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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스토리 같으면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마녀 감상 소감

by 믹스 2018. 7. 1.

M18.014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마녀를 봤다.

나름 재미나게 봤다. 스토리에서는 약간 '루시'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으나 이런류의 영화에서는 비슷한 것이 꼭 나쁜건 아니니까. 그리고 실제로도 분위기는 상당부분 비슷했지만 다른 방향을 가지고 있어서 납득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초반의 약간 지루한 느낌이 액션이 나오고 초능력이 나오면서 영화 전체에서 속도감이 올라가며 재미있어진 것 같다. 실제론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니라 모든것이 계산된 행동하에 이루어졌다는 반전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어떤일을 저질르고 다녔었는지 대략적으로라도 빠르게 보여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너무 날려도 날려버린 것 같은.. 마지막 쌍둥이 자매 박사라는 설정은 조금 진부한 느낌도 있었던 거 같다. 

파트 1이라니.. 1보다 속도감이 있으면서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를 준비하고 있다면 다음편도 기대해 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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