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
자바스크립트를 다루는 책을 또한 권 접하게 되었다. 간결한 설명이라는 문장이 관심을 끈다.
자바스크립트를 배우고자 한다면
자바스크립트를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자바스크립에 관한 쉬운 설명은 아이에게 좋아하는 달고 사랑스러운 사탕을 준다는 것과 다를 것 없는 유혹적인 문장이다. 무던한 개발자를 위한 모던한 자바스크립트는 기본, 중급, 고급, 심화과정의 큰 분류로 이루어져 있고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만큼 본인의 실력과 관심사항에 따라 차례와 상관없이 읽어볼 수도 있다.
우선은 기본항목들만 읽어봐도 좋고 이미 기본기가 있는 사람들은 기본과 중급 주제를 보거나 고급에서 다루는 내용을 읽어보는 것도 좋게다. 실질적으로 학습효과를 올리기 위해선 본인의 실력보다 위에 있는 내용을 파악하면서 익히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용도에 맞게 책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정말 간결한가?
실제로 간결하고 쉽다고 단정 짓기는 좀 애매하고 간결하게 풀려고 노력했다가 적합한 설명인 것 같다.(똑같은 건가?) 왜냐면 책이 초보, 입문자를 위한 책이 아니고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입문자를 위한 설명은 거의 다 빠져 있다고 보면 좋겠다. 따라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만약 입문 자라면 약간 어려울 수도 있으니 이 책보다는 좀 더 쉬운 책을 찾아보길 권한다. 예를 들면 혼자 공부하는 자바스크립트라던가?? 결국 무던한 개발자를 위한 모던한 자바스크립트는 독자를 고르는 책이라 생각된다.
책 자체를 보면 그리 두껍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페이지가 450여 페이지에 달하는 책이다. 책을 들었다면 쉽게 생각하진 말자. 한 장 한 장이 얇다. 그렇다고 작은 글씨로 꽉꽉 채운 책은 아니라서 읽기는 또 쉽다. 이해를 얼마큼 할 수 있을지가 문제일 뿐. 무엇보다 책의 연습문제에 대한 답과 해설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 얼마나 간결한가. 생각하게 만든다. 공부하게 만든다.
후기
무던한 개발자를 위한 모던한 자바스크립트는 자바스크립트의 이해도에 따라서는 그냥 설렁설렁 볼 수도 있고 하루 종일 걸릴 수도 있는 책이다. 자바스크립트 입문자에게는 벽이 높은 감이 있겠다. 책 제목처럼 무던하게 자바스크립트를 다룰 수 있는 수준의 사람이 코뿔소책은 너무 부담스럽고 핵심만 보면 될 것 같은 사람이 읽기 좋은 책이라 여겨진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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