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대화하기.
예전에는 대화하는데 그렇게 머리를 써야 할까? 라고 생각한적도 있었다.
솔직담백하게 있는 그대로를 말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런건 꿈에서나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은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것이 언제나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들은 안다.
학교에서건 직장에서건 아주 친한 친구사이에서건.
필자는 그래서 "똑똑하게 대화하라"고 한다.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좋은 상항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대화하는 방법에 대하여 41가지라는 틀을 만들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옮긴이도 자신이 과거 외국인과의 대화에서(단순한 구론이지만) 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똑똑하게 대화를 하지 못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유는 외국의 자기주장을 관철시키는 교육과 한국식의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하는 의견을 내놓는다.(이 부분은 나역시 동감한다.)
- 제1장 유쾌하게 대화를 시작하라
- 제2장 경청, 성공적 대화를 위한 제1법칙
- 제3장 자신의 이미지를 연출하라
- 제4장 에둘러 말하지 말고 확실히 표현하라
- 제5장 당당하게 ‘나’를 표현하라
- 제6장 비즈니스와 연애, 대화로 승부하라
- 제7장 프레젠테이션처럼 말하라
- 제8장 스토리로 말하라
이상의 8장에 걸쳐 필자는 대화에 필요한 지식들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필자가 독일인이라서 그렇겠지만(번역서가 그렇듯이), 전혀 알지 못하는 인물을 통한 설명은 쉽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좋다고 생각했던 구성은 책에서 인용하고 있는 유명인들의 어록부분이다.
인정받고 싶다면 먼저 인정해 주어라.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군자는 남에게 인정받지 못할까를 근심하지 않는다. 인정받을 가치가 있는 일에만 전념하기 때문이다. - 공자
처음에 읽기 시작할때에는 그저그런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포장한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언제나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당연한 것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지 않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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