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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업무에 활용하는 node.js, 노드를 이해하자, 한빛미디어

by 믹스 2024. 6. 23.

#2320

나로선 Node에 대해 모르던 기초적인 지식들을 배울 수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던 책이다. 업무에서 이걸 사용하려면 이런 기능이 필요하고 Node가 필요하다. 이런 전제로 Node를 찾게 된 입장에서는 기본적인 배경도 관심 없고 어떤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지도 관심이 없다. 그저 원하는 결과만 쉽게 잘 나오면 장땡. 그런 나에게 있어서 업무에 활용하는 node.js의 1장은 기초적이지만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시작이었다.

  1. 비동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음
  2. 비동기 이벤트 주도 자바스크립트 런타임
  3. 하나의 프로세스에 하나의 스레드를 생성해 싱글 스레드로 동작
  4. 싱글 스레드라도 논블로킹 I/O(input/output)라는 특징이 있음
  5. 이벤트 루프를 얼마나 정지시키지 않는지가 중요한 고려사항
  6. 네트워크 처리에 강점이 있음. 여러 요청을 받아도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남
  7. 이벤트 주도를 중심으로 하고 있음
  8. 동영상 인코딩등 CPU 중심 처리 용도로는 부적합
  9. 출시 당시에는 서버 사이드 실행 환경이었지만 단순 백엔드 영역에서 프런트엔드 영역에서도 꼭 필요한 언어로 정착됨
  10. 다양한 npm의 패키지
  11. Grunt, gulp와 같은 테스크 러너에 활용
  12. CommonJS 스타일을 채택한 모듈 시스템

책에서 제공하는 COLUMN도 토막상식같은 느낌의 좋은 정보들이다.

기본적으로 제반 지식이 부족한 경우 이유나 원인을 찾아보기보단 그냥 해결 방법이라 생각되는 정보를 접하고 그대로 따라 해 본 뒤 성공할 경우 그 방식을 유지하게 된다. 나는 cjs나 mjs를 무슨 기준으로 나누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CommonJS 모듈을 사용하면 확장자를 cjs로 ECMAScript 모듈을 사용하면 확장자를 mjs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얼마 전 Gulp를 5로 설정하면서 차이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는 부분들이 꽤 생기게 되었다. 점점 ECMAScript 모듈쪽으로 생태계가 바뀌려는 것 같아 보인다.

비동기 처리나 서버관련, 개발, 운용과 개선등 아직 진도를 나가지 못한 부분들이 있지만 뭔가 그동안 비어있던 공간이 채워진 느낌이라 꽤 배가 부른 느낌이다. 기초공사가 부족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무척 만족스럽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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