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8.023
리디북스에서 기간한정(06.28 ~ 07.27)으로 무료 대여중
기묘한 이야기. 손에 쥐고 재미 있어서 한번에 읽어 내려간 책이었다.
리디북스에서 양질의 책을 무료로 배포해준 덕분에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호러소설 대상이라고 하는데 호러쪽은 좀 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공포와 일본 공포의 포인트에 살짝 다른 부분이 있다는 건 이제 다들 알만한 사실이니까..
길은 교차하고 계속 갈라져나간다.
나는 영원한 미아처럼 혼자 걷고 있다.
나뿐만이 아니다.
누구나 끝없는 미로 한가운데 있는 것이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풍경을 보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현실의 길에서 조금만 빠져나오면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분위기나 스토리의 진행상 빠질 수 없는 세계관의 묘사도 잘 표현 된 것 같았다.
굳이 이미지를 떠올리자면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도 뭔가 일본적인 분위기가 느껴져서 떠오르기도 했다.
728x90
반응형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류의 기원을 밝힌다. 별의 계승자 감상 소감 (0) | 2018.07.13 |
---|---|
사용자의 움직임이 보인다. 고객이 보이는 구글 애널리틱스 리뷰 (2) | 2018.07.09 |
죽음은 삶의 반대가 아닌 그 일부일 뿐이다. 노르웨이의 숲 감상 소감 (0) | 2018.07.02 |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감상 소감 (0) | 2018.06.14 |
주위를 환기시켜주는 넛지 감상 소감 (0) | 2018.05.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