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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78

꾸뻬씨의 행복여행 감상 소감 #2017 최근 도미노피자에서 피자 먹고 받은 왓챠 플레이 한 달 무료 사용쿠폰을 이용해서 영화를 계속 보고 있네요.. 당신은 행복한가요? 어쩌면 사람들이 행복하지 못하다 느끼며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외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 무척이나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치료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감기에만 걸려도 병원에 가는 요즘. 몸에 대해서는 민감하면서 몸을 지탱하는 정신에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정신과 의사인 주인공이 늘 반복되던 일상에서 버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서 계속되는 문제점을 듣고 있다 보면 듣는 사람도 조금씩 .. 2020. 1. 21.
와일드 감상 소감 #2016 정신력이 강하지 못하다면 절대로 해낼 수 없는 여정. 이 길을 끝까지 완주해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감상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이혼 등 스스로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어가던 주인공이 점점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하나씩 그려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들지도 못할 정도의 짐을 꾸리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점점 익숙해져 가는 모습. 매 걸음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회상을 하며 답을 도출해내고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 듯한 느낌이었고 영화의 큰 주제라고 할 수 있는 방명록을 작성하는 장면에서 남기는 메모 역시 무척 좋았던 것 같습니다. 1일째 '몸이 그댈 거분하면 몸을 초월하라' 에밀리 디킨슨 & 셰릴 스트레이드 9일째 '내 모습 그대로 받아줄래요?' 조니 미첼 & 셰릴 스.. 2020. 1. 20.
7번째 내가 죽던 날 감상 소감 #2014 7번째 내가 죽던 날을 봤습니다. 개봉 당시에는 타임루프 영화라서 좀 식상하다 싶어 보지 않았었는데요. 토렌트로 다운로드하는 것도 아니고.. 평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보게 되었습니다. 잘 본 것 같네요. 여주가 이뻐요. ㅎ 영화 후기 사고로 죽게 되고 나서 무한루프에 빠진 주인공이 왜 계속해서 자기가 죽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어 가는 과정이 안타까움으로 남습니다. 해피엔딩도 있건만. 왜 자신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헤쳐 나가기보다 자기희생을 통해 누군가를 살리는 과정을 희생정신을 근본으로 잡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BECOME WHO YOU ARE 너 다운 사람이 되라. 스토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서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테마답게 주인공이 점점 하루를 보내는 과정에서 행복하다.. 2020. 1. 18.
제인 도 감상소감 #2013 공포물에 시체 부검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서 좀비 계열이라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니고 마녀의 저주라니. 시체 역을 맡은 여주는 결국 끝까지 시체 역할만 하다가 마지막에 발가락 하나만 까딱 거리고 끝이라니 정말 끝내주는 역대급 발연기였던 것 같습니다. 시체 부검 때부터 주변 돌아가는 걸 보니 왠지 시체가 살아 있는 거 아냐?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긴 했는데 끝까지 살아나진 못하고 기척만 보이고 마무리되었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마녀 사냥에 당한 여자의 복수라는 결론까지 도달한 게 대단합니다. 설정상 해부를 하면서 진행되는 장면들이 무척 리얼하게 그려진 것 같습니다. 해부학은 모르지만 실제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묘사한 것이겠죠? 몸통의 가죽을 벗겼을 때 새겨진 타투는 확실히 임팩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0. 1. 17.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감상 소감 #2009 아쉬움이 남는 별들의 전쟁 복잡한 심경에 있다가 스타워즈가 개봉한 것도 모르고 있었다니.. 머리도 식힐 겸 오래간만에 극장을 다녀왔습니다.(결과적으로 식혀지진 않았지만..) 뭐 광선검을 휘두르는 액션 장면은 역시 재미있었지만 스타워즈가 뭔가 좀 맹숭맹숭한 느낌이라고 할까..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느낌이었습니다. 소문에는 앞으로 3편 정도가 더 나올 거라고 하는데 지금보다는 좀 더 재미를 주었으면 하는 기대입니다. 죽었다 생각했던 황제가 몇 년씩이나 살아있었다니. 허허. 웅장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 웅장함을 좀 더 전투신으로 풀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도대체 누구일까 생각했었는데 황제의 손녀였다니. 함대는 결국은 함선 하나가 행성 하나 날리고 그대로 전멸되어 버리고 황제의 능.. 2020. 1. 12.
