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
성공은 운이 아니라, 반복된 행동과 믿음의 결과다
세상은 생각보다 공평하지 않다. 똑같이 머리 좋고, 비슷한 환경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전혀 다른 결과를 맞이하는 걸 수도 없이 보았다. 어쩌면 그 차이는 아주 단순한 데서 비롯되는 건지도 모른다. ‘뛰어난 창의성과 능력을 갖추고도 현실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은 생각보다 가까운 데 있었다. 바로 ‘행동’이다.
‘그냥 그런 사람처럼’ 행동해 보기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새로운 행동을 연습하면 우리의 믿음이 바뀐다고. 나는 이걸 ‘마치 그런 사람처럼 행동하기’ 법칙이라고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내가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다면? 그 사람처럼 일찍 일어나고, 말할 때 책임감 있는 어조를 쓰고, 목표를 향해 하루에 딱 1%라도 전진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나 자신을 훈련하다 보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어느 순간 진짜 그런 사람이 되어 있었다. 감정은 행동을 따라오고, 그 감정은 또 다른 행동을 이끌었다. 그러다 보면 결국 결과가 달라진다.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결국 행동으로 해결을 봐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부정적인 생각과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긍정의 태도는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 불안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일수록, 오히려 그럴 때일수록 일부러 행동부터 바꿔야 한다. 표정부터, 말투부터. 지금까지 저변에 깔린 생각이 부정적인 생각이었다면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초반에는 따라가기 힘들어서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아니면 해볼 기회도 없고 언제 경험해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니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완화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생각의 차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반감시켜 준다.
실패가 무서운 게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더 무섭다
우리는 대부분 ‘마음만 먹고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에 머문다. 목표는 늘 내일로 미뤄지고, 불확실한 미래가 지금의 편안함을 붙잡게 만든다. 나도 그랬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이미 늦은 건 아닐까?” “괜히 시작했다가 망신만 당하는 거 아냐?” 같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하지만 그 어떤 성공도 우연히 찾아오지 않는다. “어쩌다 성공했다”는 없다. 좋은 하루가 절대 저절로 오지 않듯, 성공은 준비하고 시도한 자의 몫이다. 변화는 무작정 하는 게 아니다. 중요한 건 작은 단위로 쪼개고, 한 걸음씩 전진하는 실행력이다. 대부분의 목표는 사실 마지막 20% 구간에서 결판 난다. 그 막판의 피니시 라인에서 포기하느냐, 버티느냐가 차이를 만든다.
진짜 성공은 ‘실행’에 있다
“가장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한 자가 살아남는다.” 이 말은 그저 진화론의 개념을 넘어서 삶의 진리처럼 느껴진다. 고집스러운 자존심, 학습된 무기력,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본능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에게 부족한 건 지식이 아니다. 성공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기술은 후천적으로 배울 수 있다. 문제는 동기다. 지금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시작조차 하지 않아서 기회를 놓치고 있다. 자기 계발 관련 내용 중 근간에는 항상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준비과정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시작하고 계속해서 수정하면서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라는 내용이 있다. 이게 알면서도 참 말 그대로 작은 것이지만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이 무척 어렵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는 게 이유가 아닐까.
결국, 나는 나를 믿기로 했다
책의 영향도 있지만, 실패보다 ‘시작하지 않음’이 더 두렵다. 성공은 특별한 재능에서 비롯되지 않는다거나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고, 다시 그 행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일상의 반복에서 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나의 생활... 최근 들어 의욕이 없기도 하고 점점 먹고사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었다.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나아갈 방향을 모르니 다시 예전처럼 자기 계발서를 탐독하고 있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자극이 되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만약 내가 정말 크게 성공할 운명이라면, 오늘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결론은 마치 이미 그런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며 스스로를 다잡아 가는 것이 답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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