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9
오래간만에 정신없이 4권까지 읽어 내려간 소설이었습니다. 배경은 중국이고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상위에 책에 올라와 있기에 호기심에 읽기 시작해서 출퇴근 시간을 사용해서 잘 읽었습니다.
상당히 긴 시간의 굴레 속에서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서로 엮이게 되고 그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긴장감 있게 잘 그려진 것 같았습니다. 중국 소설은 그 옛날 읽어본 영웅문 시리즈 말고는 없었는데 우연히 읽게 된 것 치고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황재하, 이서 백, 주자진, 왕 온 등 각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심리적인 묘사도 잘 표현된 것 같았습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읽어 볼 만하다 여겨집니다. 중국에서 인기 있는 소설가인 것 같습니다. 읽는 데 있어 어려움 없었던 것을 보면 번역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너는 내 생의 큰 실수이자 큰 행운이다."
소설이라지만 이런 낯간지러운 소리를 다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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