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에 잠시 RSS를 보던중 사망소식을 알게 되었다. 악성루머는 아닐까 하는 생각에 반신반의 상태로 애플사이트를 들어가 보았다.
애플사이트에는 아무런 치장없이 심플하게 그의 흑백사진과 Steve Jobs 1955-2011만이 보여지고 있었다.
오늘은 스트브 잡스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적잖이 동요된 하루였다.
뭐랄까.. 단순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이라고만 하기에는 그 존재가 너무 컸던것은 아니었나 싶다.
처음 Mac을 접해보고 감동했던 기억과,
나만의 Mac을 구입했을때의 뿌듯함과,
처음 iPhone을 만져보고 시대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준 그,
애플빠를 자처하는 한명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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