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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JavaScript 200제는 네이티브 자바스크립트라고도 불리는 ES6(ecmascript 6)에 대해 200개의 항목을 입문, 초급, 중급, 활용으로 분류하여 설명해 주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책입니다.
경험상 지금까지 사들였던 다른 자바스크립트 서적들이 모두 앞단만 읽힌 채 책꽂이에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 있는 한권을 추가시킬 기회가 생겼습니다.
몇 년간 퍼블리셔로 일을 해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크립트 언어를 접하는 기회가 많고 조금씩이지만 간단한 팝업이나 UI 요소들은 jQuery를 사용해서 코딩하고 있습니다. 스크립트 쪽 언어는 처음부터 jQuery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몇 가지 단순한 작업 이외에는 ES6로 작성하는 건 힘든 실정입니다.
시장이 점점 퍼블리셔에게 프론트엔드의 영역까지 커버하기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손을 놓으려야 놓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맘처럼 익숙해지진 않네요. if
와 for
만 알면 다 끝난다고 개발자들은 말하지만, 공감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if
, for
를 이해하고 실제 코드도 만들긴 하지만 도통 늘고 있다는 감각이 없는 건 왜일까요.. 내공 부족을 느끼면서 책장을 넘기고 있습니다.
구성
초보자를 위한 JavaScript 200제는 입문 > 초급 > 중급 > 활용 > 실무의 총 5개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계별로 해당 단계에서 익혀야 할 부분마다 번호를 부여해서 총 200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if
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장의 게임을 만드는 부분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입문단계에서는 기초적인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알려주고 있으며 초급 단계에서는 기초를 다지기 위해 연산자나 함수등 다음단계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200제 시리즈는 이걸로 두권째인것 같은데 각 단계별로 하나의 장에서 한가지 기능을 학습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구성되어 있어 학습기간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JavaScript 200제는 GitHub에서 Q&A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문의 사항을 이슈로 등록하면 지원도 받을 수 있겠네요.
책을 보면서 직접 타이핑을 해보는 것이 제일 좋은 학습법입니다만 가끔 책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을 다시 읽어보고 비교해도 문제를 모를때는 원본을 확인하는 것이 제일이겠죠. 출판사에서 전체 코드를 제공하고 있으니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상평
책은 각 장마다 샘플이 있으며 한줄 씩, 전체 프로그램에서 각 행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풀이해 주고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집어 가면서 이해를 도와주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나의 장에서 한가지 기술/기능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상으로 하는 독자가 초급인 것을 감안하면 복잡하지 않게 설명을 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가끔씩 뭔가 설명이 부족한 느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읽고 있는 사람이 저레벨이라서 충분한지 어떤지 모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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