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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AProgressive Web App 관련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흘려들었던 Service Worker, IndexedDB에 대해 조금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입문하기 시작한 입장에서 봤을 때, 어떤 이유에서건 오프라인 상태에서 서비스에 접속하려는 사람에게 접속 불가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보다는 개발자가 제어 가능한 캐시를 활용해서 좀 더 꾸며진(친화적인) 페이지가 제공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인이기 때문에 당연한 상태일 수 있지만, 당연하기에 그 부분에서 차별성을 둔다는 것은 서비스 차원에서도 필요한 내용이라 여겨졌습니다. PWA가 그저 단순하게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기술이라는 것만으로 이해하고 있던 저에게는 참 많은 공부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원서인 O'Reilly의 책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책의 구성이 잘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개인적으로는 번역도 어색한 부분을 접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통해서 프로그레시브 웹 앱을 경험해 보면서 차근차근 익혀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의 전반부를 읽고 나니 서비스 워커의 훌륭한 기능을 잘 익혀두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공부를 계속해서 관여하는 프로젝트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부의 기초적인 부분만 활용하더라도 프로젝트에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웹이나 앱의 프론트엔드에 관여하고 있다면 누구나 한 번씩은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여겨졌습니다.
100%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입니다만, 번역서에도 책 표지에 대한 라이선스가 있는 건가요? 굳이 새로 작업하는 수고가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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