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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가봤다

by 믹스 2022. 12. 11.

#2250

나 혼자였다면 아마 절대 가지 않았을 청와대. 국민에게 오픈한다는 취지와 함께 새 정부에서 열어 준 청와대를 가족 서비스를 위해 운전기사를 하게 되었다. 아침 2번째 타임인 10시 반~12시를 예약했었다. 들어갈 때부터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있었고 우리가 나올 때는 점심 시간대여서 들어오는 사람도 나가는 사람도 꽤 많은 인파가 있었다.

이번 청와대를 방문해 보고 느낀 건 정말 넓고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한 나라의 수장이 사는 곳이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문득 든 생각은 이렇게 일반인이 오가기 전에는 국한된 인원만이 다녔을 공간이 서울 도심에서 이렇게나 넓고 시원하게 정돈된 공간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여기서 임기 기간을 마치고 나가서 지내는 전 대통령들이 어째서 다들 큰 집에서 사는지 알 것 같기도 했다. 이렇게 넓디넓은 공간에서 편하게 지내다 작은 공간으로의 이동은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 순간 스쳐 지나가기도 했다.

중간중간 등산로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지 등산객들도 많았고, 외국인들도 꽤 있었다.

일정 기간만 시행하는 것 같은데 영빈문부터 춘추관까지는 교통이 통제되어 있어 도로 위로 도보 이동도 가능하다.

정문을 통해 들어가서 영빈관, 본관, 관저, 침류각, 상춘재, 녹지원으로 돌아서 춘추관으로 나오는 코스를 도는데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녹지원의 나무는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한 나라의 왕이 사는 공간은 틀린 것 같다. 무엇보다 조경 관리가 잘 되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봄, 가을에 방문한다면 경관이 무척 좋을 것 같다 여겨진다.

일반인들이 청와대를 들어가볼 일은 흔치 않은 경험인 만큼, 언제 다시 청와대가 닫힐지 모른다 생각한다면 이번 정부 기간동안 한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대중교통이 아닌 주차를 이용하려 한다면 아침 일찍 1, 2번째 시간을 예약해서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다. 난 이번에 2번째 타임에 예약을 하고 경복궁을 지나 주차지원이 되는 곳에 종일권으로 주차를 하고 이동했는데 2번째 시간에도 일찍 움직인다면 경복궁 주차장도 사용 가능할 것 같아 보였다.

 

청와대, 국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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