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을 읽었다
#17.050조선건국부터 대한제국까지 책을 읽어나가는 짧은 시간속에 기나긴 조선왕조의 역사를 한권으로 접해볼 수 있었다. 책이 인기가 있을법하게 짤막짤막하게 정리가 잘 된것 같았다.나라를 건국한 위대한 왕부터 시작해서 훌륭한 왕, 악독한 왕, 어리숙한 왕등에 이어 나라를 지킬 힘을 잃어버릴 수 밖에 없던 비운의 힘없는 왕까지.조선의 왕들에 대해서, '태정태세문단세..' 를 외우며 지냈던, 지난 중고등학교시절에 재미 없는 시간이라며 설렁설렁 때우던 아련한 수업시간을 떠올리며 읽어나갔다.소시적에는 몰랐던,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더 적합한 표현이겠지만.. 왕조의 비화를 접할때마다 참 슬프게, 그리고 여러가지 의미로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교사상 - 仁, 義, 禮, 智, 信 책을 읽..
2017.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