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디자인 커뮤니케이션 : 성공적인 UX전략과 산출물을 위한 노하우 -
댄 브라운 지음, NHN UX Lab 옮김/위키북스 |
제목부터가 조금 딱딱한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 산출물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좀 무겁게 느껴진다고 할까.
교과서란 늘 딱딱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공부하기가 싫다. 이 책은 딱 그런 느낌이 들게 만드는 서적이다.
학창시절 교과서가 전부 만화로 되어있다면 좀더 수월하고 재미있게 공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었던 것을 기억한다. 물론 그런때가 오면 또다른 이유로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라는 상상을 했겠지?
UX에는 정말 정도라는 것은없는것 같다.
세상이 일분일초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어떤 한 분야가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시대에 뒤지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르겠다. 특히나 중요한 정보를 정리하는 UX에 있어서는 두말 할 필요가 있을까?정보라는 것을 무작정 흡수하고 공유하고 제공한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
좋은 정보는 알기도 쉽고, 접하기도 쉬우며 또한 외우기도 쉽다. 즉 잘 정리되어있는 것이 좋다는 것인데.
UX는 겉으로 보이는 면보다 안에서 이루어지는 면이 많이있기때문에 지루한 작업일지 몰라도 웹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선 뼈대를 이루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지식부터 시작해서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내용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웹에 있어서의 문서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그 문서를 어떻게 클라이언트에세 어필할 것인가.
프레임워크, 와이어프레임제작등과 관련해서 어떻게 관여해야 하며 어떻게 설명해야 하고 문제가 있을경우의 대처법등 현존하는 정공법들을 설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책이 조금 두꺼운 편이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읽다보면 잠이 잘오게 만들어준다.)
책 자체는 지루하고 따분하지만 UX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읽어두어서 손해 볼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웹중에서도 디자인이라는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로선 좀더 UX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 서적중 한가지로 꼽히며,디자인을 제작하기 전에 만들어지는 뼈대인 만큼 가능하다면 그러한 뼈대부터 프로젝트에 관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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