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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301

요즘 우아한 개발, 배민이 일하는 방법, 골든래빗 #2402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회사 중 하나인 배달의 민족, 우아한 형제들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와 관련된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 요즘 우아한 개발, 기획하고 개발하고 회고하라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고 유명한 곳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 이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열공하는 사람들이 많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회사이니까. 처음 책이 출판되었을 때 책을 살까 하다 약간 주춤거리게 만드는 부분이 있었다. 과연 나와 결이 맞는 책인지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잠시 잊고 있다가 독서실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빌려 보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사지 않길 잘했던 것 같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나쁜 건 아니다. 일반적으로 외부에서는 알 수 없는 내부에서 진행되는 업무 프로세스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 2024. 1. 13.
모든 삶은 흐른다, 삶은 바다와 같이 규정 지을 수 없다, 피카 #2401 삶은 바다와 같이 그 어떤 형태로도 규정 지을 수 없다. 규정 지을 수도 없지만.. 바다라는 존재가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바다가 삶과 동일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존재이다. # 모든 삶은 흐른다 모든 삶은 흐른다는 시종일관 인생, 삶 = 바다라는 것을 인지시킨다. 아름답고, 두려우며, 지고지순한 존재로서의 바다. 개인적으로 감흥을 일으킨 몇 가지만 옮겨 적어본다. 삶이라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그 어떤 폭풍우가 몰아치더라도 육지에 다다를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마라 바다에 있으면 모든 것을 계획한 대로 할 수 없다는 교훈을 배운다. 인생이라는 항해를 제대로 하려면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을 제대로 산다는 건 쓸데없는 걱정으로 나 자신을 가두지 않는 것이다. 삶은 당신에게 이미 주고자 .. 2024. 1. 12.
프로덕트: 유저를 사로잡는 서비스 기획의 모든 것, 서비스 기획에 필요한 스탭 바이 스탭, 한빛미디어 #2363 참 재미있으면서도 어려운, 기획이라는 것이 그렇다.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과정과 비슷하다. 이렇게 말하면 직업이 기획자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기획자는 아니고 기획을 한 적이 있었다. 두 번의 기획업무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스타트업에서 기획, 디자인, 퍼블을 겸하는 일이었는데 스타트업이니 이것저것 다들 하는 일이었다. 두 번째는 일부 프로젝트에서 화면 기획과 퍼블을 겸하는 일이었다. 지인과 이야기하다 보면 나오는 것이 IT잡부라는 표현인데. 딱 나를 칭하는 느낌이었다.(물론 위에는 위가 있으리라.) 왜 이런 사설을 늘어놓느냐면 이런 책을 저런 일을 하기 전에 읽었다면 좀 더 좋은 기획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데 프로젝트를 오래 하다 보면 협업을 통해 다른.. 2023. 12. 23.
우아한 타입스크립트 with 리액트, 우아하게 배워서 우아하게 활용하기 ,한빛미디어 #2362 대한민국에서 그중에서도 IT에 조금이라도 몸을 담고 있다면 들어봤을 우아한형제들의 프런트개발그룹에서 집필된 책으로 지금까지 쌓여온 경험을 기반으로 타입스크립트와 리액트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입문이나 초보보다 어느 정도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해서 무언가를 해본 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대체로 실무에서 이루어진 경험을 토대로 개념 설명과 다양한 예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더 좋은 대안은 없는가에 대해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책을 읽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입문, 초보는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지 않을까.. 아는게 없으니 가치를 모른다고 해야 할지도. 그래도 백지라서 정답에 가까운 코드를 보며 활용법을 익히는 것이라서 감흥은 적을지 몰라도 확실히 도.. 2023. 11. 23.
