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3
우연히, 정말 오랜만에 와디즈에 뭐가 올라온 게 없나 싶어 사이트에 접속했더니 공간 와디즈에서 라이프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하기에 신청했고 어제 처음으로 공간 와디즈에 다녀왔다. 어딜 잘 돌아다니지 않다 보니.. 뚝섬도 처음인 듯.
라이프디자인 워크숍
첫날(11.27) 열린 두 개의 세션을 참가했었다.
하나의 브랜드를 키워나가는 과정, 현재까지 유지시키기 위해 보낸 시간, 지금까지 이룩한 것들과 앞으로 이루어나가고 싶은 것들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퍼스널 브랜드에 관심은 있지만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있었고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참가했었는데 나름의 수확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라 생각된다.
01. 공감가는 캐릭터 만들어 가기
캐릭터가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과 지금까지의 브랜드로서 정착시키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어떤 식으로 발전시켜 왔는지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분명 작은 즐거움에서 시작된 낙서가 누군가의 공감을 얻게 되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고 했듯이 호응을 통해 나름의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며 꾸준하게 이어온 브랜딩 과정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02. 옆걸음질 브랜딩과 세계관의 이유
한 사람이 하나의 브랜드를 정립시킬 수 있었던 계기가 있다면 무엇일까. 누구나 지내온 시간이 똑같을 수 없기에 정답은 없겠지만 그 시간 속에서 발견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소홀히 하지 않고 필요한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필터링하며 정립시켜나가는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성공이 아닌 실패를 통해 취할 것과 버릴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그 과정 속에서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을 단편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후기
이번 워크숍에서 느끼게 된 것들 중 개인적인 키워드는 꾸준함, 그리고 즐거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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