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에세이2

한때 소중했던 것들 감상 소감 B18.040읽다 보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내용이 다수 있습니다. 아니, 책 전체가 따뜻한 느낌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글을 쓰는 작가들의 표현력은 역시 부럽다고 생각되었습니다.어쩌면 그만큼 나의 가슴이 차갑게 식어 있었다는 방증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반드시 상처를 남긴다. 가장 큰 이유는, 서로가 서로에게 속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한때 내 일부였기 때문이며, 나는 한때 그 사람의 일부였기 때문이다.누군가에게 속해 있었다. 사랑했던, 굳이 쑥스러움에 ‘사랑’이라 말하지 못했던 이들과의 이별이 생각나며 서로 간의 일부였다는 표현이 와닫았습니다. 서로 간에 속해있었다는 것을 깨우치는 건 언제나 뒤늦지만, 한때 사랑했던 사람들이 문득 떠오르네요.사랑은, 상대방을 알아보는 데.. 2018. 8. 30.
숨결이 바람 될 때를 읽었다 #17.018 / 2017.06.01 ~ 06.06나는 에세이는 읽지 않는 편이다.그럼에도 읽게 된 이유는 두가지. 하나는 싸게 나와서. 또 하나는 한동안 계속 추천하는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이다.간단히 요약하면 전도 유망한 의사가, 어떤 의미로 죽음을 관장하던 입장에서 죽음에 순응 해야만 하는 입장이 되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며 중요한 순간들을 남기기 위하여 쓰기 시작한 한권의 책.하지만, 분명히 슬픈 이야기이고 죽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면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애쓰는 행동의 변화들이 좋아 보인다는 생각이, 이 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은채로 이보다 더 슬프고 숭고한 삶을 살아간 이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내 감정이 메마른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들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또.. 2017. 6. 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