다씨앗의 형태로서 말.. 2018. 4. 17.
인간 본연에 관한 질의가 가득한 마케팅 인문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감상 소감 B18.015전문적으로 마케팅을 배운 적도 없지만, 중요성에 대해선 어느 정도 자각을 하고 있다고 여기곤 있으나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 체계적이진 못하더라도 마케팅이란 이런 것이구나 정도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어 관련 책을 찾아 보던 중에 알게 된 책으로 평이 나쁘지 않아 읽어 보려고 구매한 책이다.마케팅에 대해 알기 쉽게, 접하기 쉽게 풀이한 책이라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지만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마케팅이라기보다는 마케팅과 인문학 중간쯤이라고 하는 게 적합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경영은 '의사결정 -> 포기'의 예술이다의사결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다들 단어만으로도 설명할 수 있지만 결국은 무언가는 선택하고 무언가는 버린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무엇을 얼마나 포기해야 할까가 문제가 된다... 2018. 4. 15.
단독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감상 소감 B18.014각자가 단독자가 되어야 한다단독자라는 표현을 새롭게 알았다. 여기서 말하는 단독자란 결국 혼자서 충분히 일처리를 잘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혼자일때도 부족함이 없고 같이 있을때도 충분히 그 존재를 인정 받을 수 있는 존재. 과연 나는 어떠한가라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는 부분이었다.단독자 : 인간 자신을 모든 철학의 출발점으로 보는 철학용어몽상하는 사람만이 삶의 근원적인 의미에 다다를 수 있다이마주의 세계가 빈약한 인생은 단조로울 것이라며 몽상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몽상가라는 뜻이 그렇게 좋게만은 해석되지 않는 것을 생각해 볼때 삶의 근원에 근접할 수 있는 능력으로서 몽상가를 높게 평가한다는 것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2018. 4. 12.
언어가 가지고 있는 각양각색의 표정들, 언어의 온도 감상 소감 B18.013언어, 글이 가지고 있는 느낌을 잔잔하게 풀이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읽고 있는 글을 통해 가슴속에서 나름대로 가질 수 있는 느낌을 '언어의 온도'라는 제목으로 표현하고 있었다.단순히 제목만 봤을때 들었던 생각은 이미 그 제목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는 거였다. 단순히 인체를 구성하는 일부인 입이라는 구강구조가 만들어내는 ‘소리’ 나 ‘글'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는 온도를 느낄 수 없는 것들에 ‘감정’이라는 객체가 첨가 되면서 느껴지게 되는 여러가지 온도를 충분히 상상 할 수 있었다.책을 읽고 나서 느끼게 되는 감정역시 기대와 많은 차이가 있지는 않았지만, 문장들을 읽는 동안 글 속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글쓰기가 뭐냐고? 글은 고칠수록 빛이 나.. 2018. 4. 4.
디자이너가 다른 직군에 대응하는 방법들, デザインの伝え方(디자인의 전달 방법) 감상 소감 B18.012간만의 원서... 지금은 디자인보다 마크업쪽일을 주로 하고 있지만,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난 전공이 디자인이다. 지금은 거의 디자인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디자인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요소를 가지고 있지 못해서 그런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이제는 많이 단단해 졌다고 생각하지만 디자인에 재미를 잃기 시작한 것은 아무래도 내가 공을 들인 디자인에 감정이입이 잘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당시에 이런 책을 접했더라면 조금 달라지진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우선 O’REILLY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믿음이 가는 책이었다(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책이 출간 되었을때부터 관심이 있긴 했으나 조금 늦게 손에 쥐게 된것 같다. 출퇴근 시간에 조금씩 읽다보니 시간도.. 2018. 3. 17.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감상 소감 B18.011독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상당히 많다고 생각된다.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발상의 폭, 대화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할 수 있겠다. 아주 미약하지만 어떤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경우 한마디 정도는 더 할 수 있게 된것 같다.자아는 찾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개인적으로 자아를 찾는다는 표현을 쓰는 편이라 생각되는데 발견하는 것이라는 관점이 새롭게 느껴졌었다. 말장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건 발견하려면 찾는 것이 선결되어야 할 것 같은데...라는 부분이었다. 이 말을 어떤 식으로 풀이해야 좋을지는 잘 모르겠다.정답은 없지만 기준이 있다현재, 이렇게 읽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일까? 책을 읽는 방식에 약간 의문점이 들고 있었는데 다행히라고 해야 할까, 십인십색인 .. 2018. 3. 13.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을 내용들,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을 읽었다 #18.010출퇴근길에 가끔씩 읽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것 같다. 孫子兵法. 나이가 들고 나니 이런 고전이 살짝 땡기는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것 같다.아주 어렸을 적에 읽었던 손자병법은 거의 직역수준이어서 이해가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런걸 왜 읽을까 했었는데.. 이번이 두번째이기도 한데.. 역시 지루한 면이 없잖아 있기도 하지만, 다른 책과 달리 국내의 역사를 예로 들면서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나름 이해가 조금 쉽기도 할것 같고 제목도 거시기 해서 읽어 보게 되었다. 싸움에는 목적이 있다. 목적을 이뤘다면 모양새가 어떻든 그 싸움은 이긴 싸움이다. 반면 실컷 싸워 이겼더라도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면 헛고생이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죽는다고 해서 달라지.. 2018. 2. 21.
