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1
대인관계의 개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위해 추천한다는 애기를 어디선가 주워듣고 상자 밖에 있는 사람이라는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다. 어려운 이야기를 서술형으로 나열하는 내용이 아니라 스토리 속에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아두고 있기에 쉽게 읽혀지면서 내용도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책 제목처럼 처음부터 상자라는 것에 대한 이미지가 기본적으로 연상되고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그 이미지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마 누구나 연상하기 쉬울 것이라 여겨진다.
상자 안에 있는 사람과 밖에 있는 사람이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시점과 대하는 자세는 많이 다르다. 특별히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사물을, 어떤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사고방식의 차이일 뿐이다. 책은 우선 상자 안에 있을 경우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상자 안에 있는 경우를 가리켜 자기 배반이라 칭하며 이 단계에 있는 사람은 흔히 말하는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 사람을 지칭하고 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상자 속에서 지내고 있진 않을까 여겨진다.
자기 배반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어떻게 될까. 쉽게 연상되는 경우 좋고 나쁘고를 떠나 공동의 적을 만들어내는 상자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공모라 한다. 상자 안에서 자기들끼리의 상자 속에서 상자 밖에 있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장면 역시 쉽게 연상이 되리라 여겨진다. 이런 현상은 일정 그룹 속에서 생기기 쉬운 것 같다.
이러한 상자 속에서 무엇을 하건 상자 속에 있는 사람에게 발전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 책에서는 역시나 이러한 상자 속에서 소용없는 일에 대해서 정리해주고 있으며 상자 안에서 상자 밖의 사람을 대할 때 의미 없는 것들을 알려준다.
상자 안에서 소용없는 일
책의 중반부터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상자 밖으로 나오게 된 뒤부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여기서 나오게 되는 질문은 크게 두 가지다.
이 두 가지의 질문은 결국 마음의 변화를 계속 유지하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꾸준히 해야 함을 전하고 있으며 해결법은 다른 사람에 대한 저항을 그만두는 것이며 다른 사람에 대한 저항을 그만두기 위한 방법으로는 항상 자신을 유지하는 책임 프로세스를 실천하기를 권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책임 프로세스란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하고, 해결하라. 그리고 행동하라를 뜻한다.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대하는 자세가 바뀔 수 있다. 결국 깨우침의 문제고 늦은 것이란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팀원들 간에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라 여겨진다. 특히 리더라면 꼭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카드에 적힌 내용을 옮겨 본다.
결론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이 문제이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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