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6
처음엔 그저 고집스럽고, 불만많은 그저 그런 나이든 할아버지의 소소한 이야기라 생각했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풀려 나가는 스토리가 재미있게 느껴졌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점점 마지막에 한 지점에 이르는 형식은 하나의 등장 인물에 대해 알아나가는데 있어서 자주 사용되는 방식인것 같다.
자살하려 할때마다 무언가 일이 일어나며 방해를 받다 결국은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고 편안하게 잠이 든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 하게된 오베라는 남자.
문득 나의 주변인물들의 과거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 나게끔 만드는 책이었다.
COVER :
오베라는 남자의 표지로 이만큼 잘 표현된 이미지는 없을 것 같다.
고양이가 가지는 의미를 몰랐지만, 오베의 마지막을 끝까지 지켜준 것이 고양이 라는 것이 뭔가 애잔함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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