초보자의 눈위치를 고려한 착한 입문서. 처음 만나는 자바스크립트를 읽었다 #18.009초보자를 위한 JavaScript 서적.초보자, 입문자에게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용어가 생소해서 잘 잡히지 않던 개념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분명히 어디선가 보고 많이 들었고 내손으로 타이핑을 해보면서 접했던 부분인데도 잘 기억에 남지 않는 명칭이 이 책을 보면서 쉽게 다가왔다. 아직도 이해를 다 하려면 멀었지만..console은 'test'를 log해라. 어째서 지금까지 이 간단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인데 머릿속에 들어오질 않고 있었을까..지금 돌이켜 보면 메서드, 매개변수, 프로퍼티 같은 단어가 단순한 것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은 아니었을까 추측해 볼 뿐이다. 아직도 100% 정확하게 이해를 한것은 아니지만 뭔가 끈의 끄트머리를 잡은 느낌이다... 2018. 2. 19.
노트 사용의 대가들은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인생이 두근거리는 노트의 마법을 읽었다 #18.008트래블러스 노트, 몰스킨, 호보니치 수첩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보면 역시 인기있는 제품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종이의 질은 수첩을 고르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겠다. 노트를 들여다 보면 十人十色이라는 말이 그냥 생긴 말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노트에 대한 관심이 많은 상태여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노트를 사용하는지 알고 싶었다. 책을 읽고 난 뒤의 감상을 몇가지로 정리해 보자면 3가지 정도가 되지 않을까. 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의 활용법에 대한 소개를 해주고 있다.(노트를 좋아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봤을 때) 잘 꾸며진 화보집을 본 기분이 들 수 있다.책 후반의 부록 부분은 뭔가 억지.. 2018. 2. 17.
문법을 익힌 뒤의 다음단계를 위한 책. 개발자를 위한 파이썬을 읽어 봤다. #18.007현장에서 일하는 개발자를 위한 입문서.....이제 파이썬 문법 몇가지 외운상태인지라 개발자도 뭣도 아니기 때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와닫지는 않는 느낌이었지만 가장 기초적인 문법을 익힌 후 그 다음단계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식으로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이 책의 2부에서 다루는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오 이런것도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에 만들어질 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이때까지는 초보자 사절의 의미가 와닫질 않았었다)크롤링 애플리케이션SQLite 데이터베이스 사용플라스크 API 서버 만들기메시지 큐 만들기팬더스로 데이터 분석하기Open API로 매시업 API 서버 만들기현재까.. 2018. 2. 14.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를 읽었다 #18.006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말은 쉽다. 행동은 어렵다. 창업을 무시할 수 없는 나이. 창업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현재의 나에게 어떤 자극을 줄지 알수 없는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다.창업創業은 회사 설립을 의미하는 창사創社와는 반드시 같지 않다. 또한 ‘스타트업’ 역시 스타트업 기업을 의미할 뿐 아니라, 시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실행 전체를 표현하기도 한다.문득 스타트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스타트업 또는 벤처기업. 여러가지 표현이 있을 수 있지만 내가 느껴본 스타트업은 개인(아이디어제안자)의 욕심(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체스말들이 바삐 움직이는 곳이었다. 오해가 있을수도 있는 표현이지만 나쁘다고만 하는것은 아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속에서.. 2018. 2. 7.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를 읽었다 #18.005지적자본론에서 받았던 재미를 다시 느낄 수 있을지와 크리에이터라는 관점에서 봤을때 존경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낸 사람의 책에서 아직 발전도상의 위치에 있다 여겨지는 내가 얻을 수 있는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일본에서 지내던 시간동안 츠타야는 비디오렌탈, 중고책 구매, 시간때우기로 만화책등을 보기위해 자주 애용하던 곳이었는데 지적자본론을 읽고 다시 보게된 츠타야가 있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마스다씨가 있었다.이번 책에서도 역시 목적의식이 분명한 마스다씨의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책의 경우는 그가 일상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적어내려가던 10년간의 기록(사내 블로그)들 속에서 발췌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평상시의 그의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었던것 같다.번역의 문제.. 2018. 2. 2.
