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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리뷰] 혼자 공부하는 자바

by 믹스 2019. 8. 8.

#1940B22

혼.공.자(혼자 공부하는 자바) 표지

혼자 공부하는 자바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 혼공자는 프로그램 책들이 대체로 그렇지만 700페이지 정도의 두꺼운 책입니다. 단순히 책만 봐서는 이런 책을 혼자 보면서 공부를 계속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기는 합니다.

보라 이 늠름한 두께를

저는 마크업 엔지니어라는 직업 관계상 프로젝트의 중 하반부터 Eclipse를 주로 접하곤 합니다. 초반에는 주로 Visual Studio Code를 사용하여 기획, 디자인에 맞추어서 마크업을 진행하고 개발파트에 넘기게 되죠. 그리고 개발자들에 의해 일련의 작업이 끝나게 된 뒤에는 프로젝트 막바지까지 테스트하면서 주로 마크업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문제들을 jsp를 직접 수정하곤 하는 거죠.

간혹 작업을 하다 보면 치환을 해야 하는데 java 파일을 건드려야 할 경우가 생기는데요 자바에 문외한이기도 하고 잘못 건드린 파일을 커밋했다가 꼬이면 얼마나 눈치가 보이는지... 그래서 이 java 파일까지는 건들기가 참 애매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발영역에 대해서, 특히나 생소한 언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거겠죠.

제가 혼공자에 기대하는 바는 책을 통해 java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지게 되면 막연히 가지고 있던 문제점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할 수 있게 되고 앞으로 작업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친절한 설명의 단적인 예

초보자의 경우 잘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대체로 이 영어단어의 나열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죠. 상기의 printf 문에 대한 해설을 보면 이해의 폭이 넓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 장의 마지막은 얼마나 잘 공부했는지 '마무리' 체크

책 구성은 제목만큼 혼자서 학습하기에 적합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각 장의 마지막에 위치한 '마무리'는 복습을 통해 학습자가 현재 어느 정도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검토해 볼 수 있게 해주고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생기게 되면 풀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돌아가서 다시 읽어 보게 되더군요.

책 뒷면

혼자 해도 충분하다! 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을 실제로 들여다보지 않은 분들은 의심이 갈만한 카피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 책 한 권으로 자바에 대해 전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바로 개발을 하지는 않더라도 자바를 이루는 문법이나 어떤 형식을 취하고 있는지는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public class CodeExample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
    }
}

저 역시 처음에는 이게 무엇을 뜻하는지도 몰랐는데 이제는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뭐, 별거 없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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