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fus - 윈도우11 USB없이는 부팅이 되지 않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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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일을 경험해서 당황했었다. 보통 개인노트북을 가지고 참가하게 되는 프로젝트는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노트북 포맷을 위해 담당부서에 넘기고 담당자들이 포맷한 이후에 되돌려 받게 된다. 이번에도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나서 동일한 절차를 밟고 노트북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대로 방치 후 다음날 다시 설치를 하려니 뭔가 이상했다... 언제나처럼 USB로 설치를 진행했는데 어디서 꼬인 건지 USB 없이는 부팅이 되지 않고 바로 BIOS로 넘어가 버리는 거였다.

계속해서 시도를 하며 몇 번을 포맷을 했는지 모르겠다. 몇 가지 방법을 해봤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설치가 되지 않았다. 계속 USB만 찾아서 시동을 하는 이 녀석..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diskpart 같은 명령어까지 사용하며 도전을 했지만 다 실패로 돌아가다가 그냥 쉽게 가능한 방법을 알게 되었다.

Rufus - 간편한 방법으로 부팅 가능한 USB 드라이브 만들기

루퍼스(Rufus)라는 유틸리티였다. USB를 포맷하고 IOS이미지를 사용하여 설치 미디어를 만들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2일 정도 고생하던 문제가 한방에 해결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서 Windows ISO를 다운로드하여 두고 Rufus를 사용해서 설정하고 노트북에서 재시동을 하면 끝. 익숙하지 않아 어려운 도스 화면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OS를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은 나 같은 사람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 생각된다.

해당 유틸은 폭풍검색하다 알게 된 사이트에서 동일한 현상으로 고생하던 분의 글에서 관련 정보를 구할 수 있었다. EFI파티션 문제라는 건 작업을 진행하면서 알게 되었었는데 나의 경우는 글을 따라 해도 해결되지 않아 루퍼스를 사용해 보라는 글에서 구원받을 수 있었다.

윈도우11 설치 이후 USB없이는 부팅이 안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