개정판 | 퇴근 후 스마트스토어로 투잡하기, 나에게도 N잡러의 비전이 필요하다, 비제이퍼블릭 #2361 월급 말고 다 오르는 시대다. 나가는 돈의 금액은 커지는데 들어오는 돈의 금액은 줄어들거나 그나마 변화가 없다면 다행이다. 결국 노동을 더 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범죄를 통해 부를 늘리는 건 싫으니까. 어떤 방법이 그나마 현실적일까. 결국은 투잡이 답이 아닐까.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은 배달을 하거나 가진 기술을 개인적으로 활용하거나 쇼핑몰운영이 있겠다. 퇴근 후 스마트스토어로 투잡하기는 쇼핑몰,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개정증보판인 퇴근 후 스마트스토어로 투잡하기 책을 처음 접하게 되면 일단 책의 크기와 두께에 약간 압도되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판형이 크고 올컬러라서 무게는 나가지만 읽기는 편한 것 같았다. 어지간해선 들고 다니며 읽기는 어렵고 .. 2023. 11. 10.
퓨처 셀프, 지금 당장 미래의 나를 이곳으로 불러와야 한다, 상상스퀘어 #2359 퓨처 셀프를 읽어봤다. 나름 책과 관련된 곳에 많이 노출되도록 하고 있는 만큼 최근 퓨처 셀프가 많이 눈에 들어왔기에 읽어 보게 되었다. 최근 다시 자기 계발서가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책을 읽기 전 리뷰와 책 소개를 보며 든 생각은 어찌 보면 흔한 자기 계발서지만 여타 자기 계발서들이 그렇듯 책을 읽는 동안 동기부여가 되는 많은 내용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거였다.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의 내용들, 최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회귀하여 인생 2회 차’ 같은 테마의 내용과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되었는데 책을 읽기 전 미국 아마존의 한 어르신의 리뷰가 개인적으로 책을 읽게 만든 동기가 되었던 것 같다. 퓨처 셀프를 읽는 동안 생각보다 많은 곳에 줄을 그으며 독서를 이어.. 2023. 9. 24.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 크리에이트브에 창의성을 더하라, 한빛미디어 #2358 코드만 잘 짜면 되는 거지 개발자에게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할까? 일반작으로 의문을 가질만한 화두이긴 하지만, 실제로 프로젝트에 참가해서 일을 하다 보면 이게 필요하긴 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연차의 높고 낮음도 사고의 발상, 분석, 해결의 과정에서 다른 각도에서 사물을 보고 접근해 볼 수 있는 사고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많은 부분에서 빛을 발하기도 한다. 이건 초보때보다 연차가 늘어날수록 직급이 높아질수록 필요한 스킬 아닌 스킬이라 생각되는데 일정 부분 감각적인 부분도 필요하다 생각된다. 천재성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척 흥미로운 내용으로 이루어진 책이지만 쉽게 읽히지는 않고 있다... 개인적으로 무척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젠텔카스텔에 대한 내용도 언급되고 있고 하나의 방법이.. 2023. 9. 23.
슈퍼노멀, 방법을 알고 실천만 할 수 있다면 가능하다, 웅진지식하우스 #2357 최근 서적 순위 중 상위권에 올라오고 있는 책 중에 하나로 평범한 누구나 저자가 알려주는 과정을 실천한다면 평범한 부자, 월급에 목매일 필요 없는 부자가 가능하다는 자기 계발서이다. 관심이 없어 몰랐는데 저자가 누군가 했는데 한때 떠들썩하던 '신사임당'이라는 것을 알았다. 내용에도 짤막하게 이때와 관련된 내용이 언급되고 있긴 하다. 슈퍼 노멀을 읽기 전, 나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자신의 영역을 구축했던 사람이 다시 세상에 나오며 전하는 이야기 정도로 생각했다. 슈퍼 노멀의 프로세스는 다음의 5단계를 필요로 한다. 각 단계의 제목만 봐도 대충 큰 그림은 그려질 것이라 생각된다. 1단계: 돌연변이를 발견한다 2단계: 운과 실력을 분해한다 3단계: 먼저 실력의 영역을 정복한다 4단계: 빈도를 극단적으.. 2023. 9. 22.