나이브스 아웃 감상 소감 #1983 나이브스 아웃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호불호가 가릴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는데요 추리물을 좋아하면 일단 보실 것 같고, 배우를 위주로 본다면 나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이런 류는 대체로 권선징악에 근거한다고 하죠.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착한 마음이 결국은 스스로를 살린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누군지 모르는 고용주에게 고용된 탐정이 결국은 범인 스스로를 잡는데 일조하게 만드는 것도 좋았고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증세에 관한 설정도 재미있었습니다. 다년간 캡틴 아메리카로 너무 인식이 강하게 잡혀 있는 상태여서 좀 어색하기도 했었네요. 중간중간 코믹 요소도 잘 섞어 두고 있어서 약간 지루할 것 같다 싶으면 시선을 끌게 만드는 등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 2019. 12. 10.
겨울왕국2 감상 소감 #1982 겨울왕국 2를 봤습니다. 어린 소녀들의 감성에 아주 강하게 어필하는 초능력을 가진 영화지만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죠. 솔직히 1에 비해 임팩트는 강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도 담겨 있지만 이것도 좀 약한 것 같고. 그래픽은 정말 끝내주는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느분이 확대를 해서 보니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리얼하다거나 눈동자에 뒷모습이 비친다거나 얼굴 피부의 잡티까지 신경 썼다거나 거의 변태적인 수준으로까지 섬세한 표현을 했다는 부분이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장인정신을 가진 디즈니라서 가능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역시 눈사람 올라프였습니다. 철학적이고 유쾌한 캐릭터로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 였던 것 .. 2019. 12. 8.
[감상]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1975 우오~ 드디어 봤네요. 돌아온 사라 코너와 T-800. 킬러 머신은 T-800과 T-1000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멋진 기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뼈대와 피부, 근육부위로 나누어지면서 개별적으로도 행동이 가능하다니. 이제는 실제로 피를 흘리며 기계급의 힘을 자랑하는 강화 인간도 등장하고 지난 시리즈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터미네이터를 한 번에 집약시켜놓은 영화네요. 사라 코너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끝까지 쿨~ 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습니다. T-800은 목적은 과거 목적을 달성하면서 스스로에게 부여된 문제가 없어지면서 자아 비슷한 것을 발견하게 되고 자기 때문에 목적을 잃어버린 사라에게 좌표 알려주는 일을 해온 건데. 새로운 미래에서 온 강화인간에게 좌표를 알려준 .. 2019. 11. 3.
[감상] 넷플릭스 - 폴라 #1973 은퇴를 앞둔 킬러의 퇴직금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액션 영화. 재미있게 봤습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액션. 중간중간 웃음을 주는 장면들도 있고 시원시원한 액션이 무엇보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만화스러운 연출들에 피가 낭자한 장면 등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선사합니다. 말 그대로 생각할 필요 없는 킬링타임용 영화입니다. 2019. 11. 2.
[감상] RAMBO: LAST BLOOD #1968 람보 시리즈는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시리즈입니다. 특히 남자라면... 화살, 미사일, 기관총, 머리띠 등등 기억에 남는 몇몇 장면들이 있죠. 이번 영화는 시리즈의 마지막이겠죠? 첫 영화가 1982년도의 First Blood였으니 마지막으로 Last Blood면 딱 좋은 마무리긴 하네요. 영화에 어떤 심도 깊은 스토리를 기대하긴 그렇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강간, 마약, 인신매매 등 불편한 내용을 좀 리얼(?)하게 접근해서 그린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주인공으로서는 감정이 극에 달할 수밖에 없는 설정이긴 합니다. 결국은 딸처럼 지켜봐 온 어린 소녀의 죽음과 그 소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분노에 처절한 응징을 한다는 건데. 적들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론 악당의 동생 역을 처.. 2019. 10. 27.
