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
코딩의 기술
몇 권의 자바스크립트 책을 읽었지만 개념적인 부분이 항상 모자라고 예제를 따라 해도 그때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자바스크립트 코딩을 하는 데 있어 ES6를 똑똑하게 코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열심히 읽어 봐야겠죠?
저에겐 똑똑하게 코딩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좋은 방법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책의 구성
- 변수 할당으로 의도를 표현하라
- 배열로 데이터 컬렉션을 관리하라
- 특수한 컬렉션을 이용해 코드 명료성을 극대화하라
- 조건문을 깔끔하게 작성하라
- 반복문을 단순하게 만들어라
- 매개변수와 return 문을 정리하라
- 유연한 함수를 만들어라
- 클래스로 인터페이스를 간결하게 유지하라
- 외부 데이터에 접근하라
- 컴포넌트 아키텍처를 이용해 관련 파일을 모아라
책은 이상의 10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장마다 5,6개 정도의 TIP(절)로 이루어져 있는 구성입니다.
각 장에서는 해당 장에서 학습할 내용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기준이 되는 학습방향을 알려 주는 거죠.
각 장은 책 구성 요소 중 '절'에 해당하는 TIP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정보를 찾기에 적합하도록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에서 할애하고 있는 페이지 수도 한 번에 읽기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려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균적으로 3,4장 정도의 분량이라 출퇴근 때 TIP 한두 개를 읽기에 좋은 구성이라고 할까요? 긴 예제 소스를 읽어 보느라 힘들어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각 TIP에서는 첨언이 필요한 경우 Note 요소를 사용하여 알려주는데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될만한 자바스크립트의 주변 지식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장에서 다루는 샘플 예제입니다. 샘플 코드도 Github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설명 중에 동일한 범주의 내용을 다룰 경우 다른 TIP에서도 다루고 있음을 볼드체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과 연결되는지 확인 가능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앞뒤로 이동하며 입체적으로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입문자, 약간의 지식이 있는 초급자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입문자, 초급자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이 책을 읽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제가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jQuery는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지만 모던 자바스크립트라는 말만 들어도 경기가 나는 수준이니까 말이죠.
기초적인 수준이라도 자바스크립트를 이해하고 있다면 '이건 배열로 해볼 수 있을까?', '함수를 잘 사용하면 좀 쉬워질지도?'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 범위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단편적인 이미지라도 있다면 관련 TIP을 찾아보고 접근 방법을 이해한 후에 더 깊은 정보를 찾아보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의 TIP에서 다루는 분량이 부담될 정도가 아니며 어렵게 생각되어 왔던 모던 자바스크립트를 조금이나마 접근하기 어렵지만은 않다는 인식의 변화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딱딱한 느낌도 없고 동일한 내용이라도 책의 구성 방식에 따라 온도차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문에도 나와 있듯이 자바스크립트 코딩의 기술을 통해 모던 자바스크립트를 작성하는 방법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모던 자바스크립트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방법은 아직 자바스크립트를 익히고 있는 입장에서 익숙하지 않지만 다른 책들과는 구성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접해 본 책들 중에서 예제의 활용도가 좀 더 현실적이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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