캐릭터 제작을 위한 블렌더 3D 모델링&렌더링, 블렌더 공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따라하며 블렌더 익히기, 이지스퍼블리싱 #2356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대체로 그렇지만 특히나 3D 작업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요소가 집약되어 있다. 인터넷(유튜브)을 통해 블렌더의 쉬운 기능을 따라 하며 이것저것 건드리며 블렌더에 입문한 적이 있었지만 강좌 몇 개 보고 진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서 중도하차를 한 적이 있었다. 운 좋게 서평단에 합류하게 되어 도서를 받아보고 몇몇 과정을 따라 해보며 책을 보게 되었는데 책 소개를 간단하게 해 보자면 블렌더 재단에서 인정한 '공식 인증'된 아티스트들이 저자로 참여한 책으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책은 우선 판형이 크고 꽤 무겁워서(?) 혹여나 가지고 다니며 볼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 반대로 책이 크기 때문에 펼쳐두고 따라 하며 보기엔 수월한 느낌이었다... 2023. 9. 18.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먹먹했던 무언가가 조금 풀리는 기분, 오리지널스 #2354 심리학은 참 경이로운 학문이라 생각된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다. 내 맘도 모르는데 남의 속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최근 밀리의 서재를 통해 못 읽었던 책, 읽을만한 책, 읽어야지 하고 잊어버리고 있던 책을 하나씩 발견하게 될 때마다 즐겨찾기를 해 놓고 있었는데 최근 발간된, 눈에 띄기에 이제 막 읽기 시작했던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를 서평단 모집하기에 신청했고 운 좋게 서평단에 합류하게 되어 도서를 받아 보게 되었다. 우연히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를 읽게 되었는데 처음에 그저 단순하게 심리학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을 해소시킬만한 책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어떤 심리는 어떤 원인에 따라 발생함으로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정도의 책이라 생각했었.. 2023. 8. 28.
Do it! 프런트엔드 UI 개발 with Vue.js, Vue를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필요한 책, 이지스퍼블리싱 #2353 퍼블리싱을 기본으로 Vue에 대한 설명을 잘해주고 있다. 대체로 일반적인 견해이지만(?) React보다는 Vue가 퍼블리셔가 좀 더 접근하기 쉬운 구조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퍼블리싱에 대한 이해를 가진 분의 책이라 이해가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 같다. 프런트엔드로 전향하고자 하는 사람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전반부는 화면을 구성하기 위한 HTML, CSS, JS 등을 사용하여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방법을 간략히 전달하고 있다. 책에서 다루는 것 이외에도 당연히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과하게 들어가지 않고 퍼블리셔가 Vue를 사용하여 레이아웃을 다루는 데 있어 접근하기 쉬운 몇 가지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어 일정 수준의 경력자라면 어렵지 않게 이해와 활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감상 너무.. 2023. 8. 24.
일을 잘한다는 것, 프로가 생각하는 일의 본질에 관한 대담, 리더스북 #2352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누구나 ‘일’을 하게 된다. 일을 하지 않으면서 돈을 받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일단, 사기를 치던 정직하고 성실하게 임하건 간에 ‘일’이라는 것 자체에는 변함이 없겠다. 그럼 그 일은 잘하면 할수록, 좋은 성과를 올리면 올릴수록 일반적인 회사라면 일을 한 당사자가 받게 되는 ‘돈’은 계속해서 올라간다. 그러다 퇴직을 해야 하는 나이가 다가올수록 일할 수 있는 능력도 떨어지며 사회적으로 원하는 시대에 뒤처질 가능성이 크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그 수가 상대적으로 적을게 뻔하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돈을 받는 만큼의 일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일반적인 회사원이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받게 되는 월급 이상의 것은 .. 2023. 8. 22.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 디자인과 관련된 재미있는 비밀 이야기들, 한빛미디어 #2351 디자인은 여러 방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다방면에서 응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디자인은 시각적인 부분에 집중하여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건 옛날이야기가 된 지 오래다. 그 이전에도 있었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디자인이 좀 더 중시되고 있는 건 크게 아이폰의 출시 전후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유로는 스마트폰이 사생활 깊숙히 파고든 계가가 된 것이 아이폰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만큼 빠른 시간에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삶을 바꾼 제품이 얼마나 있었을까. 그리고 이 변화를 계기로 도널드 노먼이 제창하던 UX/UI가 더욱 관심을 받게 되고 웹과 앱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인식은 점점 넓어지고 환영받으며 깊이 있게 다루어야 할 문제라는 것을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2023. 8. 20.