[감상] Don't Smile - JOKER #1960 최근 가장 인기 많은 영화이기도 해서 봤는데 와, 정말 연기가 끝내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점점 광기에 휩싸여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거울을 보면서 웃는 연습을 짓는 순간 눈물에 따라 흐르는 얼룩진 피에로 분장이라던가,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는 장면, 첫 살인 후 춤을 추며 안정을 취해 가는 모습, 출생의 비밀을 직시하게 된 후 병실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질식사시키는 모습, 자신에게 총기에 대한 누명을 씌운 동료를 살인하고 같이 있던 키 작은 동료는 그대로 보내주는 면모, 조커에 세 가장 익숙한 양복차림에 피에로 분장을 한 채로 계단을 내려오면서 추는 괴기스럽고 무언가 엄숙한 느낌까지 드는 장면, 생방송 중 살인을 저지르고 잡혀가다 사고를 당한 후 폭도들의 환호성 속에서 일어나 .. 2019. 10. 12.
[감상] GEMINI MAN #1956 윌 스미스니까 봐준다 정도의 영화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97년도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당시의 디즈니에선 불가능했던 표현이 이제는 가능해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영화이고 클론이라는 내용 자체는 그렇게 신선할 게 없지만 약간의 시각 차이를 두고 보자면, 지금까지의 클론은 대체적으로 아주 어리거나 동일한 연령대로 나오는 것이 많았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은퇴할 때와 전성기의 클론 간의 대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 영화. 스토리는 별반 특별한 점은 없지만, 젊은 캐릭터를 묘사하기 위한 모션 캡처 효과를 사용한 100% 디지털 캐릭터라는 부분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엔딩은 좀 쌩뚱맞은 느낌도 있긴 했지만 영화 전체적으로 스토리에 기대를 걸기는 힘든 부분이 있으니 그냥저냥. 2019. 10. 9.
[리뷰] 나랏말싸미 #1937 생각보다 영화에 대한 소문이 무성해서 보게 되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영화는 영화로서 감상해야 하는데 한글이라는 한국인에게 있어서 삶의 근간을 이루는 문자에 대해서 다루는 영화인 만큼 관심이 너무 많았던 것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픽션을 보면서 너무 사실적인 의미를 부여하려다 보니 생긴 거라는 생각입니다. 이미 태어났을 때부터 접해온 한글이었기에 글자가 가지고 있는 의미보다는 그것을 그저 자연스럽게 접해온 것일 뿐인데 이 영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과거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장면들은 역시 글자를 만들어나가는 과정들이었습니다. 한자를 구조적으로 분류하는 설명, 관련된 소리 들을 모으고 비교하고 분류하며 다른 글자에서 사.. 2019. 7. 27.
GODZILLA : king of the monsters #1931 고지라를 봤습니다. 어벤져스 이후로 볼만한 영화가 없어 심심해하던 차에... 약간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솔직히 기대를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아무리 그래도 그렇죠. 재난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졸아 보긴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스토리 전개상 일정 부분을 차지하긴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스토리 전개를 위해 억지로 집어넣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영화에서 사람의 존재가 정말 불필요하게 느껴졌습니다. 고지라와 기도라의 싸움이 메인이고 모스라와 로단은 각각의 역할이 있었는데. 나머지 세계 각처의 괴수들은 뭘 한 걸까요... 잠깐 건물들 좀 부수고 나서 고지라 앞에서 무릎을 꿇는 것 말고는 한 게 없네요. 등장 시간도 짧고. 영화 전체의 메인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역시 왕의 자.. 2019. 6. 1.
극한직업 감상후기 #1917M03연속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극한직업을 이제서야 봤었습니다.보면서 극장에서 이렇게 시원하게 웃어본것이 언제인지 모를정도로 진짜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흥행에는 이유가 있네요. 마지막 액션신으로 각각의 캐릭터를 짧게나마 각각 집중시킨 부분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뭔가 스토리적인 전개는 나쁘지 않은데 살짝 중간중간 어색하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지만 기억에 남아있지 않은 걸 보면 전체적으로 봤을 땐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9. 3. 7.
