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7
2017.05.28 ~ 06.02
사람마다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상대를 대할 때, 외견에서 부터 시작해서 몇마디 말을 나누면서 무의식적으로 상대에 대해서 분석하게 되고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상대방을 대하게 되는 것도 다 상대를 알고 싶다는(멀리 할 것인가, 좀더 다가갈 것인가를 정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욕구에서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모여서 심리학이 된 것이겠지?
심리학은 확실히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간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소시켜주는 학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은 물론 이거니와 나의 주변에 있는 가족, 친구, 지인등 살아가는 동안 만나게 되는 수 많은 사람들에 대해서 그 사람과 몇마디 나누는 것 만으로도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면 참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런 사람이 과연 있기는 한 것일까?
어, 이건 내 이야기인데?
이전 회사에 이런 사람이 있었지.
이건.. 누구씨 애기구만...
흔하게 주변에서 만날 수 있었던 조금은 독특했던 사람들이 생각나기도 했었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심리를 꿰뚫어 볼 수 있게 되는 것도 아니고, 다년간의 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저자의 지식을 간단히 흡수 할 수도 없지만, 실제로 환자들을 대하면서 접했던 유형들을 기준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재미있으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지만, 읽고 나서 생각해 보니 상당히 어렵다.
728x90
반응형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를 읽었다 (0) | 2017.06.07 |
---|---|
숨결이 바람 될 때를 읽었다 (0) | 2017.06.06 |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을 읽었다. (0) | 2017.06.01 |
경제기사가 말해주지 않는 28가지를 읽었다 (0) | 2017.05.29 |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를 읽었다 (0) | 2017.05.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