핑크펭귄, 색다른 희귀한 무언가를 제공하라, 스노우폭스북스 #2350 크리에이티브는 항상 새로운 걸 원하는 관객을 위해 새롭고 희한하고 이색적이며 본 적, 경험한 적이 없는 새로운 것을 세상에 제공하는 모든 걸 총망라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진짜 크리에이티브란 무엇일까. 큰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으며 해결해야만 할 문제다. 비즈니스적 관점이건 개인적인 관점이건 해결해야만 할 다양한 문제들은 모두 크리에이티브 적인 문제로 봐도 좋겠다.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해서 해결해야만 할까. 모두가 바라보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두가 바라는 관점이 아닌 특별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만들어 내야 한다. 그리고 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비즈니스가 성립되도록 해야 한다. 핑크펭귄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잠재고객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파.. 2023. 8. 18.
독서의 기록, 독서를 통해 바뀔 수 있는 새로운 길에 관한 안내, 퍼블리온 #2349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접하기 쉬운 방법이다. 그리고 쉬운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생활화하기는 무척 힘들다.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읽지 않게 되고 스마트폰에서 넘쳐나는 각종 가십거리, OTT서비스 등의 자극적인 정보들을 접하다 보면 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 모를 만큼 빠져들게 된다. 문자를 읽는 것보다 영상으로 눈으로 정보를 접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는 세상이다. 독서의 기록은 저자가 독서 인풀루언서를 시작으로 커뮤니티등을 통한 부수입을 얻고 본서를 출판 하기까지의 실패, 성공의 과정을 담아서 전달하고 있다. 과하지 않은 표현과 간결한 단락 구성,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집중하여 책으로서의 볼륨은 작다고 할 수 있지만 내용은 알찬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독서를 진솔하게.. 2023. 8. 15.
10년 차 IT 기획자의 노트, 초보 기획자를 위한 성장과 배움을 위한 가이드, 좋은습관연구소 #2348 어떤 형식으로든, 규모의 유무를 떠나서 프로젝트에서 기획을 담당해 본 경우라면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능할 것 같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초보 기획자의 업무라는 것이 어디든 비슷하고, 기획자의 입장은 어지간해서는 어디서나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경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기획은 무척 중요하고 그 중요성을 부정할 수 없다.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인정할 만한 잘하는 기획자나 PM이 적다는 것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화면에다 와이어 프레임으로 영역만 구분 지으며 일을 다했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고 일은 하지 않고 입으로만 일을 하다 힘들어진다 싶으면 어느 순간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10년 차 IT 기획자의 노트는 기획을 시작하려는 새내기들이.. 2023. 8. 12.
신 가면라이더 감상 완료 #2347 안노히데아키 감독의 신 가면라이더 감상 완료. 누구나 알겠지만, 가면라이더는 울트라맨만큼 유명한 캐릭터다. 일정 연령이상이면 누구나 알지 않을까. 기억이 정확하다면 일본에서는 매년 새로운 라이더가 탄생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특촬물을 좋아한다면 즐길만한 시리즈다. 나 역시 해적판 만화책을 보고 가면라이더에 빠졌던 기억이 새롭다. 지금이야 각종 K콘텐츠가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이전까지는 확실히 일본의 아니메 문화가 주류가 아니었을까 싶다. 막대한 자본과 아시아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한 미국의 블록버스터보다 못하지만 즐길거리로서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즐길 '꺼리'가 일본의 재펜컬처라 생각된다. 실사로 만들긴 어렵고 애니메이션으로 각종 상상력을 계속해서 세상에 내놓는 일.. 2023. 8. 5.
