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cord

저스티스 리그를 봤다

by 믹스 2017. 11. 20.

저스티스 리그 포스터

좋아하는 슈퍼히어로가 나오니까 예의상 봐줬다. 스토리보다 영상위주로 영화를 고르는 편이기도 해서.. 뭐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나름 재미있게 보았음.

뭔가 영화 내내 배트맨이 참으로 애잔하게 느껴졌다. 뭔가 초능력이 있는것이 아니라 돈으로 버티는... 슈퍼맨한테 맞고 나가 떨어지고 원더우먼에게 맞고 아파하고..

각각의 캐릭터의 배경을 굳이 스토리상에서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장면도 몇가지 있었던 것 같고..아무래도 좋은 거지만, 플래시맨의 달리는 폼은 맘에 들지 않았다. 엑스맨과 오버랩되는 장면도 몇몇 있었고 뭔가 특색있는 영화라기 보다는 기존 영화들을 알맞게 조합한 느낌도 받았었다.

빌런은 어디서 왔다갔다 하는건지 모르겠고, 전작에서 슈퍼맨의 관위로 흙등이 떠올랐던건 살아 있다는 거 아니었나? 하는 의문도 조금 들고.. 이번작품과의 연관성을 잘 모르겠다.

엑스맨도 처음엔 어색했었는데.. 조금씩 좋아지겠지. 차기작을 기대 해본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