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7
음.. 어떤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 하냐면... 명언집을 한권 읽은 느낌이다.
일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해야 하는 일.
이 세가지가 일치하면 그 일에서 전문성이 생긴다. 그것이 프로가 되었다는 증거다.
프로가 되었다는 것은 역시 어떤 일에 대하여 임하는 자세가 다른 사람을 뜯하는 것 같다. 조금 무겁게 받아들이게 되는 말이었다.
무슨 일이든 억지로 하려고 하면 힘들고 괴롭다.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하면 모든 일이 즐겁다.
한번 해보자는 생각.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그 해보자는 생각과 행동이 일치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나이가 들고 걱정이 많아지면서 실행하기 어려워지는 것 같다. 더 어렸을 적에 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가 없어지지 않는다. 후회는 후회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
일의 가치를 찾는 네 단계 질문을 통해 하고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에 대하여 질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이 일에서 감사한 점은 무엇일까? (감사)
- 이 일의 목적은 무엇일까? (목적)
- 이 일은 왜 나에게 중요할까? (중요성)
- 이 일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의미)
전체적으로 좋은 책이라는 느낌은 들면서도 명언집을 읽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게 좋다고만도 말하기가 애매한 그런 책이었다. 편집도 명언들의 인용에 신경을 쓰고 있어서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좀 산만한 느낌이 들어 집중하기가 좀 어려웠던 것도 같다.
조금 기대를 했었는데... 좋은 듯 아닌 듯 애매모호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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