더 나은 웹 개발을 위한 가이드(한빛미디어) #2344 웹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이전에 읽었던 오늘부터 IT를 시작합니다가 생각났는데 관련 없는 비전공자들이 읽기 편한 책이었다면 더 나은 웹 개발을 위한 가이드는 현장에서 일하는 IT관련자들이 읽기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뭐랄까 굳이 비유를 하자면 '오늘부터 IT를 시작합니다'의 심화 편? 웹 개발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다루고 있고 깊이 있는 부분도 언급하고 있어 읽으며 재미있었다. 프런트앤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업무에서는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기획, HTML, CSS, JS까지 개념적인 부분부터 실제 활용하는 방법까지를 거의 총망라한 느낌이다. 덕분에 깊이는 약간 아쉽지만 전체적인 웹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입문, 초보가 참고하기에 좋은 책이라 .. 2023. 7. 22.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감상 완료 #2343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감상 완료. 뭐랄까 개인적으로는 인기몰이를 할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저 정신 산만한 영화라고 해야 하려나. 간단하게 요약해 보자면 이연걸 주연의 더 원과 매트릭스의 짬뽕? 액션이 시원한 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기발한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킬링 타임용 영화였다. 한정된 시간에 다차원 존재를 연기하고 표현하는 것에는 당연히 한계가 있고 개중에서도 인상에 남을 세계를 표현한 것이겠지만 캐릭터의 표현이 너무 정신없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B급 감성에 충실한 영화라 생각된다. 여기저기서 상을 휩쓴 영화라서 기대를 했는데 큰 감흥이 없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존재하는 다양한 인생을 통해 다른 차원에 있는 다.. 2023. 7. 19.
쉽게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길벗) #2340 타입스크립트에 대해서 공부를 해 보지만, 잘 모르겠다면 이 책으로 다시 도전해 보길 권한다. 이전에도 타입스크립트 서적을 본 적은 있었지만 늘 그렇듯 막히는 곳이 생기면서 처음의 의욕이 반감되어 있던 차에 IT분야 유명인사의 책이라 바로 신청. 운 좋게 리뷰어에 당첨되었다. # 쉽게 시작하는 타입스크립트 자바스크립트에 타입을 부여하여 문법을 강화해 주는 언어다. 이미 시중엔 타입스크립트 관련 책들이 있어서 새로운 건 아니지만 저자의 네임벨류가 있다 보니 기대가 커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초반은 기본적인 개념과 사용법, 익혀 두어야 할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잘 읽힌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은 모르겠으나 온오프에서 활동하는 만큼의 노우하우와 많은 퇴고 시간을 거친 결과.. 2023. 7. 8.
나이 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 수업(반니) #2339 개인적으로 나이 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 수업을 짧게 정리하자면 나이 든 부모의 말을 잘 들어주자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사람이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서게 되면, 회고는 안 할 수 없는 의무가 된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 의식적이든 아니든 노인의 머릿속은 늘 과거의 기억을 재구성하고 있다. 우리가 노인의 유산 찾기를 돕는 목적은 인생을 돌아보도록 유도해서 유산을 밖으로 드러내게 하는 것이다. 저자가 동양인이 아닌 서양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노인들은 세상 어디나 똑같은 것 같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 이해되고 공감되는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 책에서는 유산 찾기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있지만 쉽게 이해되지 않다가도 어떤 부분에선 이해가 쉽게 되기도 하는 부분..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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