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7
리액트는 많이 들어봤지만 리액트 네이티브? 처음엔 리액트와 뭐가 다른지 몰랐지만 동일한 리액트 기반이지만 사용되는 코딩 방법이 조금 상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마크업 엔지니어 입장에서 이번 책을 읽는 데 있어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4장 스타일링 부분이었다.
일반적으로 웹페이지를 만들 때 사용되는 CSS 문법을 적용시키는데도 몇 가지나 되는 방법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리액트 네이티브에서 어떤 식으로 활용되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프론트엔드 작업까지는 아니지만 마크업을 위주로 작업하는 사람의 경우, 프로젝트에서 이루어지는 화면의 초기 작업, 수정 작업등에서 어떤 식으로 페이지를 구성하는 것이 좋을지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책은 초보자가 리액트 네이티브 프로젝트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았다. 각 장에서 앞으로 만들게 될 프로그램이 어떤 식으로 구성되는지 개념을 잡을 수 있게끔 간단한 기획 문서 형식의 일러스트를 보여주는 구성도 좋았으면 각 단계별로 구현된 화면 예시를 보여주고 있어 비교해보면서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좋았던 것 같다.
아쉬움이라면 책이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필요한 곳에서 구문 강조를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무척 도움이 되면서도 함정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이유는 따라 하다 보면 에러가 나오는 곳들이 있는데 책을 다시 차근차근 되짚어 보면 구문 강조가 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추가되어야 할 코드가 있기 때문이었다.
맹목적으로 책을 따라 하는 나와같은 초보/입문자는 초반에 당혹스럽다가 몇 번 반복되면 짜증 나다가 그다음엔 정독(?)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며 따라 하게 되는 것 같다.(좋은 건가??) 개정판이 나온다면 수정해서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차라리 구문 강조를 없애는 것이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책을 따라하다보면 코드가 점점 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초보자에게 있어 그저 따라 하기만 할 경우 제대로 된 이해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어쭙잖은 지식이라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곳저곳에서 리펙토링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실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리액트 네이티브는 처음인 데다 영어 울렁증이 있다면 에러에 직면하게 될 경우 무척이나 당황스럽고 엉뚱한 해결책을 찾아다니기 쉽다. 이럴 땐 우선 출판사의 오탈자 부분을 보면 좋을 것 같다. 대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방법들이 올라와 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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