블록체인 혁명을 (살짝) 읽었다 #18.004살짝... 책의 반정도를 읽었는데... 말이 어려운 책이었다. 이런 책을 읽기엔 힘에 부치는 것 같다.비트코인에 의해 덩달아 유명해진 블록체인. 블록체인이 무엇이며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를 알고 싶었다. 인터넷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블록체인에 주목하라블록체인. 접근하기 어려운 세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어가 가지고 있는 원리랄까 남들이 이야기할때 조금이나마 알아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책도 잘 읽혀지지 않고.. 주변이 아주 시끄러운 내용이어서 관심이 가게 되어 읽어 보았지만 내 현재 삶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비트코인으로 달아오른 한반도의 이상기후. 딱 이정도였다.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가 어떤식으로 흘러갈지는 나름 재미있기도.. 2018. 1. 27.
코딩 부트캠프 with 파이썬을 읽었다 #18.003마크업 엔지니어(개인적으로 퍼블리셔라는 표현을 싫어한다)로 일한지 꽤 시간이 지난 지금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 울렁증이 생기는 걸 지울 수 없어서 그렇다. 그나마 jQuery를 조금 다루기 시작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울렁증이 완화된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도 고쳐지진 않고 있는 실정... 하지만, 날이 갈수록 프론트 엔드 엔지니어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언제까지고 피할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프로그램을 공부해야만 하는데, JAVA는 언감생신. 그나마 접근하기 쉽다는 PHP, Python을 몇번 도전 해봤지만 맘먹은데로 되지를 않는 실정이었다.대략 1, 2년전쯤으로 기억되는데... 파이썬 책한권을 독파하는 스터디에서 처음으로 파이썬을 접해본 적이 있었지만, 재미있게 마무리는 .. 2018. 1. 7.
북유럽 신화를 읽었다 #18.0022017-12-31 ~ 2018-01-03많이 알려진 그리스로마 신화라면 우리 주변에 소재가 다양하게 퍼져 있어서 이해가 빠른 편이지만 북유럽 신화는 솔직히 생소한 영역이다. 좋아하는 토르의 실질적인 신화에 대한 궁금증에 책을 열어 보게 되었다.이 책을, 북유럽 신화를 모른다는 건, 인류 역사의 절반을 모른다는 건 좀.. 오버인것 같고.. 현존하는 다른 북유럽 신화를 접해보지 않아서 그쪽은 잘 모르겠다..토르의 배경이 북유럽 신화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내용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그 신화를 다룬 책에 대해선 국내에 별로 알려진 것이 없었기에 일부를 제외하고는 나처럼 거의 無知했을 것 같다.코믹이나 영화가 아닌 신화에서의 토르와 로키. 그리고 묠니르의 탄생배경도 재미있었다. 손잡이 길이가.. 2018. 1. 5.
생각정리스킬을 읽었다 #18.001 머리속이 복잡한 요즘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아니 일부 정리정돈이 잘 되는 사람은 빼고.. 해야 할일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을 잘 정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참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곤 했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복잡한 생각들, 불필요한 생각들을 심플하게 정리정돈 시킬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책의 내용은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하고 있는데 복잡한 생각을 스마트하게 다루기 위한 방법으로 만드라트, 마인드맵, 로직트리, 퀘스천맵등 몇가지 툴들의 활용방법들을 설명해주고 있다.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책은 만다라트, 마인드맵, 3의 로직트리를 큰 축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이 3가지를 사용하여 기획하는 법, 독서스킬, 스피치를 거쳐 최종적으론 인생을 .. 2018. 1. 2.
2017년에 읽은 책을 정리해봤다 2017년도에 ‘완공’을 시작으로 ‘사피엔스’에 빠진것이 책읽는 재미에 시동이 걸리기 시작한것 같다.아이패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종이책을 많이 접하지 않고 있었는데 중간에 리디페이퍼가 생기면서 리디북스의 서적을 많이 읽게 되었고 아이패드용은 조금 뜸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리디북스에 비해 크레마에서는 맥을, 휴대용 단말기 이외에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는 문제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다.3월부터 책을 읽기 시작해서 10월부터는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 보면서 속도가 오른 것 같다. 일단 책을 빌리게 되면 2주내에 반납을 해야 하는 기간이 정해지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책을 읽는 속도도 빨라졌다고 생각했었는데 그저 읽기 쉬운 책들을 고른것 같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어떤 장르를 정해두.. 2017.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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