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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com의 디자인변경과 관련해서

by 믹스 2009. 9. 2.
YAHOO!(이하 야후) 미국이 조만간 바뀌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으실려나?
아직은 원하는 화면으로 사용이 가능하게끔 되어있지만 조만간 확정되지 않을까합니다.

<New Yahoo!>

<Old Yahoo!>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결과물을 보면 알 수 있겠습니다만...

아이콘의 크기와 모양이 바뀌었고. 각 단의 사이즈에 변화가 있습니다. 이런것 보다도...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메인 뉴스창 내에서의 사진의 크기가 크게 바뀌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New Yahoo!>

<Old Yahoo!>

기본적인 3단 구성에는 변함없지만 가장 많은 시선을 끄는 메인뉴스 부분의 구성요소인 4개의 주된 뉴스등 구성요소에는 변화가 없이 동일하면서도 레이아웃의 변화에 의해 그 인상이 크게 달라져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용되는 사진들의 비율을 와이드로 바꾸어준것도 큰 요인중에 하나는 아닐까요?

세련된 분위기라고 할까요. 디자인적이라고 할까 뭐랄까.. 확실히 이전 디자인에서는 가장 큰 이미지가 광고이며 상대적으로 메인뉴스의 사진이 작기도 했습니다만 이는 사이트의 얼굴이 광고라는 조금은 틀린 인상을 줄 수도 있는 만큼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사진의 크기변화만으로 다른인상을 주기에는 약할 수도 있었습니다. 시각적으로 끌리기 쉬운만큼 차이를 인식하기에는 두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사진의 변화와 함께 중요한 그래픽요소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눈치빠르신 분들은 바로 아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TAB과 사이드바 요소들의 타이틀에서 사용되던 그라데이션이 사라졌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이 사용된 사진을 한층더 살려주는 느낌을 받습니다.

검색위주의 뉴스/포털 사이트들은 기사의 내용으로 들어갈 수록 자세한 정보와 접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야후가 기획하고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엄선된 정보들을 소개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답이 위와같은 UI의 변화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사용자경험을 통한 피드백을 토대로 이러한 개선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과의 전쟁에서 쓴맛을 보고 있는 야후로선 이러한 외형적인 부분에서부터 차별화를 꽤하면서 조금씩 자리를 찾아가기 위해 한발 한발 내딛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까지의 보고 들은 경험을 토대로 이런식으로나마 분석해보는 공부를 해가며 느끼는 점이 있다면, 단지 머릿속으로 읽어보고 느끼는 선에서 그치는 것 보다는 실제로 글로서 표현해보고 정리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조금씩 체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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