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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스 아웃 감상 소감

by 믹스 2019. 12. 10.

#1983

공식 포스터
007 느낌이 나기도 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이미지

나이브스 아웃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호불호가 가릴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는데요 추리물을 좋아하면 일단 보실 것 같고, 배우를 위주로 본다면 나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이런 류는 대체로 권선징악에 근거한다고 하죠.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착한 마음이 결국은 스스로를 살린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누군지 모르는 고용주에게 고용된 탐정이 결국은 범인 스스로를 잡는데 일조하게 만드는 것도 좋았고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증세에 관한 설정도 재미있었습니다.

다년간 캡틴 아메리카로 너무 인식이 강하게 잡혀 있는 상태여서 좀 어색하기도 했었네요. 중간중간 코믹 요소도 잘 섞어 두고 있어서 약간 지루할 것 같다 싶으면 시선을 끌게 만드는 등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큰 상영관에서 보고 싶었는데 겨울왕국이 너무 강세라 재미있는 영화가 묻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머그컵, 'My House, My Rulles, My Coffee'이었습니다. 아마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하나 소장하고 싶어 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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