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아이폰을 사용한지도 한참인데 개발에는 문외한이고 넘사벽이라 생각만 하면서 접근해볼 엄두도 내보지 못했었다. 이번에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진행된 리뷰어 모집에 지원해서 받게 된 책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아이폰 앱 만들기를 시도해 볼 수 있었다.
개정 5판이 나오기까지 계속적인 업데이트를 하면서 상당히 잘 다듬어진 책이라 여겨졌다. 거진 700페이지 가까이의 분량이라 상당히 묵직한 책이지만 폰트의 크기나 많은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어 부담 가는 수준은 아니다. 입문자를 위한 책인 만큼 학습하는데 지장이 없을 수준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생각되었다.
코딩된 페이지를 확인하기 위한 과정에서 시뮬레이터를 몇 번 실행하면서 가끔씩 보게 되었던 화면이지만 실제로 앱을 위한 코딩을 위해 열어본 적은 없었던 화면. 드디어 건드려 본다.
실습
책을 따라 기본적인 UI를 익히고 라이브러리에서 필요로 하는 요소를 배치하면서 하나씩 따라 하니 실제로 움직이는 앱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기념적인 내 생에 첫 앱 코딩 화면. 항상 궁금했었던 앱의 화면 구성 방식과 스위프트의 코딩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확대를 하면 전구가 확대되고 전구를 온/오프 시키는 기능을 쉽게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웹 브라우저를 띄우는 걸 내가 해냈어! 기본적인 UI는 작업되었고 각 버튼별 기능을 적용시켜야 하는 과정에서 에러가 해결이 되질 않아 계속 탐색 중에 있다. 제대로 따라한 것 같은데..
감상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은 이미지 출력, 데이트 피커, 알람 시계, 경고 표시, 웹 브라우저, 맵 뷰, 페이지 이동, 탭 컨트롤, 할일 목록 만들기, 음악 재생 및 녹음, 비디오 재생, 미디어 가져오기, 콜라주, 그림 그리기, 스케치 앱, 제스처 사용 등 일반적으로 앱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작 등을 활용해서 책을 구성하고 있다. 이 기능들만 잘 조합해도 뭔가 간단한 것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책이 따라하기 쉽게끔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았다. 완독은 하지 못했지만 입문자들이 따라 하기에 너무 어렵지 않게끔 잘 유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해 보기 위해서는 개발자 등록이 별도로 필요한데 그 수준까지 해보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 부분까지도 해결 가능하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Github를 통해 학습 파일도 제공되고 있으니 공부하면서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제대로 동작하는 원본 소스를 참고하면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난생처음으로 아이폰 앱을 만드는 과정을 학습하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식 개발자 라이선스를 등록(유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컴퓨터 화면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앱의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업무 시각화 (0) | 2021.04.25 |
---|---|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로 캐릭터 이모티콘 만들기 (0) | 2021.03.25 |
상자 밖에 있는 사람 (0) | 2021.03.09 |
하루 5분, 뇌력 낭비 없애는 루틴 (0) | 2021.02.09 |
레오나르도 다빈치 (0) | 2021.0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