알리타: 배틀 엔젤 감상후기 #1911M02이것이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찌나 기다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웠던 건 원작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눈이 너무 커서 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만들었습니다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죠. 네.재미있게 봤습니다. 좀 늦게 봐서인지 관객도 별로 없었고.전체적으로 최대한 원작스토리를 살리려 하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투신도 좋았고, 휴머노이드들의 움직임도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재미난 영화였습니다. 후속편이 기대됩니다. 2019. 2. 27.
아쿠아맨 감상 소감 M18.024아쿠아맨의 탄생부터 아틸란티스의 왕이 되기까지의 긴 이야기, 정말 러닝타임이 상당히 길긴 하지만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각각의 캐릭터가 멋있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지만 수중전투는 지금까지의 영웅들과는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가장 매력적이고 재미있었던 부분 같습니다.시간때우기에 최적의 영화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2018. 12. 22.
후드 감상 간단 소감 M18.023지금까지의 로빈 후드를 좀더 액션에 치중시켜 약간 다르게 묘사한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좀더 젊은 취향의 액션을 가미시켰다고 할까요? 설마 온전한 액션영화에서 스토리나 감동같은걸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래서인지 흔히들 말하는 킬링타임용으로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등장인물들의 패션쪽은 잘은 모르지만 완벽한 고증에 근거 한다기 보다는 현대적인 감각을 추가시킨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자세히 본다면 평점을 많이 받을만한 작품은 아니지만 활이라는 소재가 가지고 있는 묘한 매력이 있어서 2편을 은근 기대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2018. 12. 2.
신비한 동물사전 2: 그린델왈드의 범죄 간단 감상 소감 M18.022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일까. 아니면 한편에서 스토리가 일단락 되는 형식이여서 재미가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작품은 그렇게 큰 재미를 느끼진 못했던것 같습니다. 재미없었던건 아닌데 전작만큼은 못한?몰랐었지만... 이번편은 다음편으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편이어서인지 살짝 아쉬움이 남는것 같습니다.마법을 다루는 특수효과는 뛰어나고 환상적이었으며 덤블도어의 젊은 시절을 볼수 있어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개성넘치는 동물들을 다루는 장면들은 확실히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끝장면은 약간 아쉬움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중에 한가지는 퀴니가 사라지려는 내내 티나의 표정 한번 비추지 않던 전개 방식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2018. 11. 17.
보헤미안 랩소디 간단 감상 소감 M18.021어렸을때 한토막도 들리지 않던 영어인데도 살짝 살짝 따라부르던 음악들이 생각났습니다.일부러 평은 보지 않고 극장에 갔었고, 개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악기하나 다루지 못하며 음악에는 한톨의 재능도 없는 저로서는 음악을 다루는 뮤지션들의 무언가 즐기며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들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 그런 장면들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실제와는 다른 사실전개 순서가 있다고도 하지만 어차피 사실에 기반한 '영화'니까) 에이즈에 걸린것을 알고 난뒤, 연습중에 멤버들에게 알리고 난뒤에 공연을 하는 과정에서 미묘한 감정표정, 가족, 친구등 그를 아는 사람들이 열광하는 모습속에서 주인공의 열창하는 장면이 계속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어째서 재능있는 사람들은 빨.. 2018. 11. 4.
박열 간단 감상 소감 M18.020실화라는 것이 놀라운, 그 시절을 살아보지 못한 사람으로서 그 시절을 옅볼 수 있는 시대적 암울함이 느껴지는 상황이 무척 가슴아프게 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어느 나라나 그렇겠지만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정치적, 사회적인 조작은 우리의 이전 정권을 봐도 별반 다른것을 느끼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영화가 그저 가공의 내용이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더욱 영화에 몰입하게 만들기도 했던것 같습니다.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는, 단 한명이 국가를 상대로 진행한, 깡 하나로 시작한 싸움. 과연 저 시대에 내가 살았다면 어땠을까를 자문해보게끔 하는, 그런 의구심과 현실에 안주하며 나아갈 줄 모르는, 하나뿐인 소중한 목숨이기에 어디에 어떤식으로 사용.. 2018.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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