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에는 총 53권을 읽었습니다.
2018년, 작년 중순에는 이사를 하면서 도서관의 이용이 저조했습니다. 그나마 은평구에서는 예약한 책을 근처 역에서 빌려갈수 있는 책단비라는 서비스가 있어서 조금씩 이용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베스트셀러로 나온 책들을 읽어 보고 실망한 경우도 많았고, 작년에 읽었던 재미있게 읽었던 저자의 저서가 또 나왔을때 기대감에 읽었지만 그때만큼의 재미를 느끼지 못한 책도 있었으며, 그저 관심이 가는 분야여서 손에 들어봤던 책이 무척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줄을 그어가며 읽기도 했었습니다. 이래서 책이 재미있는가 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18년에 읽은 책 분류
- 자기계발 : 19
- 기술서 : 12
- 경제/경영 : 10
- 소설 : 7
- 에세이 : 3
- 인문 : 2
올 한해도 2017년도와 마찬가지로 한달에 평균 4권정도를 읽은 것 같습니다. 작년보다 저조 하긴 하지만 나름 선전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책을 몇권을 읽겠다는 목적은 가지지 않기로 했었기에 그다지 수에는 의미를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지금 생각으론 지금처럼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이 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분야별로 구분하니 역시 자기계발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비중에서 올해는 기술서를 꽤 많이 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리뷰어 선정에 당첨되어 읽게 된 책들이 대다수였습니다. 덕분에 많이 공부했던 것 같아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만큼, 글을 쓰는 실력도 조금씩 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잘 되지 않는 것은 역시 글쓰는 재주가 부족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자주, 많이 써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엔 좀더 분발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2018년에 재미있게 읽은 책 BEST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 경제 알아야 바뀐다
-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 기획자의 책 생각
- 별의 계승자
- 브루투스의 심장
2018년도, 한해를 돌이켜 봤을 때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도데체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궁금해져서 관계서를 읽어볼 생각으로 손에 들었지만, 읽는 내내 인문학책을 보는 감각이라 줄을 그어가면서 읽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경제에 대한 관심이 전무했었던 터라 읽는 내낸 재미도 있지만, 화도 나는 경우가 있었던 ‘경제 알아야 바뀐다’도 좋았습니다.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현재의 한국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19년도에도 다른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다시 읽어보려고 하고 있는 책입니다.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은 ‘부의 추월차선’을 아직 읽어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읽어 봤습니다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입니다.
누군가에 책한권을 추천한다면?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 경제 알아야 바뀐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 마케팅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쯤 일독을 권하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마케팅이 아니라 인문학책이라 생각하고 읽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경제 알아야 바뀐다 : 경제라는 것을 이해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 부분을 최대한 시대적인 분위기부터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저같은 경제문외한이 읽고나면 한국의 경제를 보는 시각이 조금 달라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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