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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검색2.0 발견의진화(Ambient Findability)

by 믹스 2009. 4. 28.
검색2.0 : 발견의 진화 - 10점
피터 모빌 지음, Yuna 옮김/한빛미디어

원저:앰비언트 파인더빌리티(Ambient Findability)

의미를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am.bi.ent adj.
  • 주변의, 둘러싼 
  • 완전히 포위된 

find.a.bil.i.ty n
  • 위치가 밝혀질 수 있거나 찾아가는 것이 가능한 속성 
  • 특정 물건이 발견되거나 위치가 파악될 수 있는 정도 
  • 어떤 시스템이나 환경이 내비게이션과 검색을 지원하는 정도 

"Ambient Findability"란"언제 어디서든 사람이나 물건을 찾을 수 있는것"을 의미하며 현재 세상(웹이 일반화되어가고 있는 세상)의 "findability"는 "ambient"해져가고 있다고 필자는 말하고 있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의 속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는 "정보 활용 능력"이 중요시 되어가고 있는 현시점에 대해서 여러각도에서 분석한 내용은 얇은 책속에 꽉 들어차 있다.  

얇은 책이지만 내용은 알차고 깊이가 있다. 
솔직히 한번 읽어보고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다. 
적어도 두번, 세번은 읽어봐야 제대로 파악이 될듯 싶다. 

단순히 무엇을 해야 한다고 논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검색에 관한 논리적인, 과학적인 그리고 역사적인 배경을 기초로 하여 서술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을 거쳐서 현재의 정보화 시대에 이르렀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제대로 이해되지 않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신뢰가 간다고 할까. (모르니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디서부터 유래되었는가. 
왜 그런가.등등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할 문제는 하나나 둘이 아니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으로 읽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디자이너란 직종을 업으로 삼고 있는 나에게 어떠한것을 만들때에 그 배경과 이유, 답을 낼때에 필요한 기본자세를 가르쳐 주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Information Architecture", "User Interface", "User Experience"등등 사용자에게 정보를 "알기 쉽게", "빠르게 원하는 정보에 도달 할 수 있게" 하는데 있어서는 기획파트의 정보분류도 중요하지만 그 분류된 정보를 더욱 알기 쉽도록 "그림"으로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한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게끔 만들었다. 

솔직히 제작할때에 이쁘면, 멋있으면 좋지란 생각을 하고 있기에...
이러한 멋지고 이쁜것들이 근거를 두고서 제작되어진 것이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말이다. 
무엇을 하건. 그 배경을 알지 못한채 단지 그것을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며 깊이가 부족하다. 
역시 배경지식을 알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의한 차이로 인해 정보 그 자체를 대하는 것에도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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