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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콘텐츠 - 콘텐츠 제작의 공식을 배운다

by 믹스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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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6

감성 콘텐츠

콘텐츠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 그럼에도 무언가를 원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이 나오고 있다. 세상이 넓어지고 다양해지고 손쉽게 상호 간에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앞으로는 더욱더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고 점점 공간적 제약도 사라져 갈 것 같다.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켰고 양성적 음성적으로 많은 부산물들을 만들어 내놓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변화가 생기다 보니 누구나가 속칭 쓰레기라 부르는 콘텐츠에도 열광하는 부류들이 생겨났다. 이 말은 쓰레기일지라도 누군가의 감성을 자극한다면 그 자체로 콘텐츠가 된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내가 생산해내는 무언가에 누군가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선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험난한 세상,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인가

우선 감성 콘텐츠에서 다루는 목차를 통해 살아남기 위한 생존 가이드를 들여다볼 수 있다. 콘텐츠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를 다루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공식과 감성을 다루는 방법,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방법, 그리고 모든 크리에이터가 원하는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롱런을 위한 브랜드 구축 방법을 다룬다.

누구나 한 가지쯤은 남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 말고도 남들보다 좀 더 잘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즉 한 사람이 특출 나게 잘하기도 하지만 한 가지 만을 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N 잡러 가 될 소지도 다분히 있다. 10년이라는 시간을 살아남은 현업의 이야기는 불안과 두려움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다.

과연 콘텐츠를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결단, 시작, 궤도, 확장, 롱런. 각 단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저자는 다년간의 노하우로 정립된 나름의 규칙을 가이드로 제시해주며 콘텐츠 생산자로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전략과 방향을 제시해 준다.

과연 사람을 끌어당기는 콘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을까

감성 콘테츠는 어감이 무척 좋다. 자연스럽게 감성을 자극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찌 보면 조건은 단순하다. 꾸준하게 정성을 들이고 스스로를 관찰하여 남에게 없는 나만의 키워드를 발견해서 키워내기를 반복하면서 스스로를 브랜드화시키는 작업을 지속하면 되는 것이다. 

팬을 확보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소셜 생태계를 통해 조금 더 빠른 시간에 여러 사람에게 도달할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알려주는 책 감성 콘텐츠는 이제 막 소셜에 눈을 뜬 사람이거나 개인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지만 방법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진다.

처음부터 롱런을 바라지 말아야 하고 하나의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서 세상에 내놓기보단 간편하게 부담 없이 시작하면서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을 세상에 공유하는 자세, 즉 천천히 세상과 소통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책은 알려주고 있다.

나를 설명해 주는 말, 단어와 문장을 지속적으로 노출하라

후기

감성 콘텐츠는 앞으로 콘텐츠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콘텐츠 생산자,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많은 초보 크리에이터에게 소중한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잘하는 것을 모르겠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세상과 공유하고 그 좋아하는 것 중에서 잘하는 것을 나만의 콘텐츠로 가져가는 것도 좋겠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툭툭 생산하기

사람은 누구나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간다. 세상에 나의 분신을 내놓았을 때 외면당하게 될 경우 그건 곧 나 자신이 부정받는 것과 동일한 일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툭툭. 의외로 세상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그저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작은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 작은 관심이 내가 만든 콘텐츠로 왔을 때 그들이 만족할 만한 것이 과연 그 속에 있을지를 계속 고민하면서 툭툭 생산해 나아가야겠다.

책을 읽기 얼마 전부터 졸업 이후 손을 놓고 있던 학창 시절의 전공을 살려 다시금 취미 생활을 시작했다. 판화. 계정은 가지고 있었지만 나름의 부캐로 따로 관리하기 시작했는데 역시 내가 먼저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누군가는 극소수의 사람이라도 내가 만들어내는 것에 사소한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이 일종의 기쁨과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엣시를 알게 된 후 이런저런 방법을 생각해보던 중에 한국에서는 계정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의 아쉬움이 기억난다. 멈추거나 재거나 생각하거나 이런 모든 과정을 빠르게 진행해야 하고 실수를 두려워 하기보다는 우선은 아주 작게라도 무언가를 해 놓는 과정을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

작은 것 부터 툭툭 생산해 보자.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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