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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

안녕 2022

by 믹스 2022. 12. 31.

#2254

별로 한 일도, 이루어 낸 일도 없을 것 같은 2022년이지만, 나름 뭔가 소소하지만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이 있었다. 

2022년 회고, 나름의 정리

  • 2022년 마지막 포스팅 넘버는 2254. 이번 글을 포함, 올 한 해 동안 54번의 글을 작성했다. 한 달 평균 4건 정도가 되려나? 분발해야 하는데 어렵다.
  • 총 3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21~22년 4월까지 1건. 4월부터 7월까지 1건. 마지막 1건은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예정)
  • 서울을 떠나 인덕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래간만에 집을 나와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일본에서 느끼던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기는 개뿔. 일하는 곳과 쉬는 곳이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일만 더 했던 것 같다. 무척이나 하기 싫은 PL을 하고 있다.
  • 2022년보다 21년이. 그리고 21년보다 22년의 내가 지난 시점의 나보다 약간이나마 JS를 다루는 실력이 늘었다 생각된다. 내년에도 분발하는 나를 기대해 본다.
  • 대장내시경을 검사했다. 무척이나 걱정되고 심란했었는데 다행하게도 별 탈 없었다.
  • 21년 너무 좋았다 주식 시장에 편승해서 잠시 즐거움을 느끼다 카카오 주가 문제, 러시아 - 우크라니아의 전쟁등의 영향으로 연일 떨어지는 주가를 바라만 봤다. 리버스라도 했어야 하는데 새가슴이라 결단을 내리지 못했었다.(바보)
  • VOO 90주 달성. 100주까지 10주 남았다. 내년엔 달성할 듯.
  • 3D가 재미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년엔 좀더 빈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 M1 맥북을 영입할 수 있었다.(공짜로!)
  • 25권의 책을 읽었다.(기본적으로 IT기술서에 치중되어 있고 아쉽게도 전부 소화하지는 못했다)
  • 메이커 스페이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내년도에는 주말에 활용 가능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강의가 있었으면 좋겠다.
  • 청와대를 가봤다.
  •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내년에는 좋은 인연이 있기를 바란다.
  • 머지플러스 환불은 역시 받지 못했다. 사기꾼들...
  • 소홀히 했던, 언젠가 하고 싶던 판화 작업을 소소하게 시작했다.
  •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다.(약하게 지나간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주식

나와같은 뉴비에게 가혹한 최악을 향해 달렸던 한 해가 아니었을까. 그래도 지수를 기준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정론(?)에 공감하는 나름의 투자 룰을 잡을 수 있었다. S&P500이 그나마 내가 견딜 수 있는 한계인 것 같다. 개별주는 역시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8월경 약간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수준까지 따라가 주다가 다시 내려가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와중에 한 해가 마무리되었다. 내년 경기가 좋지 않다는데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건 아닐지 모르겠다.

블로그 방문자

한해의 블로그를 돌아보니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나왔다. 나름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 만큼 줄지 않는게 어디인가 싶으면서도 비슷한 수준의 비교가능한 정보가 없으니 그냥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잘 버티고 있다고 칭찬이나 해줘야겠다.

판화를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작업공간이 없다는 핑계로 손을 놓고 있던 판화를 드디어 시작했다. 집에서 하는 거라 냄새 문제도 있어 수성 잉크를 사용하며, 작은 사이즈의 리놀륨판이 한계지만 조금씩, 꾸준하게 이어나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계정도 새로 만들었다.

2023년 다짐

돌아보니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것들이 많다.

  • 스크립트 공부가 부족하다.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서 별도 공부를 하지 않은 시간이 너무 많다.
  • 판화 작업을 게을리했다. 이왕 시작한 거 아쉬움 없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갑자기, 이제야? 3D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것 같다. 판화와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프로젝트 관련으로 거처를 정해야 하는데 어렵다.
  • 토끼해라니 여기저기 사방팔방 정신없이 뛰어다닐 수 있는 한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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