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
지금 내 실력으로 타입스크립트를 보는 것이 맞을까? 의구심은 확실하게 들지만, 읽고 싶은 건 참을 수 없다. 손에 쥐고 읽어봐야만 속이 풀리니까.
# TypeScript ?
어느 날부터인가 TypeScript(타입스크립트)라는 영단어를 자주 듣게 되었다.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너도 나도 좋다며 대체로 좋은 반응들이었다. 그러니까 이렇게 퍼져나가고 있는 거겠지만.. 자바스크립트도 아니고 타입스크립트라. 스크립트에 애먹고 있는 나에게 있어 넘사벽의 언어라는 건 확실했다. 일단 어디선가 들어봤던 타입스크립트는 자바스크립의 자유도에 좀 더 규칙성을 제공하고 좀 더 문법적으로 탄탄하게 만드는 스크립트라는 두리뭉실한 개념적인 것들 뿐이었다.
# 러닝 타입스크립트: 안정적인 웹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타입스크립트의 모든 것
러닝 타입스크립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기본이 필요하다. 당연하게도 자바스크립트를 좀 더 잘 다루기 위해 나온 만큼 당연한 기본 전제사항이라 할 수 있겠다. 러닝 타입스크립트에서 제공하는 활용법인 1번 완독 하기를 과제로 생각하고 읽고 있는 중인데 타입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활용하는 방법들에 대해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는데 무조건 어렵고 겁먹기보단 이런 식으로라도 지식을 접해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타입스크립트는 결국 자바스크립트보다 좀 더 문법적으로 상세하게 정의를 내려줌으로써 자유도가 너무 높은 언어에 대한 문법정도라 생각된다. 그래도 자바스크립트 관련 서적 몇 권 읽어 봤다고 아주 모르겠지는 않고 조금은 알 것 같아 책을 읽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에디터로 VSCODE를 사용 중인데 책과 동일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대체적으로 읽기도 쉽고 따라 하기도 쉬웠던 것 같다. 딱 이 수준에서만 본다면 그래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뒤로 갈수록, 내용이 깊어질수록 기본 배경(자바스크립트)의 부족함이 느껴졌다.
# 마무리
일단 걸음마 수준의 스크립트 지식이라도 있으면 러닝 타입스크립트의 초반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역시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책에는 숙련된 사용자가 아니라도, 초보자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고 하니까 일단은 한 번은 읽어보고 코드 한 줄이라도 따라서 작성해 봐야겠다.
아직 운이 없어서 일을 하면서 타입스크립트를 도입한 곳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그래서 더더욱 멀게만 느껴졌던 것 같다. 일단 책에서 제공되는 이해하기 쉬운 코드 예제를 보면서 말 그대로 '감'을 익히는 과정이라도 선결시켜야 할 것 같다. 일단은 1번 완독을 향해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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