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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웹 컨테츠 전략을 말하다

by 믹스 2011. 1. 29.
웹 컨텐츠 전략을 말하다
10점

컨텐츠제작을 말한다?
어떤 말을 하려나 하는 의문에 구입해서 읽어 보게 되었다.

본서"웹 컨텐츠 전략을 말하다"는 뭐랄까..
처음에 읽기 시작했을때는 회사에 처음 들어갔을때 우리회사는 이런저런 일을 하고 있고요 
이일의 중요성은 사회적으로 어쩌구 저쩌구등등의 오리엔테이션을 받는 듣한..
교과서를 읽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교과서처럼 딱딱한 것은 아니지만..

웹 컨텐츠에 대해서 흔히 간과하기 쉬운게 사실은 아닐까 싶다. 인터넷이 발전해 오면서 지금까지는 비쥬얼적인 측면이 강조되어왔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본다.

예전부터 있어왔고 발빠르게 흐름을 읽고 필요성을 느껴 학습을 꾸준히 해온 분들에게는 그리 새로울것이 없겠지만.. UX/UI라는것이 주류로 뜬다고 하니 너도 나도 뛰어들고 목소리를 높이는 분들께서는(나도 포함) 실체를 잊어버리고 단지 멋모르고 뛰어드는 경우가 허다하지 싶다. 아님 말고.

단지 현시점을 이겨내기 위해서 급하게 익힌것들이, 체계적으로 학습을 통해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뛰어봤자 얼마나 갈까? 이 부분은 본인도 내심 걱정되는 부분중 한가지다.

본인도 은근히 말로는 사용자경험이 어쩌니 인터페이스가 어쩌니 떠들더라도 가장근본적인 것을 잊고는 한다. 내가 지금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이 사이트의 근본적인 목적도 모른채 매일매일 컴퓨터를 쳐다보며 1픽셀에 목숨거는 생활을 보내는 것과는 시작점이 틀리다고 본다. 물론 처음 제작에 참여할때부터 사이트의 제작목적의식을 공유하기에 근본적인 부분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분위기 파악으로 만들어 낼 수는 있지만 근본을 이해하고 제작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것은 승부에서 오래가지는 못하겠지?

본서를 읽었다고 해서 금방 웹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것도 아니며 뛰어난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것은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서 알게 된것은 웹사이트에 임하는 자세를 새롭게 인식하고 컨텐츠 제작에 필요한 전반적인 흐름을 간접적으로나마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한다.

다음은 멘탈모델을 읽어볼 차례.

** 왠지 책을 정독을 해야 하는데 시간에 쫗기면서 읽는듯한 느낌이 든다. 사두고는 읽지않고 책장에서 내 손길을 기다리는 책들을 보면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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