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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거인의 노트(다산북스)

by 믹스 2023. 4. 12.

#2325

항상 메모, 기록에 대한 주제에 많은 관심이 있다. 기록형 인간이 되고 싶은 이의 욕망일지도 모르겠다. 모든 것에 꾸준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직접 실행을 못하는 인간이다 보니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서 자기계발서 중에서도 메모, 기록과 관련된 서적은 꼭 보게 된다. 이번엔 거인의 노트를 보게 되었다.

# 거인의 노트

나의 진짜 욕망과 대화하라.
자신의 진짜 욕망을 알면 자유로워진다.
기록하라, 반복하라, 지속하라.

자유로워지기 위해선 자신의 욕망을 알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것도 한 번의 메모가 아닌 반복적으로 지속해서 이 과정을 실행해야 한다고 한다. 우선은 내가 현재 바라는 것을 가감없이 기록하고 가면 판단 과정을 통해 깨달은 페르소나를 비교해 보면 다음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자유의 시작점은 스스로를 바로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거인의 노트에서 다루는 내용 중 자기 연대기를 작성하는 과정과 방법도 나름 의미있고 시험해 볼만한 과제라 생각되는데 다양한 방식을 연구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독서에 있어서도 책을 읽을 때 자신이 교감 가능한 만큼만, 딱 그 정도에서 자신만의 언어로 요약하고 기록해서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나도 자주 했었던 실수인데 좋은 말이라 여겨 그대로 필사했었던 기억이 있다. 이 행동은 결국 다시 되돌아보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딘가에 묻히고 말았다. 자신만의 언어로 재해석해서 정리하는 과정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고민의 원인을 직접 찾아야 한다. 스스로의 문제점은 타인이 지적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파악하고 스스로 고쳐나가야만 한다. 인생의 선택은 객관식이 될 수 없듯이 거인의 노트는 본인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직시하고 바로미터로 사용하기 위한 메모, 기록을 다룬다.

# 후기

잘못된 경험으로 익히게 된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기록도 마찬가지라 여겨진다. 항상 노트를 들고 다니며 메모를 하고 기록해서 관리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생각하며 습관화 하려 하지만 항상 작심 3일이다. 그럼에도 계속 도전해 본다.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선 결국 현재의 나에 대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거인의 노트에서 다루는 내용 중 최근에 읽은 역행자나 세컨드 브레인 비슷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이 두권에서 표현만 다를 뿐 동일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서에 해당하기 때문일까? 성공을 거둔 공식이란 것은 결국 꾸준함과 실행력이기 때문일까?

 

역행자(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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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트 브레인(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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