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명작이라 생각되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최신작.
인공지능이 미치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개척지를 찾아 여정을 떠난 함선이 사고를 통해 멈추어 있던 사이에 잡힌 신호에 의해 새로운 행성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전편, 프로메테우스에서 엔지니어를 찾아 AI인 데이빗과 쇼박사가 도착한 곳. 결국 새로운 인류를 발견한건 맞는데..
제노모프를 만들기 위해 탑승자들을 이용하는 장면이나, 쇼박사를 해부한 것, 마지막장면에서 주인공을 수면에 들게 하면서 월터가 아닌 데이빗이라는 것을 알리는 장면부터 에어리언의 태아를 보관한 후 냉동수면 상태의 사람들을 보면서 뒷짐을 지고 걸어가는 장면이 상당히 섬뜻하게 느껴졌다.
영화를 보고 나서 트레일러를 하나 발견했는데.. 아무래도 국내 개봉작에서는 15세 관람가가 되면서 삭제된것 같다. 아쉽다. 아쉬워. 얼마나 많은 분량이 빠진건지 알 수 없다니.. 아무래도 나중에 다시 봐야 겠다.
아직 본 사람이 없다면 이 영상을 먼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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