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assword는 비밀번호 관리 최고의 소프트웨어는 아닐런지…
각종사이트에 사용되는 ID와 PW를 일일이 외우고 있을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거의)모든 사람들은 동일한 ID와 PW를 사용하게 되어 만약에 한곳이 뚤리는 일이 생기면 다른곳도 순차적으로 뚤릴 수 있다는 위험성이 높아지고, 얼마전에 있었던 개인정보유출사건이 있은 뒤에는 자신이 등록했었던 모든 사이트들을 돌아가면서 확인하고 수정을 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게 무슨 미친짓이란 말인가!!
여러모로 고민을 하고 막상 프로그램을 구입하려 해도 일단 유료라는 점에 거부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무료로 눈을 돌리니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관리소프트웨어는 생성된 모든 데이터가 온라인에 고스란히 남아있게 되니 이또한 결점사항이다. 대응 법이라면 역시 전부 외우던가, 개인컴퓨터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는데. 전자는 거의 무리에 가깝고, 후자역시 관리면에서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소리인데..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기웃거리던중에 iPhone/iPad에서 사용중이던 1Password를 후보1순위에 올렸다.
1Password는 이미 MAC사용자들 사이에선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패스워드관리 프로그램이다.
솔직히 정식으로 제공되는 30일 기간제한버전이 아닌 어둠의 루트로 몇달간 사용해보고 있었지만 $29.99에 판매되는 이번 세일기간을 통해서 정식버전을 구입하기로 했던것. 요새는 무료의, 품질도 좋은 패스워드관리소프트웨어도 몇가지가 있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의 단점이라면 웹상에 모든 정보를 보관한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회사에서도 맥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예전에 구입했을지 모를 프로그램이지만 윈도우용까지 구입하기엔 가격이 비싸게 느껴져서 구입을 차일피일 미루던것도 있다. 현재는 회사의 PC에서 메인으로 사용하는 구글 크롬을 이용하여 각종 회원가입을 한 각종사이트의 패스워드를 관리하고 있다. 물론 MAC용 크롬에서도 동기화가 되는 관계로 편하게 사용하곤 있지만..은행관련 정보까지 등록시키기엔 조금 찝찝함이 남곤하는데 이런 문제도 1Password를 사용하면 해결된다.
생성된 패스워드 파일들은 암호화되어 관리가 되며 충분한 백업옵션을 지원한다. 옵션을 사용하여 HDD가 아닌 Dropbox를 통해서도 관리도 가능하며 이를 이용할 경우, iPhone/iPad에서도 같은 정보를 항상동일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MAC에서 FireFOX, Safari, Chrome의 브라우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Wifi환경에서 동기화를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구입을 부추긴 이유중 또 한가지는 MAC을 사랑하게끔 만드는 이유중 한가지(어쩌면 가장 큰 이유)이기도한 디자인이 좋기때문이다. 요새 크리스마스+연말연시 기획으로 세일가로 풀리는 녀석들이 있어서 뭘 계속 사는데 다음달 카드값이 걱정이구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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