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최근 퇴근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씩 따라 하면서 Unity 책을 통해서 공부해 보고 있는 중입니다. 책의 판형이 커서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는 조금 무리가 있어 집에 두고 읽고 있습니다.
책이 큰 만큼 레이아웃은 펼침면 전체를 4단으로 구성해서 화면의 각 과정을 캡처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2도나 3도가 아닌 풀컬러이기 때문에 보기에도 좋네요. 처음 대충 넘겨봤을 때는 이렇게 큰 판형을 사용할 일이 있나 싶었지만 책을 계속 읽다 보니 시원시원하니 읽히면서 진도도 나름 잘 빠지게끔 짤막짤막하게 각 장을 구성해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업 샘플
다음은 각 장을 따라 하면서 만들어본 것들입니다. 책을 보면서이긴 하지만, 내 손으로 만든 녀석이 내가 움직이는 동작에 따라 반응한다는 것이 상당히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2D로 만들어진 비행기가 방향키에 따라 움직여 줍니다.
자동차를 원하는 방향으로 계속 움직입니다. 3D라 z 축으로 움직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메탈 소재의 볼이 바닥에 튕기는 샘플
스페이스 키를 누를 때마다 볼이 점프
CCTV처럼 움직이는 방향을 계속 따라다니는 샘플. 바닥에 떨어져도 카메라는 끝까지 따라가네요.
추천드릴만한 분
전체 11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볼륨이 작은 거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각 장에서 너무 길지 않은 분량으로 Unity에 대해 개념을 잡아갈 수 있도록 잘 짜여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퇴근 후에 조금씩 진행하고 있어 포스팅을 작성하는 현재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각 장을 따라 해 보는데 무게감이 있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향키를 사용하는 예제를 몇 장에 거쳐서 반복하다 보면 이렇게 캐릭터를 움직이는구나라는 미약하지만 개념이 잡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기 게임에 활용할 데이터가 없지만 Unity의 Asset Store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를 사용해서 간단한 것들을 따라 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없더라도 학습하는데 문제가 없다 여겨집니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분명 갑자기 난이도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겠으나 아직까지는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어려워서 따라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게임 쪽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분명 유니티를 들어봤을 것 같네요. 관심은 있지만, 뭔지는 모르겠고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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